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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여행 가는데. 옆에 숙소 잡아서 놀겠다는 지인

82쿡스 조회수 : 19,032
작성일 : 2021-08-06 03:00:27
하 생각만 해도 불편한데
거절해도 되겠지요?
지인은 사별 후 딸 두명 혼자 키우고 있고
원래도 성격이 정확한거 하나없이 같이 있으면 정신없어요.
오래전 인연이고 친한데
남편 저 외동딸 가는 국내여행에
날짜를 물어보고는
대뜸 그날 맞춰서 옆에 숙소 잡고
놀러는 같이 다니자는 말을
농담인가 싶은데 진담인거 같아요
이무슨. 내 부모도 힘들어서 셋이서 단촐히 가는데
하… 갈수록 이상해져요
제가 예민한가요?
남편과 지인은 본 적도 없어요
아이고 불편해라.
오랜 인연이 좋은 것 만은 아닌거 같아요
IP : 223.33.xxx.19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6 3:05 AM (222.236.xxx.104)

    그사람 진짜 엽기적인것 같아요..ㅠㅠ 원글님이 예민한게 아니라.ㅠㅠ 보통 사람들 그상황에서는 다들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할걸요 . 누가 그상황에 그래 같이 여행다니자 하나요.ㅠㅠ 좀 이상한 사람인것 같아요 .... 더군다나 남편이랑 가족들 다 같이 다니는데 설사 그집에서 놀러를 가자고 해도 그 불편하게 가겠나요.??? 평범한 보통사람들 같으면.???? 다른데 놀러 가죠

  • 2. 장소 절대
    '21.8.6 3:06 AM (1.238.xxx.39)

    오픈하지 마세요. 숙소든 지명이든!!
    단촐하게 쉬러가고 내 식구도 귀찮을 지경인 여름에
    객식구가 웬 말이냐고?쥐어박는 말도 해주고요.
    서서히 정리하셔야할듯!!
    다녀와서 좋은 곳 추천해달라 정도도
    부담스러울텐데 일정을 같이 하자니 미친듯!

  • 3. 이게
    '21.8.6 3:07 AM (106.101.xxx.56)

    고민거리가 되나요?
    말 나오자마자 잘라내야죠
    남편은 왠 세상불편
    내 가족 여행가는데 누가 따라와요

  • 4. ...
    '21.8.6 3:08 AM (122.37.xxx.166)

    내 여행을 취소할지언정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ㅜ.ㅜ

  • 5. ㅇㅇ
    '21.8.6 3:19 AM (175.207.xxx.116)

    왜 안 알려주냐고 물으면
    진짜 올 것 같아서 알려주지 못하겠다고 하세요

  • 6. ...
    '21.8.6 4:18 AM (172.56.xxx.148)

    최악의 경우는
    님 남편에게 끼 부릴 수 있어요

  • 7. ....
    '21.8.6 4:21 AM (219.255.xxx.191)

    농담도 참~ 이러고 장소 알려주지 마시고 넘기세요. 농담 아니라고 하면 가족끼리 간다고 딱 자르시구요.

  • 8. 코로나때문에도
    '21.8.6 5:02 AM (1.231.xxx.128)

    같이 못다니지만 그거 아니라도 미친짓이죠 남 가족 휴가보내는데 왜 낀다고 그래요????
    휴가는 가족끼리.

  • 9. 무슨 농담이요
    '21.8.6 5:05 AM (121.162.xxx.174)

    웃기세요?
    읏기지도 않은데 무슨 농담.
    날짜 물어보고 장소도 알면 딱 잘라 거절할 수 밖에요.
    엽기란 말이 딱 맞네요

  • 10. 당연히 농담이죠
    '21.8.6 5:24 AM (182.209.xxx.196)

    너 놀러 언제가?
    나도 같이 놀고 싶다...이런 이야기
    친한 사이에 안 하나요??

    누가 캠핑 간다고 하면
    부럽다..치킨 사가지고 놀러갈깨
    까르르..

    궁금 차원에서 물어보고
    한 마디 던질 수도 있는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거 아닌가 싶..ㅎㅎ

    혹시
    만약 혹시라도
    또 여행을 그쪽에서
    언급하시면
    지난 번 그 이야기 진심이야?? ㅎㅎ
    이렇게
    딱 농담처럼 취급하시고..

    혹시 모르니
    먼저 너무 오픈하진 마세요^^

    설마....싶습니다.

  • 11.
    '21.8.6 5:31 AM (58.125.xxx.226)

    식구들이 원하지않는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셔야지요…
    곤란하더라도….

