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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규합니다) 밤마다 울어대는 매미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매미사냥 조회수 : 13,770
작성일 : 2021-08-07 01:15:39
더위는 한풀 꺾인 듯 한데 저 새끼들은 징하네요. 헬리콥터로 살충제 뿌리고 싶어요. 이러다 귀가 썩을 것 같아요. 진짜 많아도 너무 많고 고막 터지게 시끄러워요. 우리 동네가 특히 그렇다네요. 전국 최고에요.
IP : 112.161.xxx.191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기
    '21.8.7 1:18 AM (121.165.xxx.46)

    공기좋고 청명하단 소리인데
    일주일이면 걔들 다 죽습니다. 불쌍 ㅠㅠ

  • 2. 에궁
    '21.8.7 1:19 AM (222.109.xxx.116)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신가봐요.
    매미떼들의 고성방가로 인해 빡침이 느껴집니다.

    이것들아 그만 좀 자라.
    네들은 잠도 없냐.
    떼찌.

    제가 대신 혼내줄게요.
    힘들겠지만 잠 청해보세요.

  • 3. 한 마리당
    '21.8.7 1:21 AM (112.161.xxx.191)

    일주일이지만 한 날 한 시에 죽는게 아니니 당하는 주민들은 괴로워요. 탈피하고 토낀 매미들때문에 나무도 병들어요. 두 달 내내 귀가 찢어질 정도록 시끄러워요. 아파트 전체 층이 두달 내내 인테리어 공사하는 느낌이에요.

  • 4. . .
    '21.8.7 1:23 AM (203.170.xxx.178)

    이해합니다
    어디 아파트동네 가는데 귀 찢어지는줄 알았네요

  • 5. 새삼
    '21.8.7 1:25 AM (125.176.xxx.74)

    시끄럽다고 느끼긴 해요. 요즘.
    그래도 좀 참아야죠, 땅속예서 견딘 세윌이 너무 길잖아요.

  • 6. ...
    '21.8.7 1:25 AM (175.119.xxx.68)

    저는 새들소리 시끄러워서 좋은말로 입을 꼬맸으면 싶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덜 시끄럽네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 7. 우리동네도
    '21.8.7 1:27 AM (125.187.xxx.36)

    그래요.ㅜㅜ
    낮보다 밤에 더 심한 듯...
    넘 시끄러워서 문 닫고 에어컨 켜고 자고 그래요.ㅜㅜ

  • 8. ..
    '21.8.7 1:27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말매미지요?
    말매미 소음은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 9. ㅋㅋ
    '21.8.7 1:29 AM (59.13.xxx.196)

    저희 집이 4층인데 저는 저희 집이 너무 좋거든요
    구축인데 앞이 트여 있고 나무도 적당히 올라온 그린뷰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햇빛이 잘 들어오고 가을에는 이쁜 단풍이 봄에는 새싹이 초여름에는 녹음이 ^^
    한여름되니 귀 찢어지는 고통이 오네요 ㅋㅋㅋ
    문 못열고 살아요.
    그냥 쨍쨍 거리는 소리가 하루 죙일
    매미들 진짜 처절하게도 우네요

  • 10. ㅇㅇ
    '21.8.7 1:29 AM (1.240.xxx.11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침마다 울어재끼는 까마귀 소리에 잠을 깨요
    작은 새소리는 짹짹짹 귀엽기나 하지 이 녀석은 변성기 온 남자애 목소리로 까악 까악 하는데 못들어 주겠어요 ㅜ

  • 11. 대전인가
    '21.8.7 1:30 AM (223.33.xxx.227)

    혹시 대전인가요

  • 12. 고양시에요
    '21.8.7 1:32 AM (112.161.xxx.191)

    행신, 화정이 국내 최고라네요. 이러다 약 뿌리면 저 수갑차겠죠???

