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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냄새 원인이 뭘까요?

.. 조회수 : 9,003
작성일 : 2021-08-10 04:39:09
윗집에 75세 할줌머니가 사시는데 집안이 완전 반짝반짝 하거든요.
정리정돈도 너무 잘되어 있고 그분도 늘 단정 하시고
근데 윗층에 올라가면 그 분 냄새가 나요. 복도에...
궁금한데 노인 냄새는 왜 나는거며, 어떻게 해야 안날수 있나요?
저 매일 샤워하고 속옷 갈아 입는데
늙으면 모두 노인냄새 나는게 숙명인가요?
정말 냄새가 진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IP : 175.119.xxx.1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1.8.10 4:45 AM (70.106.xxx.159)

    아무리 잘씻어도 겉만 씻는거잖아요
    숨에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양치질도 상관없이 그냥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요

  • 2. ..
    '21.8.10 5:08 AM (219.255.xxx.153)

    밖에서도 냄새가 날 정도면 그분이 자주 해먹는 음식 냄새가 온몸과 주변에 밴 거 같아요.
    제가 아는 어르신들은 냄새 안났어요. 오래만에 집에 찾아뵈어도 집내부에서도 냄새 전혀 없었어요.

  • 3.
    '21.8.10 5:08 AM (211.197.xxx.16)

    세포가 노화하여 그렇다고 합니다.
    뭐든지 노후되면 썩고 상하고 냄새나고…그 이유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냄새 안 나게 하려고 항상 노력하시고
    냄새 나면 말해달라 하시고…
    냄새 안 나도 그러시네요. 요즘 75세가 예전하고 달라 그렇게 노인도 아닌데…

  • 4. ㅇㅇ
    '21.8.10 5:35 AM (5.149.xxx.222)

    노화입니다. 50살만 돼도 난대요. 본인들은 못느낄뿐

  • 5. 노인
    '21.8.10 5:39 AM (175.120.xxx.151)

    비릿한냄새. 아린냄새... 특유의 냄새있어요..
    땀셈에서. 호흡에서 납니다.
    특히 홀아비냄새처럼 혼자사시면 더나요.
    아마 호르몬냄새일수도

  • 6. :;(!
    '21.8.10 6:01 AM (112.146.xxx.207)

    노네날

    가령취

    검색해 보세요. 전용 세제를 써야 지워져요.
    선물하시는 것도..

  • 7.
    '21.8.10 6:0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샤워로 안되고 사우나나 탕에서
    땀을 빼야 덜나요
    사람에 따라서 젊을 때부터 심한 사람이
    나이 들면 더 심해지고요
    식습관도 평소 육류나 자극적인 거 많이 먹으면
    더 심해지고요

  • 8.
    '21.8.10 6:08 AM (221.150.xxx.53)

    몸속의 모든 장기가 노화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니 어쩔수 없겠지요.
    저는 68살인데도 걷기 운동하고 한후 집에 들어오면 옷에서 비린내가 나네요.
    땀으로 노폐물이 나와서 그런가봐요

  • 9. 노인혐오원글
    '21.8.10 6:33 AM (88.65.xxx.137) - 삭제된댓글

    08.10 12:56 AM (175.119.xxx.149)
    82에 늙은ㄴ들이 우글대서 댓글들이 전부 이모양

  • 10. 에효
    '21.8.10 6:45 AM (67.70.xxx.226)

    노인들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 문제입니다.
    우리가 노인에 됐을때 그런 말 들으면 얼마나 슬프고 서럽겠어요.
    우리도 늙고 냄새납니다 그러지 맙시다~

  • 11. ㅇㅇ
    '21.8.10 6:47 AM (118.235.xxx.133)

    시어머니한테서 냄새 심하다고 느낀 게 20여년이 넘었었어요. 60대후반부터 80대 지금까지 쭈욱. 같은 차 옆자리에라도 앉는 날엔 아...
    시댁식구들이 뭐라 안 하길래 그냥 고유의 체취라고 생각하며 애써 버텼는데 어머님이 두어달 병원 입원 후에 그 고질적인 냄새가 싹 없어졌어요.

