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 케바케
'21.8.7 3:12 A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때론 시비를 겁니다
2. 땅
'21.8.7 3:14 AM (125.186.xxx.173)아무리 바빠도 매일 잠깐이라도 연락해요
3. ..
'21.8.7 3:18 AM (175.119.xxx.149)너무 티가 나죠., 모든걸 상대방에게 맞추죠.
4. ㅇㅇ
'21.8.7 3:19 AM (175.125.xxx.199)잘해주더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핑계만들어 연락하고요. 싱거운 소리 많이해요.
5. 돈
'21.8.7 3:21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돈을 씁니다.
6. ㄴㄴㄴㄴㄴ
'21.8.7 3:36 AM (106.102.xxx.102) - 삭제된댓글여자가 콩을 팥이라고 이야기하면
그게 팥이라고 믿습니다.7. ..
'21.8.7 3:38 AM (222.236.xxx.104)그냥 여자랑 같죠 ....여자도 남자 좋아하면 표시 제대로 나지 않나요 .??? 누구 좋아하는데 표시 안낼수가 있나요 .... 돈이야 여자도 쓰게 되지 않나요 ...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8. 괜히
'21.8.7 3:40 AM (223.38.xxx.134)주위를 어슬렁거리고 힐끗 쳐다보고, 시덥잖은 농담하고, 선물도 주고, 못잊고 하죠.
9. ...
'21.8.7 3:53 AM (211.105.xxx.68)그냥 좋아죽어요.
밀당이고 뭐고 없이 좋아서 죽는게 티가 나요.
말로 표현이 힘든데..음.. 누가봐도 귀여운 고양이나 아기를 보면 나오는 행동을 남자가 날 보며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소올직히 관계안한 연애 초반에 심드렁한게 티가 나면 안반한거라고 봐도 될거에요. 여자가 안받아줄거같을때나 자존심상하기 싫어서 모른척하지.. 여자한테 반하면 티 엄청납니다.10. .....
'21.8.7 3:58 AM (219.255.xxx.191)그게 사람마다 다 달라요. 좋아하면 오히려 쌀쌀맞게 구는 사람도 있고, 주위를 맴도는 사람도 있고,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사람도 있고,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도 있고 시시껄렁한 소리 하는 사람도 있고, 다 다릅니다.
11. 하루
'21.8.7 3:59 AM (116.127.xxx.173)한번이상 연락하고
뭐했는지 일과를 가르쳐주고 또묻습니다12. 밀당이없죠222
'21.8.7 4:01 AM (175.119.xxx.110)어떠한 부탁도 거절을 안해요. 그리고 여자가 평소 스치듯 했던 말들까지 모두
기억해뒀다가 실행하지요.13. 밀당이없죠222
'21.8.7 4:03 AM (175.119.xxx.110)그리고 아주 중요한 선약도 가차없이 깨버리고 여자한테 달려옵니다.
14. ㅇㅇ
'21.8.7 4:05 AM (223.39.xxx.161)때때로 후려칩니다 2
여자가 사소한 반응 ㅡ 대답, 웃음, 연락, 눈마주침
만 줘도 여자를 다 가진듯이 행동하죠
여지를 주지 않으면 달려들지 않는 다는 말은 남자를 너무도 포장한 거짓말15. ..
'21.8.7 4:23 AM (211.105.xxx.68)진짜 여러가지 성격 많이 봤는데 진짜 반했을때 티가 안나는 사람 못봤어요. 외향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이나 내향적이고 로봇같은 사람이나.. 반하면 태도는 똑같아요. 좋아서 안절부절 엄청 잘해주고 눈에 하트뿅뿅. 헷갈릴 수가 없어요.
16. 음
'21.8.7 5:34 AM (119.56.xxx.21)이 남자가 날 좋아하나 아닌가 고민하게 만들지 않아요 이 남자 나한테 빠졌군 확 느끼죠
17. ㅇ
'21.8.7 5:36 AM (211.206.xxx.180)일부러 후려치는 족속들도 있죠. 관심을 그렇게 끄는 거죠.
가스라이팅 할 여지가 다분하니 피해야.
그 외엔 정말 아이처럼 티 나는 게 맞아요18. ...