  • 13. ㅇㅇ
    '21.8.7 1:33 AM (175.125.xxx.199)

    더워서 에어컨키는게 아니라 매미소리때문에 문을 못열어서 키는거 같아요.
    새벽에 문좀열고 에어컨껐다가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낮엔 전 이어폰 꼽고 있던가 블루투스헤드폰 쓰고 있어요. 소리에 미칠거 같아서요

  • 14. 이젠
    '21.8.7 1:34 A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심지어. 창가 가까이서 들립니다.
    낮밤 가리질 않네요... ㅠㅠ

  • 15. ...
    '21.8.7 1:34 AM (220.84.xxx.174)

    얼마나 시끄러울지 이해합니다.
    근데 저희 동네는 밤엔 조용해요.
    남편 말이 이렇게 시끄러운 매미는
    울 나라 매미가 아니래요
    울 나라 매미는 듣기 좋게 매앰매앰 한다는데요
    얼마전에 바람쐬러 멀리 갔더니
    숲속에 매미들이 듣기 좋게 매앰매앰 조용하게
    울더라구요. 기억해보니 어릴 땐 매미소리가
    그렇게 시끄럽다고 느끼지 않은 거 같아서요

  • 16. ㅋㅋ
    '21.8.7 1:35 AM (112.152.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주엽 2층인데 진짜 귀 찌져져요 ㅋㅋㅋ

  • 17. 외래종이라더니
    '21.8.7 1:38 AM (112.161.xxx.191)

    맞나봐요. 소음측정기 대보면 기계도 파열될것 같아요. 얼마전에 주먹만한 매미가 뒷베란다로 쳐들어와서 실신할뻔 했어요. 방충망 2초동안 열어놨는데 말이죠. 개놈의 새끼들이지만 결국 창문 닫고 참습니다.

  • 18. Aa
    '21.8.7 1:41 AM (221.140.xxx.80)

    이해합니다
    전에 그런곳에 살때
    꿈에 자동차만한 파리채로 매미 잡는꿈 꾸고 했어요
    정말 짜증나게 시끄러운거 이해해요

  • 19. 쟤들
    '21.8.7 1:4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땅속에서 그 오랜 세월 있다
    여름 한철 반짝 빛보는데...으휴
    죽여버리고싶다니.
    귀마개를 하든가

  • 20. 층간소음
    '21.8.7 1:47 AM (210.100.xxx.239)

    층간소음 심해서
    차라리 매미소리때문에
    좀덜 들려서 괜찮다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심하네요

  • 21. 뉴스에서
    '21.8.7 1:48 AM (101.127.xxx.213)

    본 기억이 있는데 요즘 매미가 더 시끄러운 이유는 주변 소음에 맞서 곤충도 자신의 소리를 높인다고 한것 같아요. 주변 환경이 시끄러워지니 지들도 자손 남기고 살기 위해 소리를 같이 높인 거라고요

  • 22. 헐.....
    '21.8.7 1:50 AM (66.220.xxx.251) - 삭제된댓글

    아직도 개네들 그렇게 울어대고 있군요!
    7년전에 한국 갔다가 울어대는 매미들 때문에 잠도 못잤는데 ㅠ
    아직도 개네들이 그렇게 많군요? 어째요???
    가는 집집마다 울던데 ㅠ

  • 23. 매미
    '21.8.7 1:51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맴맴하는 매미는 참매미고요.
    파도소리같이 쏴아~하는건 말매미예요.
    말매미가 외래종이고 소음이 말도 못합니다.

  • 24. 이거 한번
    '21.8.7 1:5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읽어보세요. 결국 이 문제도 인간들 탓이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29455?sid=110

  • 25. 이거 한번
    '21.8.7 1:54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읽어보세요. 결국 이 문제도 인간들 탓이네요.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29455?sid=110

    읽어보시고 조금이나마 평화가 깃드시길

  • 26. 22층인데도
    '21.8.7 1:59 AM (211.36.xxx.146)

    지금 매미소리가 시끄럽게 올라오는데
    저층이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이해가 갑니다
    약뿌려 우두둑 떨어지는 상상을 할 거 같아요

  • 27. 참으세요
    '21.8.7 1:59 AM (180.71.xxx.56)

    저희 동네는 비오면 맹꽁이까지 합세해서 진짜 밖에서걷기가 힘들정도로 시끄럽지만 쟤들도 살려고 그러는데 어쩌겠어요

  • 28. ...
    '21.8.7 1:59 AM (211.179.xxx.191)

    외래종 매미는 색도 달라요.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는 산책하다 발견하면 해치울까 고민되던걸요.

  • 29. 맴맴
    '21.8.7 2:01 AM (223.39.xxx.64) - 삭제된댓글

    매미가 불쌍해요. ㅠㅠ

  • 30. 이거 한번
    '21.8.7 2:02 AM (175.119.xxx.110)

    읽어보세요. 결국 이 문제도 인간들 탓이네요.

