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어머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질문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21-08-06 10:14:41
기침 때문에 독한 약을 드시고 계셔서 입맛이 전혀 없으시대요.
뉴케어 같은거 조금씩 드시고
소고기나 장어 같은 보양식도 조금밖에 못드시네요.
감자를 좋아하셔서 주로 감자 쪄드시는거 외에
먹고 싶은게 없으시대요.
근육이 다 빠져서 걷는것도 힘들어 하시는데 ㅠ
뭘 드시면 입맛이 좀 살아나실까요..?


IP : 110.11.xxx.2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21.8.6 10:16 AM (210.217.xxx.103)

    사람 입맛 다 달라서 40대 엄마들이 좋아하는 간식 물어도 다 다를텐데.
    전 엄마네 엄마 좋아하는떡이랑 복숭아 상품으로 종종 보내요.
    소고기 호제가 혹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선물 포장해서 보내고. 안심으로

  • 2. ㅇㅇㅇ
    '21.8.6 10:24 AM (222.233.xxx.137)

    얼마나 기운없으실까요

    마시는것 외에는 잘 못드실것 같아요
    시어머니 소고기 육회 자다가도 일어나 잡수시던 분이
    전혀 먹기싫다고 하셔서

    원글님 처럼 뉴케어,
    갈비탕 설렁탕 추어탕 국물 사다드리고 과일 갈아드리니 좀 드셔요...

    우선 영양제 링거 맞추어드리고 보약 지어드리면 어떠실까요

  • 3.
    '21.8.6 10:26 AM (223.38.xxx.93)

    찰보리빵 작은거요 며칠전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세요
    말랑복숭아랑 갈비탕

  • 4.
    '21.8.6 10:33 AM (114.204.xxx.68)

    경주찰보리빵, 캔복숭아,

  • 5. 음님
    '21.8.6 10:35 AM (110.11.xxx.252)

    찰보리빵은 어디가 맛있나요? 저도 찾아봤는데 많아서 못고르겠더라구요

  • 6. 빈대떡
    '21.8.6 10:36 AM (222.121.xxx.163)

    광장시장 녹두빈대떡 좋아하셔서
    포장으로 파는 빈대떡 가끔 사드리면
    잘 드세요.

    떡 좋아하시면
    냉동실에 종류별로 두고 녹여 드시게 해드리세요.
    식사대용으로 잘 드시고요.

  • 7. ….
    '21.8.6 10:42 AM (173.61.xxx.198)

    감자 좋아하신다니 삶은 계란도 넣고 절인 오이도 작게 다져 넣어 감자도 부드럽게 부셔서 감자 샐러드해서 부드러운 모닝빵에 넣어드리면 어떨까요?.

  • 8.
    '21.8.6 10:42 AM (114.204.xxx.68)

    경주제과꺼 사서보내요
    그냥 무난하고 맛나다하시대요.
    아님 달달한 왕만쥬요

  • 9. ㅇㅇ
    '21.8.6 10:42 AM (180.230.xxx.96)

    저희 엄마는 호박고구마 두유
    요플레 요쿠르트 수박 메론 망고 등 해드리고 있어요

  • 10. ...
    '21.8.6 10:42 AM (14.40.xxx.144)

    춘천감자빵 디ㅢ박 맛있어요.
    어머니 좋아하실듯

  • 11. .....
    '21.8.6 10:43 AM (210.123.xxx.226)

    어머님들은 의외로 상큼한 김치 같은 것에 입맛 다시 돌아온다 하시던데요.
    열무김치나 특히 선호하는 특수? 김치 있으시면
    예를 들어 갓김치나 고들빼기 김치 같은 거요..
    떡은 드릴 때 잘게 잘라 드시라고 꼭 말씀드려야해요
    어르신들 연하 기능 떨어지는 경우
    가끔 떡이 기도로 넘어가 큰 일 나는 경우 있어서요

  • 12. 팔순이신
    '21.8.6 10:44 AM (117.111.xxx.138)

    저희 아빠도 찰보리빵 좋아하세요
    이상복경주빵이랑 같이 보내드려요
    그외에 두유같은것도 잘 드세요

  • 13. 이래서
    '21.8.6 10:51 AM (116.122.xxx.232)

    딸이 있어야 하나봐요.
    다들 살뜰이 챙기시네요.

    저도 정보하나 드리자면
    대상인가 뉴케어 나오는 회사에서 나오는
    영양갱이요. 많이 안달면서 영양가 많이 어른들 간식으로
    딱입니다.

