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위기까지 갔다가 멀쩡해진 부부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1. 네...있어요
'21.8.8 5:16 PM (121.165.xxx.46)돈 잘버는 남편의 개무시 난폭성
주사 그런것때문에
소송가서 취하하고 다시 살아요
근데 성격은 못고치거든요
잘 생각해서 재산분할하시고 합의쪽으로 해보세요
소송가면 양쪽다 피폐해져요.
돈 많은 쪽이 이기거든요.
진짜 못살겠으면 요즘은 안살더라구요.
저는 그거 무마후에 큰애 결혼시키고
요즘은 조용해졌어요.
하느라고 애쓰고 있네요.2. 영통
'21.8.8 5:18 PM (106.101.xxx.82)주말마다 커피숍에서 대화. 주말마다 영화 보기
위기 넘겼어요.
무엇보다 내가 돈 문제 해결. 나의 희생, 체념. 양보와 결단3. 아는 언니가
'21.8.8 5:21 PM (121.165.xxx.46)아는 언니왈
살려면 무한긍정으로 참아라
안살려면 참지마라4. 이유
'21.8.8 5:22 PM (14.50.xxx.106)상담 받아보세요. 심리 상담받아보다 보면 객관적인 나 자신을 알게 되어서 돌아볼 기회가 생겨요.
그리고 남편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 남편이 님이 싫어하는 말 할때 이유 찾아보시고 해결점 한번
생각해보세요.5. 25년전?
'21.8.8 5:23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결혼전인데.. 당시 남친이었던 현 남편이
매형이 바람을 핀다고... 했었죠.. 당시 누나는 둘째낳은 직후....
아가씨였던 제 입장에서 바람을 피는데 왜 계속살아 ? 라는 의문이고
그 누나는 그 이후 애를 하나 더 낳았고 (큰애랑 10살차이) 지금은 위 둘은 결혼해서 손주도 있네요
남편매형으로 보자면 .. 직업은 별로고 집에 돈은 많아요.. 그게 계속 산 이유가 될까요?6. ......
'21.8.8 5:4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저희는 이혼할것처럼 싸웠지만
둘다 이혼을 원하지는 않아서요
상담도 받고 대화도 많이 했어요
저나 남편이나
어릴때 상처가 많아서 마음의 문을 닫고
서로 방어를 위한 공격을 했더라구요
상담이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얘기해주니
저희 부부 둘다 잘못이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서로 잘났다고...
내가 옳다고... 네가 틀리다고...
그런 이유로 엄청 싸웠어요
틀린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였는데 말이지요 ^^;;;;7. ...
'21.8.8 6:15 PM (121.187.xxx.203)권태기 증상 같아요.
그런데 권태기는 그 시기만 잘 견디면
회복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