    ㅡ매미의 경고ㅡ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29455?sid=110

    읽어보시고 조금이나마 평화가 깃드시길

  • 31. ///
    '21.8.7 2:21 AM (58.234.xxx.21)

    진짜 매미소리 때문에
    에어컨을 못끄겠어요
    창문 열기 싫어라 ㅜㅠ

  • 32. 3m
    '21.8.7 2:38 AM (223.39.xxx.146)

    귀아개,이어폰

  • 33. ...
    '21.8.7 2:57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늘 사람이 가장 문제예요. 원글님은 쓰리엠 귀마개 추천. 저는 길가집이라 차소리 때문에 끼는데 귀마개 끼면 확실히 숙면해요.안더울때.....

  • 34. 와 정신이상
    '21.8.7 3:51 AM (188.149.xxx.254)

    그거요. 속에 살인의 욕구가 치솟는거 그거 정신이상 맞아요.
    아 그런가보다. 이렇게 넘겨야하는게 맞는데.

    그 소리 힘든거 알지만, 사람마다 스트레스받는게 다르지요.

    원글님은 아마도 속에 뭔가 어두운 마음이 있어서 더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걸 귀신에 씌인다. 라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 여자 우리집에 사과받으러와서 너무 놀란적 있어요.
    갱년기 들어가는 아줌마들 가끔 이상행동 보이는것.
    저도 가끔 그런 생각 치받는대요. 내게 귀신들렸구나. 마음 눌러야지
    이렇게 맘먹고 좋게좋게 스스로 넘깁니다.

    원글님 정신 바짝 붙잡으시길.
    망신당할수도 있어요.

  • 35. 6789
    '21.8.7 4:59 AM (112.161.xxx.41) - 삭제된댓글

    헐~~제 집이 행신동인데 전국 최고래요? 그래서 그렇게 시끄러웠구나!! 여름이라 그렇겠거니 했는데 오늘부터 더 시끄럽게 느껴질듯하네요 ㅠㅠ

  • 36. 나는
    '21.8.7 5:27 AM (211.218.xxx.241)

    비둘기소리
    새총쏴서 다 쫓아내고싶어요
    앞집 지붕워를 근거지로 상아
    얼마나 구루커리는지

  • 37.
    '21.8.7 5:32 AM (75.156.xxx.152)

    이해심이 하해같은 사람들이 정작 원글은 이해 못하네요.

    매미 소리에 잠 못들 만 하죠.
    여기는 집앞이 분수 정원이라 한동안 개구리 소리에 난리더니
    요즘은 까마귀들이 어찌나 시끄러운지 동네 아저씨가 물총 들고 나왔더라구요.
    적당해야 자연을 느끼지 지나치면 소음공해 분노유발 할 만 합니다.

  • 38. 진짜
    '21.8.7 5:49 AM (180.68.xxx.100)

    밤낮을 시끄럽게...
    말이 일주알아지 계속 매미가 부화 하잖아요.
    여름내내.
    이 새벽에도 쟤들이 시끄럽네요.

  • 39. ㅠㅠ
    '21.8.7 6:04 AM (211.212.xxx.220)

    매일 5시에 깨서 회사 가서 졸았어요
    어쩔땐 방충망에 붙어서 울어서 온식구가 벌떡 일어났어요
    밤에 이리 우는건 올해가 최고네요

  • 40. 매미도 힘들지만
    '21.8.7 6:17 AM (220.78.xxx.132)

    제가 사는 아파트는 앞베란다 앞으로 원형 으로 뺑둘러져 나무와 봄에는 꽃 피는데 그 나무가 키가 커 까치집들이 있어요. 그런데 세상에 그 까치들이 얼마나 목청껏 큰소리로 짖어대는지 개짖는 소리 저리가라에요 새벽부터 이놈들이 악을 쓰며 짖는데 강제기상이에요..새 짖는소리도 엄청 힘들더라구요ㅠㅠ

  • 41. ..
    '21.8.7 6:19 A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

    몇년 땅속에 살다 한철 악에 받쳐 우는 매미
    예전엔 불쌍했는데 넘 힘들어요
    새벽에 어치가 까악 소리지르고
    까마귀까지 까아아악~ 까아아악
    미칠것같아요
    까마귀는 왜 도시 한가운데서 그러는지???
    비둘기공해까지 ㅠㅠㅠ

  • 42. ..
    '21.8.7 6:34 AM (114.207.xxx.109)

    일산 대화동 온동네ㅡ나무가 많은데.진짜 미치게 시끄럽데요 애교수준이아님요

  • 43. ...
    '21.8.7 6:3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를 와 보면 그런 말 쏙 들어가요.
    매미, 비둘기, 고양이의 천국입니다.
    인간이 세 들어 사는 거 같아요.

