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사이 높임말 고수하시는 분들있나요?
1. 전
'21.8.6 3:03 PM (119.67.xxx.194)높임말이 낫다고 봐요.
말이 좋아 친구같은 부모지
선을 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2. 저요
'21.8.6 3:03 PM (180.66.xxx.73)애들 말 배우기 전부터 존댓말 가르쳤어요.
사춘기 때 반항할 때 존댓말 가르친 덕을 많이 봤네요.3. ......
'21.8.6 3:06 PM (175.112.xxx.57)그게 애들 어릴 때는 반말도 이상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자식이 성인이 되면 부모한테 반말하는게 이상해보여요.
나이 육십된 남성이 "아빠, 어디야?"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저희애도 스무살되니 존대를 시작하던데 참으로 어색하고 거리감이 느껴지긴해요. 그래도 그게 맞는거 같아서 냅둡니다.4. 아이들
'21.8.6 3:09 PM (112.161.xxx.166)어릴때는 상호존대
지금 저는 반말하고,
아이들은 익숙한 존댓말.
둘다 대학생이구요.
윗분 말씀처럼,
아이가 극심한 사춘기를 거쳤는데,
존댓말로 반항하는건...
뭐랄까?굉장히 순화된 느낌이라
덕을 본게 맞네요.
그생각은 또 못했어요.ㅎ5. 아들
'21.8.6 3:21 PM (203.142.xxx.241)올해 대학생인데 따로 제가 강제하지도 않았는데 어려서부터 존댓말 썼어요.
아마도 말이 늦어서 언어센터 보냈는데 거기서 그렇게 인식이 된것 같아요. 뭐 남들은 부모자식간이 너무 멀어보인다고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뭐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사춘기도 크게 없이 잘 컸고요6. 엄마에겐
'21.8.6 3:33 PM (222.239.xxx.66)반말 아빠는 존댓말
남편 저 둘다그렇고 제주변도 대부분 그렇던데..
중년남자가 할아버지한테 아빠 하는건 이상한데
할머니한테 엄마 하는건 꽤 흔히 보죠ㅎ7. 저는
'21.8.6 3:59 PM (203.244.xxx.21)제가 저희 부모님께 존댓말을 썼는데요,
학창시절
엄마와 반말하며 친구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존대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이들에게 존댓말 쓰라고 하더군요
첨엔 엄마,아빠 모두에게 존대하라고 몇번 강요하길래
저는 됐다고 했고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엄마에게 반말, 아빠에게 존대 합니다. ^^
가족 톡방에서 좀 웃깁니다.8. ..
'21.8.6 4:21 PM (218.237.xxx.229) - 삭제된댓글전에 지나가는 어떤 사람이 전화를 하는데 첫마디가
"엄마니?" 좀 충격이었어요.9. 헤아
'21.8.6 4:46 PM (220.90.xxx.80)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존대하는데 별로 친하지 않아요 제 아들 에게는 아무렇게나 하라고 합니다 종종 반말해도 예의는 바릅니다
10. ....
'21.8.6 4:51 PM (175.112.xxx.57)영화인지 드라마인지 10대 딸과 엄마의 대사 중에 이런 게 나와요.
"엄마 너가 ....했잖아!"
친구같은 모녀랍시고 티격대격 재밌게 대화하는 설정인데 기가 막히죠.
저런 식이면 쌍욕도 금방입니다.11. ....
'21.8.6 8:32 PM (211.178.xxx.171)울 시모가 애들 어릴 때 나한테 존댓말 하는 거 보고 (어머니.. 아버지..)
정없다고 반말하게 하라고 고나리질.
저는 정 많아요 어머니
이러면서 애들한테 존댓말 시켰어요.
요즘 지들도 머리 컸다고 갱년기 부모한테 이런 저런 간섭하는데 은근 빈정 상해요.
삐져서 울면 금방 사과는 합니다.
화해도 금방 하구요
만약 반말 했다면 보통은 아니었을 것 같은 큰 놈 때문에 존댓말 시키기 정말 잘 했대 싶어요.12. 글쎄요
'21.8.7 7:01 AM (75.156.xxx.152)부모와 사이가 좋고 아빠를 제일 존경한다는 20대 외동아들은
어릴 때부터 쓰던대로 부모에게 반말을 하지만
무례한 적 없고 다정한 말투입니다.
반말도 그렇고 지칭은 어머니 아버지지만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것도
일부러 고치게 할 생각 없어요.
남편이 부모와 형제에게 존댓말 쓰는데 집안 분위기가 겉으론
예절 바른 듯 싶지만 친밀함이 안느껴져서 가족 간의 존댓말의
중요성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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