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가집 종부나 며느리 자리는 무조건 반대이신가요?
그리고 종가집 기준이 정확히 뭔가요?
1. ...
'21.8.5 2:43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자기들이 우린 종가집이라고 사당제사12번 지내는 집안이겠죠
어떤종가집은 제사 줄이기도 한다니까
진짜종가집인지 아닌지 보다
허례허식과 제사로 여자를 종으로 부리려드느냐 아니냐 차이겠네요2. 음음
'21.8.5 2:50 AM (106.102.xxx.36)어렵게 생각할 것 없어요.
남자 조건이 좋아서 그 조건과 세트인 종갓집 며느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결혼하면 되고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되는거예요.
누가 종갓집 남자랑 결혼하라고 보쌈하는 시대 아니짆아요.
연애 결혼 아니면 조건 보고 사람을 만나는데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면 그 사람을 안만나면 됩니다.3. ....
'21.8.5 3:11 AM (211.179.xxx.191)별로 사당 있고 그런 종가집 아니어도 거의 매달 제사에 시작은 집까지 모이는 지인 있는데
문화제로 지정된 그것도 안동 종가라면
그냥 거의 조선시대 마인드에서 얼마 못벗어났다고 봐야죠.4. 내
'21.8.5 4:19 AM (154.120.xxx.244)선택인가죠
시대가 바꾸었으니 남편과 상의 해 할 수 있는 것만 최소 하고 실아야죠5. 네
'21.8.5 4:34 AM (175.223.xxx.218)철마다 메주말려 장담고 전통요리계승해야되고 문중어른들 큰제사때 오시고 작은제사는 일년12번도 더있는집이요? 당근 반대죠
6. 네
'21.8.5 4:35 AM (175.223.xxx.218)우리딸이라면 본인이 안할겁니다 나도 말릴거구요 그거 육체적 노동 잘하는사람이나 요리좋아하는사람도 버거운건데 요즘애들이 어떻게함?
7. 반대
'21.8.5 5:31 AM (119.204.xxx.215)저희엄마 사위 첫째 조건이 장남 아닐것.
근데 종갓집이라면 앓아 누우실것 같음.
엄마가 맏며늘이라 평생 넘 힘드셨거든요.
제딸이래도 절대 반대.8. 되게 부잔대
'21.8.5 5:50 AM (188.149.xxx.254)그런집들 엄청난 부자에요.....대통령 뽑혀서 선언식할때 도포입고 머리에 뭐 쓴 할배들 있잖우...
9. ᆢ
'21.8.5 7:09 AM (221.167.xxx.186)요즘 누가 그 일을 할까요?
며느리가 직업 있고 내려갈 시간 없어 못 하면 끝
포기하겠죠?10. 요즘
'21.8.5 7:11 AM (118.235.xxx.1)요즘 상속법 바뀌어서 재산팔면 앤분의 일이에요.
솔직한 말로
제사
어른 대접 및 손님맞이
아들낳기
하느라 인생 갈아넣어야 해요.
저 중 어느 하나 개인을 위한 거 있나요.
그냥 노예지11. 종가집의딸
'21.8.5 7:47 AM (175.208.xxx.235)종가집의 딸로 자랐으면 또 다른 종가집의 며느리가 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나이 오십인 제가 어릴적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집안 여자 어른들에게 들었던 소리가.
장남한테 시집가지 말아라~~ 였네요 제가 오빠만 셋인 고명딸로 자라서요.
주변 어른들도 친정엄마도 선자리 들어오는데, 장남이며 당연히 다~ 커트!
전 장남하고 결혼하면 진짜 뭔 노예로 팔여기는 결혼인줄 알았네요.
집안 나름이고 요즘엔 제사도 없애는 집들도 많지만, 그래도 종가집이 제사까지 없애지 않을테니.
중부 며느리가 나몰라라 하면서 살수는 없을테고요.
당연히 저도 안가본길인데, 제 딸이 그런 결혼한다면 반대 하겠죠.12. ㅠㅠㅠㅠ
'21.8.5 8:32 AM (118.235.xxx.239)대접만 받고 자라고 아주 이기적이면서 고지식한 남자에게 제사지낸다 하고 결혼하여 결국은 기독교인으로 개종시켜 남자가 나서 제사 못지낸다고 선언했어요.
암걸렸다는 둥....
예수님이 지내지 말랐다는둥...
시도때도없이 아프다고...
큰아들 대접하고 어려워하는 부모등골 다 빨아 먹었답니다.
60대 후반이고 받을 건 다 받았어요.
의무는 안하고 큰아들의 대접과 권리?는 항상 뻔뻔스럽게 주장했어요.
이런 사례도 있어요.13. ㅇ
'21.8.5 11:02 AM (14.36.xxx.63)직장이다 생각하고 주40 시간 종가 며느리 역할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지요. 딸려오는 재산 생각하면요. 단 적성에 맞으면요.
14. ㅇ
'21.8.5 11:04 AM (14.36.xxx.63)뭐 제사 도우미도 일당 주고 구하면 회사에서 팀장이다 생각하고 하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15. ..
'21.8.5 11:0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결혼이라는게
여러가지 고려해야할게 너무도 많아서..
근데 종손이나 장남은 아무래도 꺼려질거같아요
외국에 나가보면 그렇게 장남 며느리들이 많다잖아요.
아무래도 아직은 차남이 의무가 덜해지게 키워지고 지원도 덜받았고..
고를수 있다면 장남은 피할거예요.16. ㅡㅡ
'21.8.5 11:45 AM (14.32.xxx.186)시부모, 친척들 신경 안쓰고 살고싶다, 우리끼리 단란하게 살고싶다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17. 윗님
'21.8.5 11:58 AM (125.184.xxx.101)우리끼리 단란하게가 원래 결혼 기본이예요. 부부상담 1순위가 원가족 분리인데. 님이나 아들 절대 결혼시키지 마세요
18. ㅇㅇ
'21.8.10 1:44 AM (211.176.xxx.73) - 삭제된댓글시부모, 친척들 신경 안쓰고 살고싶다, 우리끼리 단란하게 살고싶다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종부나 종가집 며느리로)결혼하면 안됩니다
19. ㅇㅇ
'21.8.10 1:46 AM (211.176.xxx.73)윗글은 시부모, 친척들 신경 안쓰고 살고싶다, 우리끼리 단란하게 살고싶다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종부나 종가집 며느리로)결혼하면 안됩니다...로 읽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