    간병인이 매일 샤워시켜 드렸는데 첨 하루이틀은 구석구석 묵은 때가 너무 많아 고생하셨다더라구요. 특히 아랫도리 부분이 너무 심했다고.. 그 후론 신기하게도 냄새가 안 나요. 노화로 인한 냄새가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처럼 제대로 안 씻어서 일 수도 있어요.

  • 12. 라임
    '21.8.10 7:01 AM (192.164.xxx.231)

    저희 아빠가 매일 술드시는데 방에 늘 공기 청정기 돌리고 음식은 소식하시고 외모에 관심이 좀 많으세요 소심하고 깔끔한 성격 퐁생 아빠가 방귀뀌거나 트름하는거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냄새 안나구요. 엄마는 좀 호탕하고 성격은 무난하고 좋으신데 방귀 트름 잘하시고 빵 과자 좋아하시고 폭식하시는데 냄새가 나시더라구요. 운동 매일 한시간씩 하시는대도 먼가 음식과 연관이 있는거 같기도 해요. 공기도 청정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구요.

  • 13. 에효님
    '21.8.10 7:08 A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

    가족중에 냄새나는 분들이 안계시나봅니다 이건 비난이 아니고 어찌보면 저희도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 이런글 저는 참고하기에 좋아요
    저희는 친정이 심해요 진짜 심해요 그런데 아무리 말을해도 딸들이라 그런가? 유난떤다 라고 생각하시고 심각하게 생각안하셔서 속상해요
    거기다 아빠는 옷장에다 나프탈렌을 갖다놓으셨는지 더 냄새참기 힘들어서 ㅠ
    이것도 늙어가는 과정이다 생각은 하지만 손주들이 외가집가는걸 꺼려해요
    갔다오면 모든물건에 그냄새가 진짜루 엄청 나거든요
    엄마는 치워드리는것도 싫어하고 막 뭐라하고 저는 젊은사람들 말 들어야지 다짐합니다

  • 14. wii
    '21.8.10 7:11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아버지 91세신데 노인냄새 안나요. 지금 심지어 파킨슨 증후군이라 약도 드시고 매일 샤워도 못하세요. 상체 수건으로 씻고 샤워는 주 2.3회만 하심.
    근데 아프시기 전에는 매일 샤워. 청소기돌리기. 세탁기 돌리기. 맨체조 25분씩 매일하셨어요. 지금도 식사하다 조금 흘리면 바로 닦으시고요. 전혀 냄새 없으세요. 속이 안좋으실때는 아침에 입냄새는 있었는데 그나마 가까이 안가면 모르는 정도. 술 담배 안하고 소식하고 마른 체형에 평생 부지런하셨어요.

  • 15. ㅇㅇ
    '21.8.10 7:29 AM (203.170.xxx.208)

    밖으로 배출돼야 할 노폐물이 쌓이고, 아울러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의 일종인 '9-헥사데센산'이라는 물질이 산화되면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노넨알데하이드'라고 한다. 40대 이후부터 많이 생성되는 노넨알데하이드는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이 감소해 땀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배출도 쉽지 않아진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었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를 지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몸 안에서 노넨알데하이드가 아예 생성되지 못하도록 할 수는 없지만, 냄새는 조금만 노력하면 줄일 수 있다. 물로만 헹구는 대신 비누나 보디클렌저를 활용해 매일 샤워하고 일주일에 2회 정도 입욕하는 게 좋다. 아울러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햇살을 받으며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에는 옷을 자주 갈아입고, 속옷은 매일 갈아입기를 권장하며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 16. 여기에
    '21.8.10 7:34 AM (74.75.xxx.126)

    한 6개월 전 쯤 비슷한 질문 올라온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여러분의 답은 나이가 들면 귀 뒤에서 퀘퀘한 냄새가 난다는 거였어요.
    설마 그럴리가 하고 엄마 (85세)랑 이모 (82세)한테 여쭤봤더니 엄마는 치매 때문에 어리버리하신데 진짜 귀 뒤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요, 이모도 그 냄새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이상하게 거기서 안 좋은 냄새가 나서 매일 세수할 때 특별히 신경쓰신다고요. 40대 후반인 저도 그 얘기 듣고 자주 신경쓰는데 아직은 안 나요.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나봐요. 정신줄 잘 챙기고 수시로 잘 씻는 수 밖엔 없지 않겠어요.

