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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밥 하는데

짜증나서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21-08-06 10:55:52
어제 저녁 땀 뻘뻘 흘리고
콩나물밥 이랑 이것저것 굽고
하고 있는데
먹을거 없다며 짜파게티 끓이는
대학생딸 그냥 냅두나요
한두번이 아니라 저러니
넘 밉상이라서요
IP : 121.124.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6 10:57 AM (121.124.xxx.9)

    열받아서 꽥 소리 질럿어요

  • 2. ...
    '21.8.6 10:57 AM (58.234.xxx.222)

    밥 차려주지 마요

  • 3. 먹고
    '21.8.6 10:58 AM (117.111.xxx.138)

    설거지 해놓으라고 해요
    끓여달라는거 아니고 지가 해서 먹는거면 그냥 놔둡니다

  • 4. 대학생이면
    '21.8.6 11:00 AM (121.130.xxx.16) - 삭제된댓글

    방학이고 성인인데
    하루 한끼는 시키세요.
    짜파게티 끓인다니 님도 같이 드시면 되겠네요.

  • 5.
    '21.8.6 11:0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대학생 정도 되면
    자기가 먹고 싶은 거 먹을 때 되었죠
    괜히 잔소리하면 사이만 나빠지죠

  • 6. ..
    '21.8.6 11:03 AM (218.52.xxx.71)

    한창 라면먹을 나이니까 그런가봐요

  • 7. 원글
    '21.8.6 11:04 AM (121.124.xxx.9)

    라면을 너무 자주 먹어요ㅠ
    저녁은 될수있음
    밥 먹이려는데 또 라면 ㅜ

  • 8. 가만 놔 두세요
    '21.8.6 11:06 AM (223.38.xxx.192)

    그 정도 말뽄새면 알아서 해 먹든 말아 먹든 잊으세요, 고런 싸가지 입 하나 정도 잊어도 됩니다. 아 이 더위에.
    짜파게티 먹고 퉁퉁 부어 터지든 말든.

  • 9. ..
    '21.8.6 11:07 AM (118.216.xxx.58)

    저희 애들도 그 또래인데 편식 심하고 라면같은걸 너무 좋아해서 밥하기 싫더라구요.
    애들한테 뭐 먹을건지 미리 물어보고 내가 차리는것 먹겠다하면 애들것까지 차리고
    라면이나 배달음식 먹겠다 하면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남편이랑 제꺼만 챙겨 먹어요.

    저도 지금은 한식을 제일 좋아하지만 어렸을때는 자극적인 음식 좋아했던것 같아요.
    건강 앞세워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강요하지 말고 내 노동력도 낭비하지 말자구요~

  • 10. ..
    '21.8.6 11:08 AM (58.79.xxx.33)

    라면 먹어도 됩니다. 구운계란 한판 해놓고 . 비빔면. 비빔냉면. 계속 먹어도 됩니다.

  • 11. ...
    '21.8.6 11:14 AM (14.51.xxx.138)

    뭐 먹을거냐고 먼저 물어보고 먹고 싶은거로 해주면 군말없어요. 아니면 본인이 해먹는다고 하면 땡큐죠

  • 12. 밥해주지 마시고
    '21.8.6 11:19 AM (121.130.xxx.16)

    라면만 먹으라 하세요.
    매끼니 라면만 먹다보면 쳐다도 안봐요.
    울남편이 대학때 자취하면서 라면을 너무 많이 먹어
    라면은 지금도 싫어해요.
    국수는 먹어도 라면은 안먹는... ㅋ

  • 13. ㅇㅇ
    '21.8.6 11:24 AM (211.114.xxx.199)

    더운데 입맛없죠..근데 이 더위에 힘들게 요리해준 사람에게 먹을게 없다니요..그냥 낼 부턴 니가 해먹어하세요.사먹어말고요...저도 그때쯤 깨작깨작하면 엄마가 니가 맘대로 먹거라 그러셨는데 나중엔 집밥 그리워집니다 미안한 맘 들고요저런건 기살려주지마세요 스무살이니까요

  • 14. ***
    '21.8.6 11:28 AM (211.207.xxx.10)

    서른다되어가는 딸도 그래요

    포기했어요ㅠㅠ

  • 15. ㅁㅁ
    '21.8.6 11:30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콩나물밥 좋아라 할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애가 먹고 싶은걸로 땀을 흘리세요 ㅠㅠ

  • 16. ㅋㅋㅋ
    '21.8.6 11:44 AM (221.142.xxx.108) - 삭제된댓글

    죄송 ㅠㅠ 제모습같네요 ㅋㅋ
    콩나물밥.... 제가 결혼하고나서야 가끔 먹고싶네요ㅠㅠ
    어릴땐 싫었어요...........굽고 지지고... 에 혹시고기는빠진건가요............
    저녁밥 차려주는 엄마.. 머지않아 깨달을거예요 흑흑

  • 17.
    '21.8.6 12:19 PM (117.111.xxx.92)

    어후 그꼬라지 제일보기싫음

    미리물어보세요 앞으로

  • 18. ㅇㅇ
    '21.8.6 12:24 PM (180.230.xxx.96)

    이제부턴 뭘 요리하지 마세요
    밥도 딱 그때먹을만큼만 해서 드시고 안먹는식구 밥은 퍼서 냉장고에
    나중에 먹을사람 먹게하고
    완전 없을때만 해서 먹는걸로~
    반찬도 딱 드실거 한두가지만~
    지금 이렇게 누가 해주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모르는거 같으니까요
    어제 여기서도 글봤는데 친구부모님의 정성스런 밥상에
    눈물흘렸다고..

  • 19. ....
    '21.8.6 1:16 PM (14.48.xxx.134)

    밥해놨는데 라면먹으면 화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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