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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유명한맛집보면 놀랍게 위생관리하시던데.

ㅇㅇㅇㅇ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21-08-09 01:04:41
포장마차는 아니고
길거리에서 점포받아 하는 작은 집인데
진짜 문전성시거든요

저는 퇴근하고 가니 매번 문닫아서 한번도 못먹다가
휴가인날 들렀거든요
와 진짜 길거리 오픈 가게가 그렇게 깨끗한데
못봤네요

스텐 선반이 반짝반짝.
돈은 손님들이 돈내고 가져가고
주인은 돈 손에 안건드리고요

하나 굽고 싹 닦고
와씨. 조각하나 안떨어져있는거예요
이래서 유명하구나 싶었고요..
당연 맛있습니다.

또 동네서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집은
테이블 네개인가그런데
코로나 시국이라고 테이블 두개를 닫았어요ㄷㄷ
사장님도 내적갈등 심하지만
이렇게하는게맞다면서...와..

이집 또한 테이블부터 모든게 다 보송보송하고요
손님가면 바로 알콜뿌려 다 닦으세요
맛집이라 당연 맛보장이고요

괜히 피해끼칠까봐 밥먹을때 말 더 안하게됩니다
저렇게 노력하시는데 포장이라도
한번더 하게되고요.



모든 자영업자들이 다 위생관념안지키고
그런거 아니예요
그런건 손님들이 더 칼같이 알아채죠


IP : 222.234.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9 1:09 AM (222.236.xxx.104)

    그러니까 동네 유명빵집이 되었겠죠..ㅋㅋㅋ그런건 손님입장에서 딱봐도 표시가 제대로 나잖아요

  • 2. ㅇㅇ
    '21.8.9 1:15 AM (175.127.xxx.182)

    저도 본문처럼 장사하시는분 딱 한번 봤는데
    놀랍게도 튀김류 판매하는 푸드트럭 이였답니다
    튀김 기름은 물론이고 튀김팬도 스탠도마도
    번쩍번쩍 행주는 말할것도 없고
    어찌나 정갈한지 볼때마다 감탄
    그래서 맛도 당연히 깔끔
    한달에 한번정도 울동네 들렀는데
    제가 이사해 못본지 이제 좀 됐네요

  • 3. 저도
    '21.8.9 1:21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치킨 매번 배달시켰다가 포장하러 갔는데
    두군데 중 한군데는 입구부터 기름 쩐내에 바닥은 끈적끈적...드러워서 진짜 헉했구요. 한집은 세상에 주방이 오픈주방인데 스텐 선반이 빤짝빤짝.. 스텐 후드도 반질반질... 진짜 감동했어요.
    너무 깨끗하다고 혼잣말 했는데 알바생인지 젊은 아가씨가 마감만 2시간이라고. 청소하다 죽을 집이라고...
    진짜 주인 청결도에 따라 치킨집이 울집보다 깨끗할수도 있더군요

  • 4. .....
    '21.8.9 1:26 AM (222.234.xxx.41)

    맞아요
    얍실하게 소비자 등쳐먹는 자영업자들말고요
    이렇게 우리집 주방보다 깨끗하게 맛있게
    하시는분들이 꼭 코시국 이겨내시고
    버텨내서 오래오래 영업하시길요.

    참고로 그 유명한 대학로에있는
    떡볶이집 ㅜㅜ 뭔가 사장님가족인거같은
    분들이 마스크 안쓰고 계속 음식앞에서
    얘기해서 발끊었네요.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도 못가겠더라고요.

  • 5. 쓸개코
    '21.8.9 1:27 AM (118.33.xxx.179)

    저희동네 국화빵트럭몰고 가끔오시는 노부부가 계시거든요.
    보통 붕어빵이나 국화빵틀보면 검은 기름때가 덕지덕지 하잖아요.
    이분들은 안그래요. 손님들 기다리는 쪽 스텐지지대도 반들반들.. 국화빵 부스러기 하나 없어요.
    아주머니가 손님없을때 수시로 닦으세요.
    트럭 안 전구에 기름때나 거미줄도 전혀 없어요.
    맛도 깨끗한 맛입니다.

  • 6.
    '21.8.9 1:29 AM (121.165.xxx.96)

    저도 갔는데 더러운거보면 두번 다시 안가게되더라구요

  • 7. ㅇㅇ
    '21.8.9 2:51 AM (223.38.xxx.214)

    영양사가 상주하는 급식음식이 .가장 위생적

  • 8. ..
    '21.8.9 6:40 AM (125.186.xxx.181)

    맞아요. 깨끗한 집은 거의 업종을 가리지 않고 보상받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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