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저희같은 집도 많겠죠
아이들 유모차때문에 엘베없는 4층 빌라 살기 어렵고
전세는 살기 싫어 4천 융자내고 3억짜리 24평 아파트 샀어요.
한 1-2년 살고, 더 큰 평수, 더 신규로 갈아타기 할 때
부동산 아줌마가 전세낀 급매물 집 미리 사고
최대한 나중에 살고있는 집 팔라고 코치해 주었어요.
이자분까지 주담대를 넉넉히 받게 하구요.
부동산 상승기라 집 두채가 동시에 오르는 효과가 있더군요.
그런게 갭 투자라는걸 첨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이사다니고 해서 지금 14-15억 집이 되었어요.
그때 아파트 안 샀으면 계속 그 빌라에 살았겠죠.
빌라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1.5에서 2억원 남짓.
당시에 저희가 2.6천 정도 갖고 어디집 살까 알아볼 때
근처의 수도권 30평대 아파트가 딱 그 가격이었고
사려고 염두해 둔 서울 24평은 3억이어서
어딜갈지 되게 망설였는데
첨에 저희가 샀던 아파트는 지금 11-12억이고
그 수도권 아파트는 3-4억이예요.
서울에 비해 참 안 올랐어요....
저희 운이 정말 좋았죠?
1. .....
'21.8.5 6:38 PM (106.102.xxx.185)올랐다올랐다해도
개발 호재강한 오르는데만 오르고
안오른데는 안오르니까요.
그건 서울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올랐다고 하는 글에
우리집만 안오른다는 리플도 달리는거고..2. ㅁㅁㅁㅁ
'21.8.5 6:42 PM (125.178.xxx.53)부럽네요
제가 산게 그 수도권아파트..3. 빙그레
'21.8.5 6:45 PM (49.165.xxx.65)그 수도권 말고 2013년도 30평대가 3~4억정도 였고.
지금은 10~14억 정도 되는게 보통이예요.
물론 지금까지 않오르거나 더 오른곳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결혼해서 적은돈으로 시작해서 한푼두푼 모으면서 재산 늘려가는게 평범한 대한민국의 가정이지요.
그 정도에서 벗어나면 힘들거나 뻥뻥거리고 사는거고.
저 역시 원글님처럼 살아왔고(50대후반)4. 아파트
'21.8.5 6:48 PM (211.248.xxx.245)여기서는 아파트가 다 10억넘고 20억 넘어서
벼락거지가 됐다는 글이 늘 올라오지만....5. ....
'21.8.5 6:49 PM (175.112.xxx.57)2천년대 초반 1억 좀 넘는 돈으로 생애 처음 내집 마련했지요. 부부가 모은 돈에 대출금 약간만 보태면 얼마든지 집장만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는데........
6. ......
'21.8.5 6:51 PM (106.102.xxx.185)13년에 30평대 서울에서 3억 4억했다고요 ?
제가 그때 30평대 갈아타려고 알아봤을때
7억언저리였는데..강북소외지역인데도.
그때 옆 24평이 4억이었고요
지역차이가크긴한듯7. ㅇㅇ
'21.8.5 6:53 PM (124.194.xxx.70)2013년 강서구 아파트인데 24평 3억, 34평 4억이었어요. 세대수는 많은데 좋은 아파트는 아니었구요
8. 지금
'21.8.5 6:55 PM (110.70.xxx.32)지금ㅈ은 어림도없죠
대출막아놔서9. 빙그레
'21.8.5 6:56 PM (49.165.xxx.65)서울이 아니고 수도권이예요.
10. 이번에
'21.8.5 7:00 PM (5.30.xxx.67)이렇게 해서 자산 불린 젊은 부부들이 많아요.
부동산 너무 올랐다고 욕하지만 그 이면에는 폭등해서 웃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아직 고공행진인거고요.
오히려 원글님처럼 가난했던 사람들이 평생 만져볼 수 없는 돈을 갖게 되었죠. 여전히 만져보지는 못하지만~
자산 늘었다고 소득이 늘어난건 아니니까…11. ......
