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하면 저렇게 집에서 종일돌아다니는걸까요
윗층 마늘빻고 더덕빻던 할머니가 이사가고
새로운인간이왔는데
새상에 아침부터 새벽 2시까지 정말 계속 돌아다녀요
발소리가 상상초월인데 아주 몸집 큰 사람이
터덜터덜 걷는소리
근데 도대체 뭘햐면 저렇게 쉬지않고
끊임없이 새벽두시까지 걷고
새벽 다섯시에 또 걸어다니는걸까요
이사오자마자는 정리하겠지 그러련했는데
정말 돌아버릴거같네요
차라리 할머니의 굵고강한 마늘빻기 북어패기가
나았던거같아요ㅠㅠ
새벽다섯시부터 끊임없이 탕탕탕탕 걸어다니는데
와 정말 ㅠㅠㅠㅠ
1. 음
'21.8.5 8:50 AM (180.65.xxx.224)우리 윗집도 살림을 야무지게 살아요. 하루죙일 걸어요
밤 12시가 넘도록.
신기할따름2. gg
'21.8.5 8:51 AM (218.148.xxx.195)신기하네요 궁금하기도 하구요
3. ..
'21.8.5 8:5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운동, 몽유병 뭘까요 ㅠ
4. 그죠
'21.8.5 8:58 AM (218.39.xxx.49)쿵 쿵 쿵 쿵 걸으면 좀 들을만할것 같은데 쿵쿵쿵쿵 온식구가 저러고 다니니 죽을맛입니다
5. 엄청 큰
'21.8.5 9:03 AM (223.38.xxx.40)반려견 여러마리???
6. 궁금
'21.8.5 9:07 AM (183.99.xxx.254)저리 걸으면 발뒤꿈치 안아플까요?
흉내 내서 걸어보는것도 어렵던데7. ㅇㅇ
'21.8.5 9:15 AM (112.187.xxx.108)조심스럽게 슬리퍼를 권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에 살던 윗집 아주머니가 세상 부지런해서
새벽 두시까지 집안일 하고
다음날 새벽 여섯시부터 화분 질질 끄는 소리부터 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말 해도 안 통해서 결국 2년만 살고 매매해서 탑층으로 이사했었네요.
발망치 그거 안 겪여보면 모를까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ㅠㅠ8. 그거
'21.8.5 9:30 AM (114.207.xxx.50)속앓이만 하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정중하게.
전한번도 층간소음으로 컴플레인 받아본적 없고 애들도 대학생이라 우리집은 뛰는 사람이 없어 아래층이 젛겠다 생각했는데 웬갈 이사와서 빋았네요.
발소리가 너무 크다고...
알고보니 이 집이 예전 집들에 비해 울림이 크더라구요.
원래도 슬리퍼는 신었지만 그 후로 군데군데 매트도 깔고 발소리 더 조심하게 됐어요. 힘들긴 하네요. 집도 매트때문에 지저분해 뵈고....
아랫집은 남자가 하루종일 집에있는 사람이래요. 집에서 일하는...
청소기 덜려도 눈치 보여요.
여튼 얘기 안하면 몰라요. 몰라서 그런 사람들 있으니 얘기해보세요.9. ...
'21.8.5 9:41 AM (175.125.xxx.3) - 삭제된댓글너무 깔끔한 윗집때문에 힘들다가
탑층으로 이사왔더니 좋아요.
아랫집 소음은 참을만해요.10. ...
'21.8.5 9:47 AM (121.187.xxx.203)발뒷꿈치 들고 다녔더니 아랫층에서
훨씬 약하대요.
건강도 좋아지니 위층의 사람들은
아랫층 배려해서 좀 신경쓰면 좋겠다 생각해 봤어요.
아랫층 정말 병 나거든요.11. 기준
'21.8.5 10:03 AM (121.174.xxx.172)웃기는게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새벽에 일어나면 다른사람도 그런줄 알아요
밑에집에 대한 배려 1도 없는 인간들이죠12. 진주귀고리
'21.8.5 10:27 AM (39.117.xxx.189)갓 이사왔을때 얘기하세요. 아무말도 안하고 무작정 참으면 자기가발소리 내는 줄도 몰라요. 지가 조용해서 아랫집이 아무말도 안하는 줄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