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갖다팔으라는 남편 (피아노없는댁 있으세요?)
피아노 치는사람 없으니 팔으라고
커피머신 잘 안쓰니 팔으라고 계속 그래서 나도 피아노 가끔치고 아들은 고3이 언제치냐 집에 피아노없는집이 어딨느냐
도대체 네 사고방식 이해가안된다 일년동안 한번도 친적없지않았냐 집안의 잘안쓰는거 이번주에 다팔아버릴거야 하네요
1. ㅠ
'21.8.9 8:29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얼마나 집이 불편하면 그러시겠어요
2. ..
'21.8.9 8:30 AM (125.179.xxx.20)피아노 자리많이 차지하고
집좁은데 취미없고 안치면 싫을듯요
저희도 그래서 안들이고 있어요
나중에 치고싶으면 피아노학원가라고
할까생각중이에요3. 이런
'21.8.9 8:30 AM (183.98.xxx.95)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가치관이 달라서 힘들죠
파는건 쉬운데 다시 사는건 어렵잖아요4. ...
'21.8.9 8:30 AM (58.120.xxx.66)남편분 너무 즉흥적이시네요
존재만으로도 기쁨을 주는 물건이 있는데요
피아노요5. ..
'21.8.9 8:31 AM (110.15.xxx.133)피아노 없는집이 더 많아요
6. ㅇㅇ
'21.8.9 8:31 AM (223.38.xxx.221)다른건 몰라도 피아노는 있는집보단 없는집이 많겠죠. 피아노 없는집이 어딨냐니...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7. 저
'21.8.9 8:33 AM (116.37.xxx.101)안쓰는거 팔아요
집이
땅값이 얼마나 비싼데
안쓰는 물건들로 채우나요
딱 쓰는것만 놓고 쾌적하게 살아요
심신이 편해집니다8. 저희집도
'21.8.9 8:34 AM (124.49.xxx.61)비슷해요... 집.넓은데로가야지..고3만 끝나면.
9. ,,
'21.8.9 8:35 AM (219.240.xxx.130)저희도 팔껀데
안치기도 하고 부피차지하고 아주가끔 치는데 꼭 있어야 할지 의문이라서요
35평 3식구고 전 짐있는게 싫어서 아주 최소한으로 살고 싶어서요
사람 마다 다르니 남편분과 협의해보세요10. ㅇㅇㅇ
'21.8.9 8:36 AM (222.238.xxx.18)울집 남편이랑 바꿀래요
11. ㅇㅇ
'21.8.9 8:37 AM (61.77.xxx.89)안 쓰면 팔거나 없애는 게 맞겠죠;;;; 피아노는 없는 집이 더 많지 않나요? 대학교 가면 더 안 칠텐데...?
12. ...
'21.8.9 8:39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요새같이 미니멀하기 쉬운 세상 있나요?
남녀노소 핸드폰만 붙잡고 사는데13. 애들
'21.8.9 8:40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어릴때나 치치
몆년전 고민하다 없앴는데 지금은 잘 없앴다 싶어요14. ~~
'21.8.9 8:42 AM (116.127.xxx.101)파는 것도 좋아요.
집 넓어지죠. 꽁돈 생기죠.
요즘은 피아노 집에 두고 사는 시대 아닌 것 같아요.
10년전에는 집집마다 피아노 두고 레슨 하고요.15. 소라
'21.8.9 8:44 AM (1.240.xxx.196)저는 파는거에 찬성해요. 피아노 놔도 될만큼 공간이 쾌적하고 넓으셔서 피아느방이 따로있다면 상관없지만 가족 눈에 쉽게 띄고 혹시나 거실이나 아이방이라면 처분하는게 좋아보여요
16. 피아노
'21.8.9 8:49 AM (175.223.xxx.27)좋아하면 고3이리도 쳐요. 스트레스 그걸로 풀던데
님아이는 아닌거죠. 님도 그렇고17. 꼭
'21.8.9 8:50 AM (106.102.xxx.212) - 삭제된댓글파세요
팔고나면 칠 일도 없고 생각도 안 납니다
하나씩 미니멀을 실천하세요18. 진작에
'21.8.9 8:53 AM (125.176.xxx.8)애들 고등 올라가자 마자 팔았어요.
팔고나니 속이 후련~ 거실이 넓어지니 ᆢ
지금은 물건 많은집 답딘해 보여요
이번에 잘 안 쓰는가전제품 중고로 몇개 팔았어요.19. .....
'21.8.9 8:54 AM (122.37.xxx.166)팔았어요.
속 시원~^^20. ㅇㅇ
'21.8.9 8:55 AM (175.207.xxx.116)요즘 피아노 있는 집도 있군요 ^^
21. ...
'21.8.9 8:57 AM (122.45.xxx.139) - 삭제된댓글제목보고 눈이 번떡 뜨여서 들어왔어요.