  • 17. ...
    '21.8.10 7:41 AM (180.68.xxx.100)

    냄새위 결론은 노화로 인한 것은 맞네요.

  • 18. ..
    '21.8.10 7:59 AM (122.45.xxx.132)

    이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온적 있는데..
    꼭 노인이라서 그런게 아니었어요.
    선입견이었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한번 다시보기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 19. ㅇㅇㅇ
    '21.8.10 8:03 AM (221.149.xxx.124)

    부모님 두 분 다 60중반, 후반이신데 아직 노인냄새 1도 안 나요....
    그 노인냄새라는 게 정확히 언제쯤 나는 건가요?
    그 냄새가 뭔지는 저도 잘 알긴 하거든요...
    예전에 양쪽 조부모님께서 나셔서..

  • 20. 제가
    '21.8.10 8:33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개코인데요 ㅎㅎ
    친정, 시가에 가도 냄새는 못느꼈어요
    케바케 인 듯 해요.
    근데 고딩 아들 방 열면 홀아비냄새 나요 ㅋㅋㅋㅋ

  • 21.
    '21.8.10 8:34 AM (180.224.xxx.146)

    냄새가 노화되서 나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건강관리 하면 어느정도는 막을수 있을것 같애요.

    친정, 시부모님 양쪽 다 냄새 안나거든요. 70대후반이신데 큰병 없으시거든요.

    귀뒤쪽에서 냄새날수 있다고해서 전 40대지만 신경써서 씻어요.

  • 22. 어느 순간
    '21.8.10 9:05 AM (112.157.xxx.65)

    아들방에서 퀴퀴한 홀애비냄새 나서 폭풍잔소리해서 매일 샤워하고 매일 옷 갈아입고 내놓게 하고 몸에 걸친 옷은 옷장에 못 넣게 하고 옷을 모두 삶아 빨았어요
    그랬더니 괜찮아졌어요
    아직까지 70대 중후반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모두 샤워 매일 하시고 빨래 깨끗하게 하시고 땀흘려 운동하시느 아직까지는 괜찮으세요

  • 23. ...
    '21.8.10 9:09 AM (152.99.xxx.167)

    대사작용으로 인해 체취가 나는 화합물이 생성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게 분해가 안됩니다.
    분해효소가 줄어요.
    생물학분야에서는 이 분해효소를 손쉽게 투여할수 있게 연구가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아침저녁으로 씻어서 노폐물이 몸에 덜 남아있게 하는게 그나마 가장 합리적이겠죠. 현재로는

  • 24.
    '21.8.10 10:02 AM (110.45.xxx.85)

    지병있는 경우도 있죠‥

  • 25. ..
    '21.8.10 10:18 AM (121.171.xxx.167) - 삭제된댓글

    자주씻고 자주 빨고 자주 갈아입고 가 답

  • 26. ..
    '21.8.10 11:12 AM (218.39.xxx.153)

    약 냄새도 무시 못해요
    영양제 비타민제 다 포함해서요

  • 27. ... ..
    '21.8.10 11:29 AM (125.132.xxx.105)

    친정도 시댁도 냄새 안났어요.
    가만히 보면 친정 엄마나 시어머니께서 침구, 특히 베게커버를 자주 빨았던 거 같아요.
    모두 건강 그닥 좋지 않으셨는데 식사 규칙적으로 하시고 집밥으로
    소박한 몇개 반찬에 소식하셨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강아지를 키워보면, 비릿한 냄새가 나요.
    어떤 분은 매주 목욕시킨다는데 저는 프로폴리스 먹여요.
    그럼 강아지 뿐 아니라 강아지 소, 대변에서도 냄새가 안나요.
    나이들면서 질병, 세포의 노화, 혈액 속 염증 등등 과 관련있는 거 같아요.

  • 28.
    '21.8.11 6:32 PM (27.124.xxx.246)

    우리도 늙고 냄새납니다

    알지만 냄새는 냄새 ㅠ 그래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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