'21.8.7 5:40 AM (125.177.xxx.82)그냥 직진이죠.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밑도 끝도 없이 직진이요.
19. 눈꼴
'21.8.7 5:53 AM (211.218.xxx.241)하루종일 카톡도 모자라
전화몇시간 또카톡
눈뜨자눈감ㅈ슬때까지
온 리
68일되었다는 대학생 아들놈
그럽디다20. ..
'21.8.7 6:07 AM (175.120.xxx.8)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땅을 뚫고 올 기세와 에너지가 느껴지고요
21. 원글
'21.8.7 6:28 AM (116.123.xxx.226)적어주신 글들 감사합니다. 제 연애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22. 갑자기
'21.8.7 6:29 AM (106.245.xxx.27) - 삭제된댓글보호자 모드에 행세를 하더니
진짜 보호자가 되었어요 헐23. 돈!시간!전화
'21.8.7 6:51 AM (182.221.xxx.106)모든걸 절대 아끼지 않고 팍팍 씁니다.
그게 아님 아닌거예요 착각하지마시고~
여자한테 긴가민가 헷갈리게 하는 남자는 아닌거예요.
남자는 자기한테 있는 모든걸 다 쓰고싶어해요 딱 이여자다싶으면..24. …
'21.8.7 7:02 AM (1.234.xxx.84)분해하고 억울해하며 당황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ㅎㅎ
세상 똑똑하고 잘난, 왕자님도 아니고 냉철한 제왕스타일 남자였는데 저랑 영화 보겠다고 인터넷 없던 시절 영화관 미리 가서 예매해 놓고는 내가 이런 짓을 했다니!!! 하면서 혼자 분했다 당황했다 멘붕이더라구요. ㅎㅎ 저 잘난 인간이 생전 처음 머슴노릇하고 저리 혼란스러운거 보니 웃기기도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사랑은 숨길 수가 없는 것이지요~25. .....
'21.8.7 7:05 AM (220.76.xxx.197)시간은 원래 없는 너무 바쁜 사람이었는데
돈 시간 전화 더해서 카톡까지 아낌없이 씁니다.
너무 바빠 하루 4시간을 자고 씻느니 잠을 자는 지경이어도 하루 한 번은 꼭 카톡이든 뭐든 연락해요...26. ㅁㅁㅁㅁ
'21.8.7 7:18 AM (125.178.xxx.53)사람마다 좀 다르긴해요...
뭐든 푹빠지는 사람도 있고
좋아는해도 푹빠지지않는 사람도 있고27. ...
'21.8.7 7:23 AM (222.232.xxx.72)fall in love
28. ㅇㅇㅇ
'21.8.7 7:33 AM (221.149.xxx.124)사람마다 달라요.
나이들면 ... 아무리 상대가 좋아도 자기 감정 웬만하면 잘 안 드러내는 남자들 은근 굉장히 많습니다...29. 늙어도
'21.8.7 7:40 AM (121.133.xxx.137)사랑에 빠지면 또옥같은게 남자예요
30. ㅇㅇ
'21.8.7 7:54 AM (1.227.xxx.226)저멀리서도 느껴집니다.
뚫어지게 쳐다오며 다가오는 게
여럿이 만날때 저러면 굉장히 부담스럽죠
그래도 어쩔수 없대요.
그립네요. 그시절31. 눈빛
'21.8.7 8:11 AM (119.67.xxx.20)눈빛이죠
모를 수가 없어요32. 뭘 그렇게
'21.8.7 9:13 AM (110.12.xxx.4) - 삭제된댓글사주고 싶어해요
티가 나요
나좋아하는거 아닌척 오다가 샀는데 너 먹어
눈에 꿀떨어지는것도 연기하는데
얼굴에 홍조를 띠는건 연기로 안되더군요.
돈도 전략적으로 써요.
지나고 보니 남자가 사랑을 하면 구름에 뜬 얼굴이에요.33. ㅇㅇ
'21.8.7 9:19 AM (182.211.xxx.221)댓글보니 나한테 빠진 남자가 없었네요 ㅋㅋ
34. 옛날옛적에ㅠ
'21.8.7 9:23 AM (223.62.xxx.78)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땅을 뚫고 올 기세와 에너지가 느껴지고222222
35. 4567
'21.8.7 9:35 AM (116.33.xxx.68)정신나간 얼빠진 표정과
나만 쫒아다니는 눈빛
저 아니면 죽을것같아보여 결혼했어요ㅋ36. ...