저희 남편도 똑같은 말 하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30평대 집에 피아노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이 답답해져요..
전 피아노 전공이거든요.
저 교수님 두분도 집에 피아노 없으세요. 집 근처에 연습실 스튜디오 만드셨어요
전공자도 집에 한자리 차지하는 피아노땜에 미칠거 같은데.. 오죽하시겠어요..22. 대단히
'21.8.9 8:57 AM (180.68.xxx.158)재산 가치있는거 아니면,
파세요.
요즘 집에서 일반 피아노를 치기도 하나보네요.ㅡㅡ23. ㅇㅇ
'21.8.9 8:57 A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요즘 피아노 있는 집도 있군요 222
24. ...
'21.8.9 8:58 AM (122.45.xxx.139) - 삭제된댓글제목보고 눈이 번떡 뜨여서 들어왔어요.
저희 남편도 똑같은 말 하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3,40평대 집에 피아노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이 답답해져요..
전 피아노 전공이거든요.
저 교수님 두분도 집에 피아노 없으세요. 집 근처에 연습실 스튜디오 만드셨어요
전공자도 집에 한자리 차지하는 피아노땜에 미칠거 같은데.. 오죽하시겠어요..25. 미나리
'21.8.9 9:01 AM (175.126.xxx.83)애들 고등학교쯤 가면 피아노는 거의 다 정리 하더라구요. 자주 쳐야 하는 사람들은 가지고 있고요.
26. ....
'21.8.9 9:05 A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피아노 없는 집이 훨씬 많습니다
27. ...
'21.8.9 9:06 AM (183.100.xxx.209)피아노 팔고나니 거실 넓고 환해져서 너무 좋아요.
28. .....
'21.8.9 9:07 AM (118.235.xxx.230)제가 40평대에서 30평대로 이사가게 되어서
당장 안 쓰는 물건은 다 당근으로 팔고 줄 사람 주고 버릴 것 버리고. 정리중인데요..
지금 집은 부엌 벽 하나가 통째로 속깊은 찬장이고 창고 많고 붙박이장 많아서 수납이 최고인데
가는 집은 베란다 1개에도 창고가 없어 렉 짜서 넣어야할 판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전투적으로? 정리중인데요...
아, 이걸 이사해야되는 상황 아니었어도 진작에 정리해서 집을 더 넓게 쓰면서 살껄 싶더라고요 ㅠ
창고들 하나씩 비워갈 때마다 쾌감이 있어요 ㅠ
살면서 그리 많은 짐이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달았고 ㅠ
피아노 1년에 두어 번 치는 거면 정리하세요..
저희 아이들은 바이올린 하는데 바이올린도 정리중이예요..
큰 애 쓰고 작아진 것 둘째 쓸까 하고 뒀던 사이즈별 바이올린이 줄줄이인데
다 중고로 넘겼어요..
보관비라고 치고 다 넘겼네요...
둘 곳이 없어서..
넘기고 나니 속이 시원해요..29. 그소리 할때마다
'21.8.9 9:07 AM (121.190.xxx.146)그 소리 할때마다 남편 물건 하나씩 꺼내서 파세요.
그런말 달고사는 인간들 특징이 자기물건은 엄청 아껴서 쟁여둬요.
피아노치던 사람들은 지금 당장 안치더라도 가지고 있어야해요. 전자피아노 좋다지만 솔직히 내 귀에 차는 전자피아노 사려면 어지간한 어쿼스틱가격 지불해야하구요.30. ,,,
'21.8.9 9:07 AM (39.7.xxx.211)안 쓰는 물건은 없애는 게 맞아요 일년이나 안 썼는데 왜 놔두시는지
31. 그 정도는
'21.8.9 9:13 AM (124.5.xxx.197)피아노 없애고 세우는 전자 키보드 샀어요.
32. ..
'21.8.9 9:17 AM (58.123.xxx.91) - 삭제된댓글집 평수가 작나요?
저도 작은 집 살때는 엄마 집에 피아노 뒀구요.
좀 대형평수로 이사 왔을때 가져 왔어요.
저 피아노 전공이라 40년 된거라 뚜껑 열지도 않지만 안버립니다.33. 음.
'21.8.9 9:18 AM (1.237.xxx.191)안치면 파세요
피아노가 장식품은 아니잖아요
저도 안쓰는건 버리거나 팔아요34. ...
'21.8.9 9:19 AM (211.108.xxx.109)전공자 아닌이상 피아노 없는집이 더 많은데요
35. 정리히고파
'21.8.9 9:24 AM (223.38.xxx.130)근데 피아노 엘베에 실어지나요?
36. …….
'21.8.9 9:28 AM (114.207.xxx.19)가족이 다 모여서 결정하세요. 피아노 치는 사람은 아들이랑 엄마이니..
