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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비슷비슷한 대학생 같아도~

@@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21-08-04 22:09:11
각자 처지가 다 다르네요. 금수저 흙수저 이런게 아니라 비슷한 중산층 가정 자식들도 알고보면 처지가 아주 달라요.

얼핏보면 비슷해뵈는 중산층 평범한 부모아래 자란거 같은데...

제가 예전에 회원제 사이트에서 고민글을 봤는데요.

막둥이 남동생이 이번에 대학을 들어가는데....용돈을 얼마주면 적당할까 이걸 고민하더라구요.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는 남동생 원룸집세, 공과금, 핸드폰비, 옷값은 기본으로 집안어른들이 다 대주구요.

순수하게 대학 다니면서 쓰는 밥값이나 용돈을 얼마해야 할까? 고민하길래....

답변들이 그런 경우라면 한 50만원 정도, 좀더 넉넉히 70만원까지면 되지 않냐 그랬거든요.

그러니 원글이 겨우 고것갖고 생활이 되겠냐고 놀라더라구요. 본인은 130만원 매달 줄까하고 생각했다고....

댓글러들은 다들 깜놀함~~~~~~알고보니 부르주아 대학생이었네 이러고.....


아래 글중에 하나있는 외동아들 대학다니는데, 용돈을 주마다 5만원 주는데~~
그걸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타오길 당연스레 기대하는 엄마 있네요. 공부 소홀하다 싶으니까 5만원도 끊어버리고 알바해라~~그러고...

아들이 공모전에서 10만원 마트상품권 타니까...그걸 부모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아들이 9만9천원에 엄마보고 상품권 사라니까~~서운하다면서 여기 글올리고 말이죠.

사는걸 들여다보면 처지가 너무 다르네요.

IP : 119.70.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4 10:12 PM (222.238.xxx.17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한테, 주변에, 마음 넉넉히 베푸는거 보고 자식이 그대로 따라하는거죠.
    아래에 있는 글 보고 참 뭐라 할말이..
    부모가 저러는데 아들도 당연히 자기돈만 아까워서 부들대는거 당연해요.
    아들한테 베푸는 부모였다면, 그 아들이 먼저 받아온 상품권으로 가족들 선물 사거나 한턱 낸다고 했을겁니다.

  • 2. 스무살부터
    '21.8.4 10:12 PM (121.165.xxx.46)

    스무살부터 너무 다르죠
    진짜 다른 사회를 살더라구요
    출발선이 다르니

  • 3. ???
    '21.8.4 10:35 P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

    82???? 이하????

  • 4.
    '21.8.4 11:04 PM (124.50.xxx.153) - 삭제된댓글

    뭔 얘긴줄은 알겠는데 밑에 마트상품권 얘긴 빼시죠.
    당사자분이 보심 기분 나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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