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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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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끼니마다 집밥 해먹는 집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밥 사먹는다 조회수 : 5,310
작성일 : 2021-08-09 22:50:54
직업상 여러 집을 가봤는데 아이가 어릴수록, 부부가 젊을수록 밥을 거의 안 해먹더라구요. 냉동고가 따로 있거나 그렇지 않아도 밀키트, 냉동식품 잔뜩 사놓고 주말은 배달음식 사먹고 그게 당연한 일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놀랐어요. 지금은 집에서 일하느라 갈 일이 거의 없지만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다 그렇게 사는 걸 보니 세상 좋아졌다싶어요. 집밥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변화가 놀랍단 거에요. 덕분에 좋은 정보도 많이 얻었구요. ㅎㅎ 제품이 무지 잘 나오는데 신기했어요. 이런 것도 있구나??? 음, 저도 사서 먹어보려구요.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재료가 소분되서 나오는게 짱이네요. 암튼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IP : 112.161.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달
    '21.8.9 10:53 PM (118.235.xxx.109)

    음식 이젠 못먹겠어서 다시 집밥먹기 시작했어요 물론 인스턴트 냉동식품 다 먹구요 대신 된장찌개 하나에 쓱쓱 비벼먹더라도 집에서 해먹는 밥이 배부르고 든든하네요 이러다 또 힘들면 사먹고 하겠지만 암튼 배달음식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니 더는 못먹겠더라구요ㅠ

  • 2. ㅇㅇ
    '21.8.9 10:55 PM (223.62.xxx.202)

    밀키트가 맛있어요.

  • 3. .....
    '21.8.9 10:56 PM (211.221.xxx.167)

    밀키트 덕분에 온갖 요리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 4. 밀키트 최고...
    '21.8.9 10:57 PM (14.50.xxx.106)

    직장맘이라 밀키트 냉동식품 최대한 이용해요.

    밥해서 밀키트 반찬이랑 제가 만든 반찬한게 집밥이지 100% 집밥일 필요 있나요?

    어차피 된장도 제가 담는거 아닌 시판 된장인데 왜 밀키트가 집밥이 아닐까요?

    도우미 쓰는 거 보다 낫던데요.

  • 5. ...
    '21.8.9 10:5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50대인 저희 부부도 집에 종일 있는 날 한 끼는 마트표 간편식품으로 때워요. 마트 갈 때면 각 회사에서 내놓은
    반조리, 즉석식품들의 숫자와 구색에 놀랍니다. 가격 대비 맛도 괜찮은 편이고요. 제 남편은 이제 단골 최애 상품도 몇 가지 생겨서 비상용으로 사놔요. 해먹일 자식들도 많았던 저희 부모님 세대에도 이런 게 있었으면 한결 수월하셨을 건데 싶어요.

  • 6. 직장맘
    '21.8.9 11:02 PM (112.167.xxx.66)

    전 직장맘인데요.
    달고 짜고 매운거 싫어해요.
    밀키트나 배달음식은 거의 모두 단짼맵이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매끼 해먹어요.
    점삼도 코로나 때문에 식당 가기 꺼려져서 도시락 싸가고요.
    덤덤하고 간단히 해먹는거 어렵지 않아요.

  • 7. 20년전에
    '21.8.9 11:09 PM (175.208.xxx.235)

    여기 82가 일하면서 밥해먹기 저자가 만든 싸이트잖아요.
    20년전엔 식품 온라인 배송은 없어서 휴일이면 어린 아이들 옷입혀서 마트에 같이 데려가 장보고.
    집에 오면 장본거 정리해야하고 또 주말되면 미쳐 못먹은거 버리고 정리하고 또 다시 장봐야하고
    이젠 세상이 바뀌어서 새벽배송에 밀키트 배민 편한세상이네요.

  • 8.
    '21.8.9 11:16 PM (106.101.xxx.33)

    밀키트도 성분 봐가며 먹어요 재료 위주로 오는건 좋은데 싸구려 잘못사면 화학성분 보존제 범벅이더라구요

  • 9. ㅇㅇ
    '21.8.9 11:19 PM (223.39.xxx.164)

    신기해요.. 내가 먹고 싶은 건 좋은 재료로 해먹는 편이에요.
    40대후반 애 둘 맞벌이인데 집밥 포기 못해서 3번 중 2번은 밥하고
    1번은 밀키트나 배달해요.

  • 10. ...
    '21.8.9 11:26 PM (218.156.xxx.164)

    가족들이 다 나가 있어서 냉동도시락, 밀키트, 샐러드, 배달...
    이렇게 먹고 살다가 밥 하고 된장찌게 끓이고 김치 새로 꺼내고
    멸치 볶은 거랑 한그릇 먹고 나니 뭔가 제대로 한끼 먹은 거 같고
    속이 든든해지더라구요.

  • 11. 찌개
    '21.8.9 11:34 PM (88.65.xxx.137)

    찌게(x) 찌개(ㅇ)

    배달음식도 외식도 위생문제로 못먹겠어요.

  • 12. 밀키트.배달
    '21.8.9 11:57 PM (1.250.xxx.169)

    외식등으로 먹고나면 확실히 몸에 힘이안나요
    재료와 정성의 차이죠 건강과도 직결되겠죠
    편리를 얻은대신 건강을 갉아먹어요
    나이들수록 정말 느껴요

  • 13. ....
    '21.8.10 12:12 AM (183.98.xxx.33)

    복잡하게 요리 안하고 간단하게

    집에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아침은 간단하게 정기배송 샐러드
    점심 외식, 저녁은 외식이나 한그릇 음식
    김치랑 밑반찬은 그냥 사먹어요.

    그렇게 10년차인데 건강검진 아주 건강하네요.
    먹기나름인듯

  • 14. ㅇㅇ
    '21.8.10 12:16 AM (223.39.xxx.229)

    밀키트, 배달로 연명하다가
    남편이 질렸는지 밥솥에 밥하고 밥먹자고ㅎㅎ
    그래서 요즘은 김치, 김, 계란, 참치, 고기 등등 쉬운 반찬으로 밥먹어요.

  • 15. ...
    '21.8.10 7:26 AM (175.115.xxx.148)

    저희도 밀키트,인스턴트,배달음식 애용했는데 오랜만에 밑반찬 몇가지 만들고 된장찌개 끓여줬더니 두그릇씩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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