오래된 어쿠스틱 피아노 애착은 있어도.. 층간소음때문에 아무때나 치고싶을 때 치지도 못해서 그거 팔고 자리 덜 차지하는 디지털 키보드 샀어요. 타건감도 괜찮고 더 자주 치고 좋아요.37. ..
'21.8.9 9:33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피아노가 한자리 차지하죠 공간 잡아먹어요 안쓰면 처분해도 ..
38. 꿀잠
'21.8.9 9:34 AM (112.151.xxx.95)아빠눈앞에서 5분만 치세요.
아빠눈앞에서 커피내려 드세요39. 흠..
'21.8.9 9:4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저도 피아노 꽤 치는 사람이지만 안쓰는 피아노 팔았어요.
애착 있어서 삼십년 지고 살았는데 일년에 몇번 치려고 가지고 있는거 공간 아깝구요.
피아노 책 이런거 다 팔아버림.
뭐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40. ㅇ
'21.8.9 9:52 AM (220.85.xxx.141)피아노는 파는게 답
자리 차지하고
이웃에 민폐예요
아파트에서 피아노소리는
층간소음과 같아요
몇시든 듣기 싫어요41. ㅡㅡ
'21.8.9 9:58 AM (1.252.xxx.104)피아노는 아이 대입하면 다시 칠거니 나도 칠거니 건들지말라고하시고
커피머신은 안쓰실거같으면 그거정도는 조율해서 팔던지
아니면 원두사와서 내려드세요 지금은 더우니 선선해지면 내려먹겠다든지 사용안하는거면 파시구요~ 필요하면 요정도는 부피작아서 또 사면되니요.
피아노는 다른집은 안치는집 많고 없는집 많치만 원글님경우는 피아노를 치는 집같네요. 원글님도 친다고하시니...
네.. 뭐든 버릴려는 남편있어 한때 자주 싸우기도 한사람이에요
우리집남편은 파는것도 아니고 멀쩔한걸 자꾸 버릴려고 현관앞에 둬요 ㅡㅡ42. 마키에
'21.8.9 10:01 AM (211.222.xxx.163)어릴 때 쓰던 피아노 20대에 틈틈히 치다가 이사가면서 팔았는데 아니 키우면서 두고두고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전자 들여서 아이도 치구 저도 치는데 소리가 영 ㅠㅠ
사촌 시누이가 이사가면서 쓰던 삼익피아노 주고 조율해서 치는데 소리가 완전 달라요 너무 좋아서 매일 조금씩 낮에 쳐요
이웃에 민폐일까봐 살살 치는데도 울림 소리가 좋더라고요 근데
집 좁으면 파시는게 나을지도요ㅜㅜ43. ...
'21.8.9 10:01 AM (211.211.xxx.176)피아노 제발 집에서 치지 말아주세요.
다른집에는 밤낮 할것 없이 소음이예요.44. 디지털피아노
'21.8.9 10:05 AM (175.223.xxx.178)31평 아파트에 화장실 1개인 오래된 아파트라 남들 다~ 갖고 있지만 저희집은 없는게 많아요.
김냉도 없고, 그 흔한 에어프라이, 전기밥솥도 없고,
안방 장롱은 신혼때 해온 9자짜리 장롱.
남들은 스팀스타일러도 갖고 산다는데, 세탁건조기도 없네요.
그래도 딸아이 디지털 피아노는 갖고 삽니다.
아이의 추억이 있는 물건이니까요.
전 아이들 물건이나 가구는 최대한 아이방에 수납해서 오래도록 갖고 있고, 아이방에 수납이 안되는건 애초에 안사요.
울 부부 물건은 다~ 안방에 아들물건은 아들방에 딸아이꺼는 딸방에 그안에서 아이와 합의해서 정리해요.
남편물건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보니 우리집은 안방과 부엌이 제일 휑하네요. ㅋ~
전업이지만
반찬 자주 사다 먹고, 세탁소 열심히 다닙니다.
남편분 심리는 이해 하지만 아이와 합의 하셔야죠45. 피아노는
'21.8.9 10:24 AM (220.85.xxx.141)조성진이 쳐도
아파트에서는 소음입니다
제발요~~46. 남편분이
'21.8.9 10:37 AM (122.35.xxx.41)집이 답답하다 느끼시는것같아요. 바깥일에 스트레스 많은데 집이 정신없으면 자존감도 떨어져요. 좀 비워낼거 비워내고 피아노는 못 버리시겠으면 방으로 옮기든지하여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하는것 괜찮다 생각합니다. 제가 남편분과 똑같은 심정이라 이해해요.
47. ㅇㅇ
'21.8.9 11:44 AM (124.49.xxx.34)저도 몇년동안 안치는 피아노 처분했어요. 갈때는 서운한맘도 있었는데 없어지니 방이 확~ 넓어져서 보기 시원해졌어요. 내친김에 안보던 책들도 버리고 책장도 버리니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