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암 검진 결과

...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21-08-05 12:08:14
워낙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남편이라 제가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제가 오히려 말려들어 상처만 받을 수 있기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남편과 대화를 하려 합니다.

얼마 전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고 어제 결과지를 방아보았습니다.

자궁경부진 세포지 검사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pcr 결과
- 상피세포 이상(ASC-US) 및 저위험군 야요ㅓㅇ(54+++), 고위험군 양성(39+)

제 기억으로는 지금껏 자궁은 깨끗하다고 들었고 , 이먼 검사 이전에 17년도 국가 검진에서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검진을 받았는데 그 당시 피곤하면 염증이 있을 수 있는 정도라며 결과는 음성이고 정상이라고 했었습니다.

제가  궁금하것은 그렇다면 17년 검진 이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것인지 아니면 그전부터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
면역력이 떨어진 지금 발현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편과  결혼한지는 15년 정도 되었고 아이도 있습니다. 20년동안 성경험은 남편뿐이었고
결혼전 성경험은 남편포함 총 3명이었습니다. .

20년 전 성경험이 혹 바이러스 양성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건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설명과 이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놀라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글을 올린거라 내용이 다소 산만한 점 이해바랍니다.

궁금한 점
1)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처음 실시해서 양성 나타나 경우
 바이러스는 잠복되어 있다가 시간이 십수년이 흘러도 발현될 수 있다.
2)  인유두종 검사 예전에  실시해서 음성받았을 경우

-이 때 역시도 바이러스는 존재했으나 잠복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발현된다.
- 아니다. 바이러스가 검출 되지 않고 음성으로 나왔다면  그것은 바이러스 발현이후 성관걔를 한 사람이 원인이다.

'  검진 받은 병원에 아는 분들이 많아 직점 질문드리가 민망한 상황입니다. 산부인과 가서 진효받을 예정인데 그전에 남편과 우선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IP : 124.49.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5 12:20 PM (124.49.xxx.49)

    참고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는 처음 해본것 같고 (임신중에 했는지는 잘 모흐겠음) 남편은 워낙 청결하고 깔끔한 자라 의심이 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런 상태입니다.

  • 2. ㅔㅔ
    '21.8.5 12:21 PM (221.149.xxx.124)

    17년 검진 이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것인지 아니면 그전부터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
    면역력이 떨어진 지금 발현한 것인지
    ㅡㅡㅡㅡ
    둘 다 가능성 있어요.
    단 한 번 관계로 옮은 게 십년 후에야 발현된 저도 있으니...
    이십년.. 글쎄요. 아주 가능성 없진 않을 것 같아요.

  • 3. ㅇㅇ
    '21.8.5 12:26 PM (1.252.xxx.85) - 삭제된댓글

    여전엔 자궁경부암도 그냥 암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결혼 생활중 이게 생기면 서로가 참 복잡해질것 같아요
    이십년이 넘어도 생길 수 이쏜지 저도 평소에 궁금했었어요

  • 4. 성경험이
    '21.8.5 12:27 PM (1.177.xxx.117)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있어요.
    20대초반 여자애들 성경험 있으면 국가검진 자궁경부암 검사받으라고 해요.
    성경험 대상자 세명중 누군가가 옮겼겠네요.

  • 5.
    '21.8.5 1:20 PM (210.100.xxx.239)

    Ascus 심한 경우라서 원추절제술 받는 분들도
    바이러스는 음성 나오기도 합니다.
    20년이라니 그전에 걸려서 가지고있었다면 암으로 발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예요
    보통 암까지 10년을 보더라구요
    저는 남편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은 평생 모르고 살기도 하니까요
    오타가 많아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부분도 많은데
    고위험군도 나왔으니 3~6개월 마다 추적관찰 하셔야겠어요
    고위험군 있으니

  • 6. ...
    '21.8.5 1:43 PM (117.110.xxx.92)

    이형성증 진단은 안받으신건가요 ? 2년전엔 바이러스도 검출이 안되었다면 저도 남편분일 가능성이 많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 7. ..
    '21.8.5 2:11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3명중 한명 ..20초 초반에 경험이 이제야 나타날수도 있는거라 그리 발현되려면 남편이 더 아닐듯

  • 8.
    '21.8.5 2:12 PM (121.167.xxx.120)

    치료 잘 받으시고 앞으로 남편과 할때는 콘돔 꼭 사용하세요
    1년에 한번 자궁암 검사 받으세요

  • 9. 해바라보기
    '21.8.5 3:42 PM (110.47.xxx.8)

    6개월? 정도 주기로 바이러스검사를 해서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요?

  • 10. 바이러스 박멸
    '21.8.5 4:55 PM (203.228.xxx.161) - 삭제된댓글

    의사들은 1,2년안에 없어진다면서요? 인간이 기본 가진 면역력 때문에
    결혼 생활 10년이 넘어가면 지금 배우자로 봐야된다던데
    진실은 남편만이 알겠네요 헛짓을 했는지 안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686 임대차법 상담좀 드려요 2 2021/08/09 880
1234685 집팔리고 새 집주인 전화왔네요 24 ㅇㅇ 2021/08/09 16,071
1234684 이분 아시는분 ? 5 가물가물 2021/08/09 1,094
1234683 응급실 가도 될까요? 19 .. 2021/08/09 3,998
1234682 수능기도.. 4 저녁 2021/08/09 1,092
1234681 생일 9로 끝나서 오늘 예약 1 ... 2021/08/09 2,086
1234680 조센징 암컷???.jpg 18 LA중앙일보.. 2021/08/09 3,506
1234679 수박 보관법 다시 알려드려요. 11 ….. 2021/08/09 5,591
1234678 저도 사실…백신 안맞아도 그만인데… 22 ㅣㅣ 2021/08/09 5,948
1234677 오늘뉴스_대전, 묻힌 사람만 천여 명일 듯... '100m 학살.. 15 ㅇㅇ 2021/08/09 4,511
1234676 백신예약하러 들어갔더니 12 이게 무슨 2021/08/09 6,113
1234675 복학신청기간이 지났다는데 6 2021/08/09 1,809
1234674 백신 2차 연기된거 어디서 알수있나요? 4 298 2021/08/09 2,013
1234673 20대 아이들 코로나예방접종 거부 33 코로나 2021/08/09 6,422
1234672 2차 백신 접종 못했어요. 3 V.v 2021/08/09 3,230
1234671 집주인의 원상복구요구가 어느정도를 말하나요 102 ..... 2021/08/09 12,368
1234670 이케아 스텐드에 그림, 분리수거 어쩌나요?? 1 아자아자 2021/08/09 880
1234669 안경 맞출때 시력 검사 하잖아요 3 .. 2021/08/09 1,597
1234668 전현무, 10년 출연료만 399억…이혜성에 "편히 써&.. 38 ㅇ와 2021/08/09 32,770
1234667 1848 아제 맞게 하겠다는 말 8 나만그런가?.. 2021/08/09 1,725
1234666 저같은분 계세요.. 3 ㅎㅎㅎ 2021/08/09 1,301
1234665 사랑받고 큰 사람들의 특징 74 .. 2021/08/09 32,310
1234664 벌써 귀뚜라미 소리 2 가을 2021/08/09 810
1234663 야구는 마가 꼈음 이번엔 용병이 사고쳤네요. 3 ㅇㅇ 2021/08/09 2,839
1234662 카레 밥없이 먹으니 맛있어요 6 감자많아서 2021/08/09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