  • 12. 돌직구
    '21.8.6 5:44 AM (223.62.xxx.246)

    한방!네들 식구끼리 가!대줄부탁한다

  • 13. 코로나시국에
    '21.8.6 6:29 AM (61.254.xxx.115)

    놀러간다 어디간다 소리 뭐하러 하심요? 들러붙는것같음 얘기 안하셔야죠

  • 14. 주책
    '21.8.6 6:36 AM (121.174.xxx.172)

    둘다 생각이 없어보이는건 마찬가지네요
    지금 이상황에 가족여행 간다는 얘기는 왜 해가지고
    그런 이상한말을 들으세요

  • 15. 안해요
    '21.8.6 6:37 A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남의 여행에 놀러갈께 까르르
    ??
    보통은 부럽다 는 한다해도
    잘 놀고 와
    이쁜 사진 찍고 와 정도 하죠
    까르르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 16.
    '21.8.6 6:52 AM (58.120.xxx.107)

    남편이 싫어한다고 하세요. 근데 특이하네요.

  • 17. 정말
    '21.8.6 7:06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 많네

    '하 생각만 해도 불편한데
    거절해도 되겠지요?'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하는데
    지인에게 만만한 사람으로 보여진것 같은데요
    저 정도로 사고가 이상한 사람은
    꼭 일내요,,멀어지시길

  • 18. 안하는데요
    '21.8.6 7:26 AM (121.162.xxx.174)

    까르르 포인트가 뭔지?
    던져보고 그래 와 하면 좋은 거고
    아님 농담이야 하면 되는 거고
    그래서 던져본다는 거?
    궁금하면 어디? 거긴 어때? 말고
    그 쪽 반응이 궁금하다구요?

  • 19. ??
    '21.8.6 7:40 AM (121.152.xxx.127)

    본인 답답이 인증하고 지인 까고…

  • 20. pp
    '21.8.6 7:48 AM (125.178.xxx.39)

    이런것도 고민하니까 원긇님한테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거죠.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역시 누울자리 보고 다리뻗고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 거
    대체 이런걸 왜 고민해요?
    보통은 별 말도 안되는 소리하네 하고 거절 및 무시해 버리는데

  • 21. 어그로
    '21.8.6 7:48 AM (66.74.xxx.238)

    네요

    제가 예민한가요?래 ㅋㅋ
    ㅂㅅ이구먼

  • 22. ㅎㅎ
    '21.8.6 8:1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농담아닌거 같은데.. 저런말 하는사람들 사실 이상한거 맞죠. ㅋㅋ

  • 23. 이걸
    '21.8.6 8:35 AM (59.8.xxx.105) - 삭제된댓글

    왜 고민하는지
    그 지인 쳐내세요 반드시
    남편하고 일납니다.
    이거 우스운 예기 아닙니다.
    웃기는 상황아니고요
    그런 여자는 그럽니다,

  • 24. ---
    '21.8.6 8:53 AM (121.133.xxx.99)

    이걸 고민거리라고 올리는 원글이 호구죠.
    그런 이상한 사람과 왜 연락하고 시시콜콜 대화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 25. ...
    '21.8.6 10:07 AM (118.37.xxx.38)

    코로나 1700명 나오는데
    여행가는 님 가족이 문제에요.
    휴가 때문에 이동량이 많아서
    코로나가 더 기승이잖아요.

  • 26. ...
    '21.8.6 3:58 PM (221.151.xxx.109)

    원래도 성격이 정확한거 하나없이 같이 있으면 정신없어요

    이런 사람이면
    애초에 여행간다 말을 마셨어요

  • 27. ...
    '21.8.6 5:46 PM (218.156.xxx.164)

    이 시국에 여행 간다는 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따라간다는 사람이나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한거 같은데요.
    코로나 환자가 한달 넘게 2천명 가까이 나오는데
    여행이 가고 싶으세요?

  • 28.
    '21.8.6 5:54 PM (121.129.xxx.84)

    넘나 피곤한 사람이네요~
    저도 비슷한경험이..동네 친구한테 어디로 가족여행간다고 얘기하고여행날 고속도로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동네친구가 자기 이미 와있으니 얼렁 오라구 ㅠㅠ 남편들끼리 친하지도 않았고..저도 어색하고 하필 워터파크 예약되어있어 이래저래 왕 불편~
    얼렁 거절하세요~

  • 29. 이해불가
    '21.8.6 6:01 PM (61.74.xxx.169)

    거절해도 되겠지요? 라고 묻는 원글님에 놀랍니다.
    정확한것 하나 없고 같이 있으면 정신없는데 왜 친하게 지내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지인 말이 진심이면 지금 여행지 바꾸시고 다른 숙소 예약해서 다녀오세요

  • 30. 아무리
    '21.8.6 6:05 PM (175.210.xxx.71)

    친해도 혼자사는 친구와 신랑은 붙여 놓는게 아닙니다..
    바보짓이에요..

  • 31. 같이갔다간
    '21.8.6 6:06 PM (218.48.xxx.98)

    님 남편 그여자한테 넘어갈수도 있어요~~~

  • 32. 와 심하다심해
    '21.8.6 6:23 PM (121.160.xxx.70)

    어그로
    '21.8.6 7:48 AM (66.74.xxx.238)
    네요

    제가 예민한가요?래 ㅋㅋ
    ㅂㅅ이구먼

  • 33. ....
    '21.8.6 6:37 PM (121.163.xxx.205)

    원글도 이상..
    이게 판단이 안되나?

