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부모상에는 가는데 정작 친구상에는 못가네요.
이미 3주전에 돌아가셨다고 자녀가 대답을 ..
안친한 사람들 얼굴도 모르는 장인장모상까지 다 다녔는데 정작 친한 친구는 죽어도 당사자가 연락할수 없으니 ...친구들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대요. 오늘 납골당으로 간다고 합니다.
1. ㅇㅇ
'21.8.7 7:35 AM (5.149.xxx.222)에고.... 안타깝네요..
2. 정말
'21.8.7 7:42 AM (175.193.xxx.138)친구분들이 마음이 안좋겠어요
그런 상황이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3. 너무.
'21.8.7 7:48 AM (223.62.xxx.164)너무 안타깝요…. ㅠㅠ
4. 에휴
'21.8.7 7:53 AM (223.39.xxx.207)너무 놀라셨겠어요
저희 남편 동문친구도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남편이 너무 놀라고 슬퍼하더라구요5. ...
'21.8.7 8:04 AM (58.123.xxx.199)그럴때는 가족들이 전화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괄로 문잘ㄷㄹ 보내던데...
양해를 구하면서요.6. ....
'21.8.7 8:07 AM (122.32.xxx.94)아...넘 슬프네요. 연락처에 있었을텐데 코로나라 가족들이 연락을 안한걸까요? 주변에도 보면 친구상이 제일 가기 싫은 장례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일같지않아 오랫동안 힘들대요.
7. ㅇㅇ
'21.8.7 8:21 AM (222.233.xxx.137)너무나 황망하네요 .. 저도 겨울에 친구상을 치뤘는데 먹먹하고 실감안나 다들 무슨정신으로 치루었는지 몰라요
코로나라 연락을 안했을까요 아휴 참.. 너무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8. 아휴..
'21.8.7 9:51 AM (125.132.xxx.178)아휴 제가 다 슬퍼요. 장례는 간소하게 하더라도 부고문자는 보내라 해야겠네요. 아버지 상 치룰 때 아빠친구분들이 사흘내내 오셨던 생각나네요.
9. .....
'21.8.7 9:59 AM (116.125.xxx.62)정말 가슴이 먹먹하네요.
남편분이나 그 지녀분이나 통화할 때 마음이 아땠을지...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 휴대폰 패턴을 하지말아야하나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내가 죽었을 남편과 아이들은 내 친한 친구들 대충은 아는데 연락처를 모르니...10. ᆢ
'21.8.7 10:05 AM (59.20.xxx.213)아 너무 황망하겠어요ㅜ
친구 친구로 이어져 그래도 연락이오는데ᆢ
요즘 시기가 그래서일까요ㆍ
너무 맘아프시겠어요ㅠ11. ㄷㄷㄷ
'21.8.7 12:53 PM (222.103.xxx.111)아마 자식들도 경황이 없어 연락도 못했나 봅니다
저 아는 집도 그랬어요
모친이 돌아가셨는데 경황없어 그런 생각도 못했다고ㅜㅜ
나중에 모친 친구들이 연락듣고 서운해 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12. ....
'21.8.7 2:23 PM (175.112.xxx.57)전 조용히 가족장 치르고 싶은데 오랜 친구들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겠군요....
13. 잘못하면
'21.8.9 11:11 PM (211.36.xxx.46)그러겠네요. 죽음 앞에서는 친구도 소용없고
결국 마지막 길 지켜주는건 그나마 가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