  • 44. ..
    '21.8.7 6:40 AM (1.232.xxx.194)

    전 함께 삽니다
    까마귀 앞집식당 환기기소리등등
    익숙해지니 무뎌지네요

  • 45. ..
    '21.8.7 6:48 AM (80.227.xxx.203)

    노이즈캔슬링잘되는 이어폰하고 주무시면 어떨까요..저는 공사소음때문에 이렇게 했더니 좀 살겠더라구요..

  • 46. 매미
    '21.8.7 7:14 AM (124.48.xxx.100)

    많이 힘드시죠
    저는 택지지구 8차선 도로 위에서사는데 자동차와 오토바이 굉음 소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매미가 울던 예전 동네가 그립네요
    어제는 지나가다 매미가 보이길레
    어디서 소리가 날까 봤더니 배쪽에서 나더라구요

  • 47. 말매미
    '21.8.7 7:22 AM (211.110.xxx.60)

    제주도에 살던 말매미가 더위 쫓아 전국으로 퍼졌대요. 특히 도시요 도시가 더 따뜻하니까

    말매미가 항공기급으로 시끄럽다하네요.


    얘네들 땅속에서 3~7년 살다가 15일정도 지상에 나와 살다가요. 그 소리는 짝짓기하고싶다라는 뜻이고요(숫컷만 운다함)

    참매미는 덜 시끄러운데...암튼 얘네들 곧 가요~~

    *이 얘기는 곤충전문가가한 얘기임

  • 48. 나는
    '21.8.7 7:27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이런인간을 죽이고싶다 ㅜ

  • 49.
    '21.8.7 7:4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나원참
    죽이고싶다니
    무어든 자연순리를 건드리면 벌받습니다.

  • 50.
    '21.8.7 7:48 AM (123.143.xxx.130)

    예전에 있던 매미는 그리 시끄럽지 않았는데
    외래종인지 아님 더위 땜에 다른 종이 퍼진 것인지
    요새 매미들이 정말... 시끄럽다는 데는 동의하고요

    조금 다른 소리지만 땅속에 있다가 한달도 못되는 기간 밖에서 살다 죽어서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관점에는 동의를 못... 하겠네요 ㅎㅎㅎㅎ
    이거야말로 너무 인간중심적인 관점인 거 같은데요 ^^;;;;

    매미는 곤충이잖아요 곤충은 유층과 성충으로 생애주기를 살고
    유충은 잘먹고 잘싸고 잘크는 게 목적이고
    성충은 온리! 짝짓기가 목표에요 ㅎㅎㅎㅎ
    그러니 매미가 시끄러운 건 수컷이 짝짓기하느라 그런 거고
    그 짝짓기가 무슨 쾌락이나 뭐 사랑이나 이런거 전혀 아니고 그냥 유전자 이으려는 프로그래밍...;;;;

    뭐 걔들도 유전자 남기려고 그렇게 발악하는(우는) 거니까 같은 생물로서 그러려니 하는데요
    불쌍하다는 건 좀 너무 사람 관점인 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뭐... 짝짓기가 참 빡세긴 하져... 모든 생물이... 인간 포함.........

  • 51. ....
    '21.8.7 7:56 AM (1.242.xxx.61)

    요즘 어딜가든 아파트단지 매미들 엄청나게 울어대는듯
    우리집도 창가쪽 딸아이방이 유독시끄럽게 우는데 귀마개하구 자드라구요

  • 52.
    '21.8.7 8:12 AM (116.122.xxx.50)

    공기좋고 청명하단 소리인데
    ㅡㅡㅡㅡㅡㅡㅡ
    이 말 사실인가요?
    공기 나쁘다던 고터 쪽에 사는데
    매미소리 엄청 납니다.ㅠㅠ

  • 53. ..
    '21.8.7 8:26 AM (14.36.xxx.129)