'21.8.5 7:00 PM (211.36.xxx.81)지금도 서울에 싼아파트많은디..4억 5억..
20억 30억 짜리만 보지말구
그런거 사서 안정적으로 살아도되는데..
오래 살다보면 재건축도될거고 ..안타깝네요12. 오세훈
'21.8.5 7:01 PM (58.230.xxx.248)오세훈 때문에 정말 많이 올랐네요.
13. 하....
'21.8.5 7:03 PM (115.140.xxx.210)벼락거지는 이렇게 되는거군요
전 벼락거지되었지만
축하드려요
부동산으로 몇배뻥튀기될줄 알았으면
우리도 집 사는건데ㅠㅠ
남편 직장이 항상 불안정해서
집 사려는 생각은 항상 밍설여지더라구요
40대부부입니다14. 운이좋은거에요
'21.8.5 7:08 PM (223.38.xxx.219)반대는 그래서 벼락거지 된거고요
부모님 서울집 팔고 경기 북부 가서
손해가 큰데 그래도 부모님은 행복하시다네요
공기 좋은데서 잘 누린다고요15. .,
'21.8.5 7:10 PM (183.101.xxx.122)211.36은 도대체 어디가 4억5억 이라는겁니까?
몇평이요?
알려줘보세요.?16. 35777
'21.8.5 7:11 PM (116.33.xxx.68)2000년도 결혼해서 돈 오천도 없었는데 10년동안 돈모아서 2012년에
분양을 받았어요
이때는 집값이 올라도 1억이 엄청큰거였어요 2015년도부터 투자한사람이 돈을 엄청번거죠 5년만에 자산이
거의 4~5배 뻥튀기된거니까요
제 시누도 25년 무주택으로 살다가
3년전 분양받은집이 15억 올라서 저보다 더 부자가 되었네요
벼락부자된거죠17. 뭐였더라
'21.8.5 7:12 PM (211.178.xxx.171)이렇게 집 값이 오른다면 나중에 그 유모차 타던 아이는 얼마를 벌어야 생애 첫 집을 살 수 있을까요?
전 내집이 있지만 나중에 우리 아이가 생애 첫 집을 사고 그걸 밑천 삼아 평수 늘리기를 하기엔 힘든 현 상황이 가슴 아파 집값 떨어지길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같은 평수의 더 좋은 위치, 아니면 더 넓은 평수로 옮기기엔 차액이 너무 많아 힘들지 않나요?
집 있는 사람을 적폐 취급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집 없는 사람들 생각하면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올림픽 때
집값이 폭등해서
집 갈아타려고 팔았던 사람이 500만원 때문에 사려던 집 놓치고
무주택자가 되어 점점 가난해진 걸 봤는데
10~20년 지나면 또 그런 일이 생길까 안타까워요.
그분들 지금 70대 정도인데 아마 폐지 줍고 다닐 듯..18. 뭐였더라
'21.8.5 7:14 PM (211.178.xxx.171)쓰고 보니 원글님보고 뭐라 한 게 아닌데
제가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도 써 놨네요.
깔고 앉은 집 한채는 가져야 한다는 조언에 충실하게 잘 운영하셨네요.19. 진실체크
'21.8.5 7:15 PM (125.176.xxx.90)서울 4억 5억 없어요
관악구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는 30년 다 된 아파트 15평도
6억임20. ..
'21.8.5 7:19 PM (223.39.xxx.250)15억 이상 서울 30평대 이상 비벼볼만큼 오른 원글님 같은분은 좋은거고 6~7억선 밖에 안오른 분들은 박탈감 느끼고, 그것도 없이 무주택으로 이번 상승열차 못 올라탄 분들은 진짜 죽고 싶은거겠죠. 운으로 이번 상승기에 올라탔냐 아니냐가 진짜 차이커요. 저희 회사 경제력 비슷한 30대 중후반 입사동기들 결혼 일찍해서 애기가 2명인 직원은 2015년 30평대 무리해서갔는데 그게 15억 이상, 2019년도에 결혼하면서 상황 맞춰 10평대 소형평수 구매 간신히 한 부부는 뭐 지금도 6~8억..그렇더라구요. 이번 상승상 못 올라탄 사람은 박탈감 장난 아니에요. 올라탄 사람은 자다가도 웃음이 나오겠죠.