'21.8.7 9:40 AM (125.176.xxx.120)계속 매일 매일 어떻게든 와요,
남편은 잠시 서울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근무했는데 저녁에 와서 한 1시간 보고 밤에 저희 집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새벽에 다시 차타고 회사 갔어요 ㅋㅋ
그걸 진짜 매일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자기 감정 잘 안드러내는 남자라고 하시는 그 분.. 그 분은 사랑에 빠진 게 아니에요 ㅋㅋ37. ..
'21.8.7 9:52 AM (121.178.xxx.200)때론 질투도 합니다.
친구들한테도 잘 해 줍니다.ㅎ38. ‥
'21.8.7 10:19 AM (122.36.xxx.160)흠~~ 윗댓글들 재밌네요.
그런데 사랑에 빠진 남자의 태도가 이렇다면 그 태도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되는걸까요?39. . . . . .
'21.8.7 10:33 AM (61.102.xxx.76)남편과 직장에서 거래처로 만났는데,
키도 크고 몸집도 건장한 남자인데, 제 앞에서 밥을
다 못 먹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예뻐서
긴장되었대요.
아침에 눈떠서 저녁에 잠들기전까지 카톡 및 전화연락
틈틈히 하고. 식사때마다 묻고. 안부를 자주 묻고
궁금해했어요.
자주 보고싶어하는건 기본이었고, 만나면 손을 잡던지,
허리를 끌어당겨 자기에게 붙이던지, 항상 저를 보호하듯
감싸줬고요. 부성애가 느껴졌어요. 신발도 항상 신겨주고
벗겨주고. 옷가지를 입혀주고 챙겨주고.
무거운건 당연한듯 들어줬고. 제가 몸이 안 힘들게
항상 배려해주고 그랬어요.
1년여 연애하고 결혼 10년차인데, 아직도 똑같아요.
장남에 밑에 여동생, 남동생있는데, 자기 가족들에게도
자상하고 잘 하더라구요. 특히 시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요.
시아버님성격과 굉장히 비슷해요.
남편이 아껴주고, 저희 친정에도 잘 하고요.
친정식구들하고도 사이 좋고.
그러니 싸워도 좀 금방 화해가 되는 편이에요.
좋은 사람은 연애할때나 결혼해서나 다 좋더군요.
제 인생의 롤모델이자 단짝이에요.40. 달달
'21.8.7 10:45 AM (122.35.xxx.89)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41. ..
'21.8.7 10:49 AM (218.155.xxx.56)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222
경험담 재미있어요.
상상만 해도 달달해요.42. ㅎ
'21.8.7 11:48 AM (112.148.xxx.25)남자가 달아오른건 알겠는데 어떤사람인지 확신이 안가서 관뒀어요 날 사랑하는지보다 괜찮은사람인지 잘보세.ㅛ
43. 음
'21.8.7 12:51 PM (58.122.xxx.109)적어도 이런글 쓰실 일은 없어요 ㅠ
44. 호호
'21.8.7 1:46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침을 흘립니다.
눈이 게슴츠레 해집니다.
끊임없이 주위를 배회합니다.
가끔 끙끙 소리를 냅니다.
귀와 코 쫑긋 , 눈도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실제 본 적 없다면 간식을 본 애완견을 사람으로 치환하면 됩니다.45. 메모
'21.8.7 3:24 PM (121.128.xxx.130)글만봐도 당수치가 올라가네요 넘 달달해~
46. 사랑
'21.8.7 3:43 PM (222.112.xxx.107)성격에 따라 표현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확실한 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아요
시람에게 제일 중요한 게 시간과 돈인데
사랑에 빠지면 여자에게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아요
바쁘다고 핑계 대고, 돈 아낄려고 하는 건 절대 사랑은 아닙니다47. ....
'23.4.26 11:37 AM (14.52.xxx.138)댓글 정말 달달해요. 다 한때네요 영원한 것은 없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