    어린 시절 시골에 가면
    매앰 매앰 우는 매미, 쓰르르 쓰르르 우는 매미,
    여러 가지 매미 소리가 있던데
    삼촌이 참매미는 순하게 울고 말매미는 시끄럽게 운다고 하셨어요.
    저는 30층 고층에 사는데 요즘 매미소리가 밤낮이 없구나...
    정도였는데, 커피 마시러 오라고 초대해서 방문한 3층집의
    창밖에 핀 백일홍이 너무 예뻐 창문을 잠시 열였다가 머리를 울리는 굉음에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벚나무와 백일홍 고목 나무가 창 가까이 자라서 꽃이 피면 너무나 예쁜 풍광인데,
    바로 코앞에서 들리는 매미집단의 울음소리는 머리를 드릴로 파는 느낌이던데요 ㅠ
    절대 에어컨을 끌 수가 없다네요.
    약 한달반동안만 참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웃의 얼굴은 잠을 설쳐서인지 핼쓱했어요 ㅠ

  • 54. ㅠㅠ
    '21.8.7 8:28 AM (119.198.xxx.41)

    계곡에서는 매미소리가 그렇게 좋던데
    매일 곁에서 들린다면 고문일거 같긴해요 ㅠㅠ
    근데 또 지상에서 얼마 못살고 죽는걸 아니 ..참 ;;;
    차라리 끝이 보이는 소음은 다행 같아요
    윗집 쿵쾽이들 교묘하게 경비실 연락올때만 십분
    조용하고 그대로 돌아오는것 경험해보니ㅠ

  • 55. ㅁㅁㅁㅁ
    '21.8.7 8:28 AM (125.178.xxx.53)

    시끄러운 도심일수록 매미소리도 커진다잖아요
    공기좋고 청명하다는뜻 아니에요
    저는 매미소리보다 새벽 튜닝한 차 미친소음땜에 창문닫고자요
    조용한데로 언능 돌아가고싶어요

  • 56. 맞아요
    '21.8.7 8:29 AM (1.237.xxx.217)

    올하 유난히 매미 소리가 크네요...
    맴맴 우는 참매미 말고 쓰름매미 소리가요
    저도 잠을 못자니
    타노스가 딱 반만 없애주면 좋겠다
    그러고 있어요

  • 57. 자업자득
    '21.8.7 8:32 AM (123.214.xxx.169)

    다 인간이 만든것이라니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 58. happywind
    '21.8.7 8:35 AM (211.36.xxx.74)

    그게 토종 매미가 아니라더군요.
    토종은 기분 좋게 느긋한 템포로
    우리가 기억하는 시원하고 듣기 좋은
    소리로 메엠맴~메앰맴 하고 우는 거고요.

    요즘 미친듯이 큰 소리로 울어대고
    하는 건 중국인가 외래종이래요.
    듣다보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소리
    솔직히 없애도 문제 안될듯 한데
    생태계 문제 안일으키는 약 치면 좋겠어요.

  • 59. 쓰니
    '21.8.7 8:35 AM (125.177.xxx.100)

    일주일 살다 죽는다는데
    좀 참으시는 게

  • 60.
    '21.8.7 8:42 AM (14.47.xxx.163)

    일주일살다죽는다지만 매일 수천수만마리가 새로나올걸요.
    저거 안겪어본분들 몰라요.
    여의도 친정집도 앞사람 대화가안들릴정도였어요.

  • 61. 아니
    '21.8.7 9:01 AM (220.124.xxx.36)

    파리는 파리채로 때리면서 참매미도 아니고 저 굉음의 말매미는 왜 불쌍한가요? 일주일 살다 죽는건 한 놈이고 태어나고 죽는 날이 똑같지 않아서 두달 가까이 정신이상 일으키게 우는 곤충이 해충이지 별게 해충인가요. 신체건강을 위협하는 바퀴벌레나 파리는 방역하는데 정신건강을 해치는 곤충은 참으라니... 자애로운 분들은 혹시 어릴적 참매미랑 헷갈리시는거 아닌지

  • 62. 아니
    '21.8.7 9:03 AM (220.124.xxx.36)

    보면 매번 인간이 잘못했대. 시끄러운 굉음에 창문 열고 살것도 문 닫고 에어컨 튼다는데 그것도 인간탓. 무슨 인간으로 태어난데 대해 자격지심들 있나.

  • 63. 행신주민
    '21.8.7 9:25 AM (124.50.xxx.153)

    아침부터 엄청 울어대네요. 며칠전엔 밤에 동네마트 가다가 정말 제귀를 의심했다니까요. 귀가 터질듯한 매미울음 소리에 멘붕ㅠ 머리까지 지끈거렸어요.