  • 14. ....
    '21.8.6 10:54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밥알찹쌀떡 잘 드세요

  • 15. 제주도
    '21.8.6 11:02 AM (59.8.xxx.105) - 삭제된댓글

    덕인당 같은곳 검색하셔서
    보리빵하고, 쑥빵하고 드리세요
    이게 단 맛이없고 보리맛이 충실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세요
    소화도 부담없고

  • 16. 탄수화물중독
    '21.8.6 11:03 AM (175.223.xxx.178)

    혹시 고기 잘 못드시는분 아닌가요?
    전 나이 오십인데 어릴적부터 고기 별로 안좋아했어요.
    국수, 빵만 좋아라 하는~~
    감자 좋아하신다니 단백한 탄수화물을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콩떡, 찹쌀 시루떡 이런거 준비해보세요.
    우유 들어간 감자 수프 이런것도 좋고요.
    뭐든 다양하게 조금씩이라도 드시면 기력 찾으실거예요

  • 17. ...
    '21.8.6 11:07 AM (223.39.xxx.96)

    일반적으로 노인분들은 떡, 약식 , 식혜,단팥빵, 팥죽 이런거 좋아하시지만 간혹 피자, 햄버거 좋아하기도 해요.
    더우니 국수처럼 쉽게 들어가는것도 좋을듯해요.
    일단 뭐가 됐든 잘드시면 좋으니 시도를 해보세요

  • 18. …..
    '21.8.6 11:11 AM (223.33.xxx.28)

    꿀고구마를 토스터 오븐에 250도 정도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구워 주시면 좋아하세요.

  • 19. 고령이 되면
    '21.8.6 11:35 AM (112.161.xxx.166)

    입맛이 쓰다고...
    저희 엄마도 생전에 군것질 안하셔도
    팔순 넘어서는 조금씩 식사대용으로 드셨어요.
    집근처 김영모제과 바닐라슈크림,
    찰보리빵은 혼자서도 하나 다드셨어요.
    입맛없으면,
    햄버거,피자 같은거도 쬐금씩은 드셨구요.
    정말 기운 없으실때는 육회 아주 가늘게 해서도 드렸구요.
    자리보전 거의 20년이라
    정말 입 짧으신분.

  • 20. ...
    '21.8.6 12:14 PM (114.129.xxx.6)

    나이 드신 분들 팥 좋아하세요.
    경주 황남빵이랑 찰보리빵 주문해드리세요.
    지난주에 경주 지나는길에 일부러 황남빵 원조집가서 사왔더니 중등아이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 21. 장어엑기스
    '21.8.6 12:43 P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

    장어 좋아하시면...장어엑기스요..
    기력회복엔 짱~~
    장어 먹을때 나오는 뼈국물보다 통째로 넣어 짜니 찐하고 비리지도 않고 든든해요.
    장어 파는 집에 가면 직접 고아서 하는 곳 많아요

  • 22. ,,,
    '21.8.6 3:00 PM (121.167.xxx.120)

    병원에 진료 받는 의사에게 식사 못하신다고 식욕촉진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그거 드시면 입맛이 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213 이해찬과 추미애 28 풀잎사귀 2021/09/09 1,194
1245212 지금 주가 엄청 떨어지나요? 이럴 때 사야할까요? 5 ddddgg.. 2021/09/09 3,726
1245211 구강세정기) 사놓고 안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구강 2021/09/09 1,071
1245210 아이 통장 이체할 때요 1 ... 2021/09/09 777
1245209 저도 친구가 없는데 이유가 너무 슬퍼요 8 ... 2021/09/09 5,286
1245208 이낙연이 대통령 될거예요 37 2021/09/09 2,686
1245207 일을 해도 안 해도 4 산다는 게….. 2021/09/09 1,227
1245206 크리넥스 마이비데 물티슈 그냥 일반 물티슈로 써도 되나요? ... 2021/09/09 941
1245205 김웅과 윤석열의 깡통 기자회견 2 길벗1 2021/09/09 883
1245204 제가 봤던 레깅스 입은 아기엄마 8 .. 2021/09/09 5,579
1245203 아이들한테 집 소득 공유하시나요? 9 소득 2021/09/09 2,248
1245202 네거티브 않겠다던 이낙연, 이재명에 “살아온 궤적 걱정스러워” 47 ... 2021/09/09 1,527
1245201 서향이면 식물 키우기 힘든가요? 4 서서 2021/09/09 1,148
1245200 최강욱 고발장 초안, 작년 8월 미통당 정점식이 변호사에 전달 4 티비조선 2021/09/09 782
1245199 월세계산좀 해주세요^^ ... 2021/09/09 511
1245198 방탄팬분들) 우리 삼줴이 좀 보고 가세요! (버터리믹스안무) 13 magics.. 2021/09/09 1,656
1245197 이낙연 4위로 추락.. 홍준표 3위로 도약 32 ㅇㅇ 2021/09/09 2,248
1245196 간성혼수가 오면 얼마나 남은걸까요? 6 ... 2021/09/09 3,641
1245195 구강세정기요 7 ㅇㅇ 2021/09/09 762
1245194 큰 고구마는 맛이 없는 건가요? 8 .. 2021/09/09 2,092
1245193 민주당) 어떤 정당도 경선 후보가 사퇴한다면 지도부는 만류할 수.. 14 민주당 2021/09/09 1,079
1245192 수험생가정 코로나 어디까지 조심하셔요 7 고삼이 2021/09/09 1,081
1245191 이제부터 더욱 더 이낙연에 대한 지독한 악마화가 시작될겁니다 35 혀니이니여니.. 2021/09/09 1,438
1245190 요리블로그를 하고 싶은데요 8 ㅇㅇ 2021/09/09 1,501
1245189 감사일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5 파란물결 2021/09/09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