  • 34. 많이 봤어요.
    '21.8.6 6:55 PM (116.37.xxx.173)

    그 지인 쳐내세요 반드시.
    남편하고 일납니다. --------13?????? 14??????
    ----------------------------
    이 글 쓴 분이,
    저런 사람을 처음 겪어보는 거라면 몰랐을 수도 있지요.

    저런 사람은, 남의 남편이든, 누구든, 들이대고 싶은 마음 10,000,000%.인 채로 살아요. 평소에요.
    '말 섞어봤더니, 주변 아줌마들 남편 중에 저 남자, 남편감으로 괜찮아 보이네.' 하는 1순위로 꼽히셨나 봅니다.
    일단 멀리 도망가셔야 해요.
    그들은, 나이든 총각이든, 시들해진 유부남이든, 누구한테든 결국 들이대더라고요.

    자기 짝은 스스로 다시 찾도록 내버려 두셔요. 멀~~리.

  • 35. happ
    '21.8.6 7:08 PM (211.36.xxx.74)

    아마 딸들이랑 여자끼리 놀러가면 위험해서
    나름 남자 있는 집 여행에 따라 나서려 한듯...
    안쓰럽지만 본적도 없는 남편과 가족들의
    여행이 편할 리 만무하죠.
    분명 같이 갈 수는 없는 거니까 잘 얘기하세요.

  • 36. 하아
    '21.8.6 7:23 PM (58.121.xxx.69)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왜 남의 가족 놀러가는데 따라와요


    님남편한테 끼부리려는 거 아닙니까?
    별 이상한여자 다 보겠네

  • 37. ....
    '21.8.6 7:28 PM (175.223.xxx.122)

    끼부리려고 하는거 보다
    자기 혼자 애 둘 데리고 여행 갈 엄두 안나니까
    원글 남편은 짐꾼으로 쓰고
    자기 애 둘 원글이 같이 봐줄거 생각해서 하는 말인 듯요
    염치도 없지 외동아이 하나 있는 집 평온한 여행에
    애 둘을 데려오려고....
    그것도 자기 애들 케어할 사람 자기 혼자뿐이면서
    지네 부모랑 가지 염치도 없네요
    어딜 꼽사리 끼려고

  • 38. 참 여자들은
    '21.8.6 7:40 PM (116.122.xxx.77)

    별별 진상이 많네요

    여자들이랑 얘기들어보면
    본인이 힘들일은 전혀 안하고 남편하고만 하더라고요
    장보로갈때 짐 안들려고 남편하고만 감
    어디 차타고 여행가는 것도 남편 있을때만감
    이유는 운전못해서 , 잘 못해서 , 하기 싫어서
    차타고 애들하고 움직이면 힘드니 남편하고만 가고
    남편 집에 있을때 까지 아들하고 집에만 있음
    여행도 마찬가지 ..

    이런식으로 집이든 직장이든 힘든 일 있는건 빠져나가고
    안함

    원글님 지인도 마찬가지 맥락
    여행에 남자 필요하니 여차저차 같이 재밌게 가자는 맥락으로
    말했겠지만.

    원글님이 말해주세요 코로나라 그렇게 가는건 방역수칙위반이고
    우리남편은 그런 조인해서 가는거 싫어한다고 ..

    같이가면 원글님 남편 짐꾼에 여자들 다 챙기고 덤으로
    끼까지 부릴수도

    미친 .. 끊어내고 만나지 마세요

  • 39. 머슴공유
    '21.8.6 8:17 PM (116.37.xxx.170)

    원글 남편을 운전기사, 짐꾼, 지갑으로 쓰려고 따라오네요
    꼭 시모, 시누같은 짓거리하네요 왜저럼

  • 40. 아이고
    '21.8.6 8:45 PM (116.40.xxx.49)

    부담스럽네요. 선을넘네요.

  • 41. 절대절대
    '21.8.6 9:23 PM (112.154.xxx.91)

    넘어가지 마세요.

  • 42. . .
    '21.8.6 10:01 P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그런경우 솔직히 안됐기도하니 잘해주되
    선넘는거같거나 무리한경우는 딱 자르는게
    상대에게도 매너라고 생각해요

    괜한오해사거나 입에오르내리는 상황이나
    불편함은
    처음부터 안만드는게 현명하죠

    농담도참~ 난 조용히갈란다~
    이쯤으로 받아치셨으면
    서로 깔끔했을텐데
    사서 고민을..

  • 43. ..
    '21.8.6 10:36 PM (124.53.xxx.159)

    이제 정리 들어가셔야 겠네요.

  • 44. ..
    '21.8.7 2:32 AM (175.119.xxx.68)

    남편과 본적없다니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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