  • 64.
    '21.8.7 10:06 AM (125.182.xxx.58)

    싫으신분이 많으시군요 올해 유달리 더 쫌 쎄네요
    저는 그래도 다리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보단 낫던데요ㅜ
    저희 집 거실 창문앞 대로변인데 시끄러워서 문을 못열어요

  • 65. ㅁㅁㅁㅁ
    '21.8.7 10:06 AM (125.178.xxx.53)

    http://naver.me/xhHTUoHH
    "이명 생길 지경…마리당 100원”…폭염 속 ‘매미 소음’에 지친 주민들
    고양 아파트단지, 주야로 울어대 ‘수면부족’ 호소

  • 66. 평택
    '21.8.7 10:09 AM (182.222.xxx.116)

    저희아파트도 심하네요;; 어제오늘 창문열어놓고 있는데~
    전 티비노래소리 더 크게 틀었는데 좀있다 창문닫을려구요~ 실내온도 올라가고 있네요;

  • 67. 헝헝
    '21.8.7 10:18 AM (58.121.xxx.69)

    저도 죽을거 같아요
    올해 유난히 많아요
    작년은 이러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곤충치고 몇년 살면 장수지
    뭐가 불쌍해요 ㅜㅜ

  • 68. 저희도
    '21.8.7 11:25 AM (118.221.xxx.115)

    7년째 살고 있는데 올해가 최고 시끄러워요ㅜㅜ
    밤에도 창문 못여느는건 당연하고요
    아파트 나무아래 지나갈때 진짜 고통스러워요.
    무슨 쇠 종류 절단하는 기계 소리가
    사방에서 써라운드로 쏟아지는데
    고막 나갈거 같아요. 진짜ㅜㅜ

  • 69. 저도
    '21.8.7 1:22 PM (59.6.xxx.147)

    하다하다 오늘 새벽엔 창문 그물에 붙어 울어대서 깜짝놀라 잠이 깼어요. 24시간 울어대는데 환장하겠네요. ㅜㅜ
    매미소리가 더 깊어졌어요. 더 커졌구요.
    여름이 곧 끝난다는거지요. 그래서 참아봅니다.
    매미와 비둘기 넘나 싫으네요. ㅜㅜ

  • 70. ...
    '21.8.7 3:57 PM (221.160.xxx.22)

    새벽2시에 저 혼자 우는 매미가 지척에서 들려요.
    다행히 울집 옆나무에서 안울고 좀 떨어져 우는데

    밤에 우는 매마만큼 을씬년스런것도 없는듯.

    낮에 우는애는 전혀 시끄럽지 않네요 저는

  • 71. 천적
    '21.8.7 4:03 PM (121.179.xxx.159)

    댓글들 읽다가.
    매미 천적은 없을까요?

  • 72. 매미
    '21.8.7 8:47 PM (220.78.xxx.132) - 삭제된댓글

    저 위 링크에 까치 짖어대서 힘들다고 글쓴이인데 혹 까치가 천적일까요? 여긴 까치 짖는 소리 시끄럽지만 매미소리는 별로 안나거든요..까치가 잡아먹는지~ 원글님 사시는 동네가 유독 매미가 많은가보네요. 그 시끄러움 저도 아는데 아파트 분들과 소통해서 관리사무실 통해 시에서 연락해달라 하면 안되나요? 데시벨 측정 해달라하고,,

  • 73. 무식
    '21.8.7 10:50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곤충치고 몇년 살면 장수지
    뭐가 불쌍해요 ㅜㅜ

    ㅡㅡㅡㅡㅡ
    7년을 굼벵이(유충상태)로 땅속에 박혀있다가 여름 한두달 성충이 되어 빛본다구요.
    그리고 링크한 기사 안보셨어요?
    지구온난화와 도심지 빛과 열기 때문에 밤낮구분이 없어져서 라잖아요.
    결국 인간들 지들 편하자고 이렇게 된거를.

    쟤네 다 죽여버림 먹이사슬 깨지는건 생각못하나.
    하여튼 당장의 내불편함만 최고다 그죠?
    모르면 몰랐을까
    이제라도 아셨음
    귀마개라도 끼는 수고정도는 감내하세요.

  • 74. 그리고
    '21.8.7 10:5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생태계 문제 안일으키는 약 치면 

    ㅡㅡㅡㅡ
    개체수 조절도 힘들뿐더러 그런 약이 어딨어요. 아무리 천연이라도 살충제임은 변함이 없는데.
    약치면 결국 천적인 조류가 약먹은 매미 잡아먹을테고 결국 무너지게 돼있음.
    빙하 85톤 녹았다니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근본 원인은ㅡ인간. 입니다.