21. 오세훈때문에
'21.8.5 9:55 PM (223.62.xxx.48)오세훈때문에 정말많이올랐다는 또라이 정말 정신병자같아요.
2013이면박원순시절이고 오세훈은 올해4월인데 진짜 문빠광신교또라이 같음22. ㅇxx
'21.8.6 11:40 PM (220.120.xxx.166)그게 원글님 복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34688 | 미국 옛날 시트콤인데 제목 알 수 있을까요? 18 | 궁금 | 2021/08/09 | 3,610 |
1234687 | 80세어머님함께살며 느낀점읽고 내가 지금 고쳐야할점은.. 17 | ㅇㅇ | 2021/08/09 | 5,346 |
1234686 | 임대차법 상담좀 드려요 2 | ᆢ | 2021/08/09 | 880 |
1234685 | 집팔리고 새 집주인 전화왔네요 24 | ㅇㅇ | 2021/08/09 | 16,071 |
1234684 | 이분 아시는분 ? 5 | 가물가물 | 2021/08/09 | 1,094 |
1234683 | 응급실 가도 될까요? 19 | .. | 2021/08/09 | 3,998 |
1234682 | 수능기도.. 4 | 저녁 | 2021/08/09 | 1,093 |
1234681 | 생일 9로 끝나서 오늘 예약 1 | ... | 2021/08/09 | 2,087 |
1234680 | 조센징 암컷???.jpg 18 | LA중앙일보.. | 2021/08/09 | 3,506 |
1234679 | 수박 보관법 다시 알려드려요. 11 | ….. | 2021/08/09 | 5,591 |
1234678 | 저도 사실…백신 안맞아도 그만인데… 22 | ㅣㅣ | 2021/08/09 | 5,948 |
1234677 | 오늘뉴스_대전, 묻힌 사람만 천여 명일 듯... '100m 학살.. 15 | ㅇㅇ | 2021/08/09 | 4,511 |
1234676 | 백신예약하러 들어갔더니 12 | 이게 무슨 | 2021/08/09 | 6,113 |
1234675 | 복학신청기간이 지났다는데 6 | 휴 | 2021/08/09 | 1,809 |
1234674 | 백신 2차 연기된거 어디서 알수있나요? 4 | 298 | 2021/08/09 | 2,013 |
1234673 | 20대 아이들 코로나예방접종 거부 33 | 코로나 | 2021/08/09 | 6,422 |
1234672 | 2차 백신 접종 못했어요. 3 | V.v | 2021/08/09 | 3,230 |
1234671 | 집주인의 원상복구요구가 어느정도를 말하나요 102 | ..... | 2021/08/09 | 12,369 |
1234670 | 이케아 스텐드에 그림, 분리수거 어쩌나요?? 1 | 아자아자 | 2021/08/09 | 880 |
1234669 | 안경 맞출때 시력 검사 하잖아요 3 | .. | 2021/08/09 | 1,597 |
1234668 | 전현무, 10년 출연료만 399억…이혜성에 "편히 써&.. 38 | ㅇ와 | 2021/08/09 | 32,770 |
1234667 | 1848 아제 맞게 하겠다는 말 8 | 나만그런가?.. | 2021/08/09 | 1,725 |
1234666 | 저같은분 계세요.. 3 | ㅎㅎㅎ | 2021/08/09 | 1,301 |
1234665 | 사랑받고 큰 사람들의 특징 74 | .. | 2021/08/09 | 32,311 |
1234664 | 벌써 귀뚜라미 소리 2 | 가을 | 2021/08/09 | 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