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리 잘 먹었구요
애들도 오늘 할일 잘하고 있고요
청소도 다 해서 개운하고 아픈 증상도 하나 해결되서 좋아요
근데 불안감이 몸으로 오니 미치겠어요
이유가 있어요.
오늘이 휴가 마지막날...
어제 부터 증상이 났는데 마인드콘트롤 많이 했어요
코시국에 월급 나오는게 어디냐
이 나이 직장있는데 어디냐 건강한데 뭐가 문제냐...
머리로 별 생각없고 기분도 좋아요
티비도 잼나고 핸폰질도 열심히 하고요
근데 몸이 반응을 하고 난리네요
심장이 너무뛰다 못해 에리는 통증에 호흡도 막 가빠지고
토할 거 같고 소화가 안되고
이따 열시쯤 안정제 먹고 누울거긴 한데 지금 눈까지 쑥쑥 들어가고
참 정신세계란 힘들고도 신기하네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은 좋은데도 불안함이 몸으로 오니 죽갔네요
내정신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21-08-04 19:29:06
IP : 125.177.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4 7:40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심장이 너무뛰다 못해 에리는 통증에 호흡도 막 가빠지고
토할 거 같고 소화가 안되고
저도 그런적 있어요.
주말 끼고 열흘간 여름휴가였는데
초반 나흘 지나 닷새째부터 긴장, 불안 초조감에 시달려서 휴가고 뭐고 악몽같았어요.
직장에 진상이 하나 있었는데 제 스트레스가 그 정도일줄은 몰랐죠.
그 일을 계기로 서서히 준비해서 훨씬 좋은 곳으로 이직했어요,2. 그래도
'21.8.4 7:43 PM (211.171.xxx.11)연금받는 북유럽 노인들.자살하는거 생각해보세요..
인간으로서 소용가치가 어뵤다고 생각하면 더 우울하죠..
그게.바로 저..3. 에구
'21.8.4 9:13 PM (180.69.xxx.3)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세요...심장막 뛰는거 정말 힘든데 참 안타깝네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면 그런가요.
약은 처방 받으셨죠?
아침 저녁으로 먹던데 좀 도움 받으시나요?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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