  • 75. 잠원동 반포
    '21.8.7 11:03 PM (59.9.xxx.161) - 삭제된댓글

    이쪽매미가 전국에서 최고로 시끄러운줄 알았는데 고양지구나 행신 화정도 만만찮나봅니다.
    창문을 열 수가 없고 귀에 환청이 들릴 지경이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와서 올 여름 반포 잠원 매미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할 지경이네요.
    그곳에 사시는 분 들 계시면 매미소음이 어느정도인가요?

  • 76. 그리고
    '21.8.7 11:0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생태계 문제 안일으키는 약 치면 

    ㅡㅡㅡㅡ
    개체수 조절도 힘들뿐더러(심하면 조절 불가피겠지만) 그런 약이 어딨어요. 아무리 천연이라도 살충제임은 변함이 없는데.
    약치면 결국 천적인 조류가 약먹은 매미 잡아먹을테고 결국 무너지게 돼있음.
    빙하 85톤 녹았다니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근본 원인은ㅡ인간. 입니다.

  • 77. 오늘은 덜하네요
    '21.8.7 11:06 PM (112.161.xxx.191)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69881&page=1&searchType=sear...

    저보고 비정상이라는 분들, 저도 올해 처음 느끼는 소음이라서 그럽니다. 작년엔 장마가 길어서 걔네들 오래 버티지 못했거든요. 저도 내일 여자배구경기를 봐야해서 이만 자러갑니다. 굿나잇~!!

  • 78. 허거덩
    '21.8.7 11:15 PM (61.47.xxx.114)

    사람이 미치고 팔짝뛸정도라고.. 글을 쓸정도라고 글을슨건데.. 귀마개라도끼고 수고정도를 감내하라는
    글은 참 대단 하시네요.. 아니 그렇게 동물쪽에 관심 많으시면서 같은 인간한테는 말한마디 정있게 못합니까??

  • 79. 허거덩
    '21.8.7 11:16 PM (61.47.xxx.114)

    글을슨건데... 오타정정.. 글을쓴건데

  • 80. 추가로
    '21.8.7 11:16 PM (175.119.xxx.110)

    지구온난화로 매미의 천적이 사라진 것도 한몫한다는군요.

  • 81. 매미소리는
    '21.8.7 11:48 PM (223.33.xxx.78)

    여름엔 맴맴하다가 가을이 다가오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요
    그래서 어르신들은 매미소리가 시끄럽게 달라지면
    가을이 오는구나하셨대요

  • 82. ....
    '21.8.8 12:07 AM (223.38.xxx.83)

    매미잡기하는 꼬맹이들 어럿 풀어주고싶네요

  • 83. 고충
    '21.8.8 12:0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이해하죠. 저도 겪고있으니까.
    그러나 단순 고충을 토로하는걸 넘어
    다 죽여버리겠다시니 글이 곱게 나가기 힘들었네요.

    쨌든 링크한 기사나 댓글 등 실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화를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귀마개는 도움됩니다.

  • 84. 고충
    '21.8.8 12:1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이해하죠. 저도 겪고있으니까.
    그러나 단순 고충을 토로하는걸 넘어
    다 죽여버리겠다시니 글이 곱게 나가기 힘들었네요.

    쨌든 링크한 기사나 댓글 등 실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화를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귀마개는 실제 도움됩니다.

  • 85.
    '21.8.8 12:19 AM (39.119.xxx.54)

    매미는 시골에선 안들려요
    시골은 나무가 많아 매미들도 갈곳이 많죠
    도시는 나무가 적으니까 매미들도 그곳에서 울어대죠
    시골에선 그맇게 시끄럽지 않아요

  • 86. 극공감
    '21.8.8 12:57 AM (180.67.xxx.207)

    에어컨 끄고 문열면 소음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살충제 뿌리고 싶을 만큼
    한철이니 참아라
    몇년을 땅속에 살다 나왔는데 불쌍하다 하시는분들
    잠 설치게 할만큼 시끄러운 소리에 시달려 보셨는지?
    에어컨을 싫어하지만 못끄는 이유가
    지긋지긋한 매미소음도 큰 이유입니다
    공원길이 바로 앞이라 더 심한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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