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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대를 나온 동료들이

ㅇㅇ 조회수 : 9,507
작성일 : 2021-08-03 21:27:56
저는 아니고 유툽에서 연대 나온 동문 셋이 같은 회사다니면서
있었던 일화를 얘기하는데 다들 술먹고 나서
하나같이 다시태어나면 서울대 갈거라고...ㅋㅋ

근데 연대정도나오면 사는데 무슨 큰 차별이 있을지..
그냥 개인 능력이지...
도대체 연대와 서울대 살면서 무슨 큰 차이가 있으려고요
IP : 61.101.xxx.6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3 9:28 PM (116.34.xxx.184)

    당연히 차이 있습니다 ㅋㅋ

  • 2. 팩트
    '21.8.3 9:30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서울대 못가서 연대 간거구만

  • 3. ...
    '21.8.3 9:31 PM (58.234.xxx.21)

    다른가 보더라구요
    연고대 나온 사람 틈에 서울대 나온 사람은 그 조직에서
    등급?이 다른 대우를 받는다고 ㅎㅎ

  • 4. 오죽하면
    '21.8.3 9:33 PM (121.182.xxx.73)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가
    연고대라 할까요?
    재수 삼수해서 서울대 가잖아요.

  • 5. ....
    '21.8.3 9:33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85된 친정모가 연대나왔는데 그 옛날 서울대 못 간거 70까지 후회 하심. 갈 실력됐는데 집안 가세 기울어서 장학금땜에 연대 가셨다는데 그건 확인안해봤어요.^^

  • 6. 물론
    '21.8.3 9:35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물론 이제는 학사 학벌로만 사는건 아니게 되었죠
    학사 때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나, .
    학사 후 직장에서 얼마나 자기 발전 경력이 있나

    예전 평균수명 50-60 일때는
    서울대 연대 고대 학사 나온걸로 죽을때까지 우려먹었죠

  • 7. 90초반학번
    '21.8.3 9:42 PM (116.127.xxx.88)

    연대 잘나가는 공대 나오신분이 서울대 사대 나온분한테 넌 서울대 나와서 좋겠다~ 라고 하는 소리 들은적 있어서 뭥미 했었는데...
    서울대가 주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 8. ..
    '21.8.3 9:49 P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저 연대나왔고
    서울대가 최고지~서울대 가고싶다~이런 말 가끔 하는데
    주로 그냥 겸양의 표현이기도 해요. 저는 제 분야가 학벌이 사실 별로 안 중요해서 그런가 별 생각없거든요.뭐 전공이나 직업이 따라 진심일수도 있겠지만요.

    자식도 저는 외동하나 키우는데 반대 성 가진 부모 만나면 역시 000가 있어야지 부럽다~이런 말해줬거든요. 그냥 전 지 상황에 만족하고 나름 친교적 표현이었는데 상대는 제가 열등감 가진다고 생각하는거 보고 이제는 그런말 안해요.

    학벌도 그런면도 좀 있는듯요.

  • 9. ...
    '21.8.3 9:51 PM (223.39.xxx.71)

    저 연대나왔고
    서울대가 최고지~서울대 가고싶다~이런 말 가끔 하는데
    주로 그냥 겸양의 표현이기도 해요. 저는 제 분야가 학벌이 사실 별로 안 중요해서 그런가 별 생각없거든요.뭐 전공이나 직업이 따라 진심일 수도 있겠지만요.

    제거 외동하나 키우는데 반대 성 가진 부모 만나면 역시 000가 있어야지 부럽다~이런 말 해줬거든요. 그냥 전 제 상황에 만족하기에 나름 친교적 표현이었는데 상대는 제가 열등감 가진다고 생각하는거 보고 이제는 그런말 안해요.

    학벌도 그런면도 좀 있는듯요.

  • 10. 그냥
    '21.8.3 9:51 P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그러는 거에요.
    서울대 연대 고대 나와도 나이들면 다 별거 없어요..
    인생 뭐 별거 없어요

  • 11. ....
    '21.8.3 9:52 PM (118.0.xxx.12)

    저 연대나왔는데.. 다시 태어나면 서울대 가는 걸로 .

    근데 서울대도 서울대 나름이라..
    서울대 법대, 경영 정도 나와야 서울대 메리트 있는것 같고 ..
    다른 학과는 그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

    다음 생애에는 꼭 서울대 법대나 경영 가는걸로요

  • 12.
    '21.8.3 9:56 PM (175.126.xxx.84) - 삭제된댓글

    연대나와

    여기서 싫어하는 전문직인데

    다시태어나면 삼수해서라도

    서울대 가고 싶어요

  • 13.
    '21.8.3 9:58 PM (223.62.xxx.23)

    연대 상대 나왔고 저도 저얘기 많이하는데 막 진짜 한되어서 학력 열등감에 하는소리는 아니구요 뭔가 그런거에요 샤넬백 850만원주고 삿는데 150만 더주면 에르메스인데 에르메스 살걸 이런느낌? 시간지나보니까 좀만 더 열심히했으면 한끝차이라 의지의 문제였던건데 이게 평생 쓸거인줄알았으면 그 한끝차이 할걸 이정도 느낌..? 글구 이게 오히려 어릴때는 일반 인서울도 있고 학력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서 연대니까 나정도면 잘났지!! 하는데 직장오니까 여기는 다 수카이 이상밖에 없거든요 ㅋㅋㅋ 거기선 뭐 좀 평범한거고 사울대나 석박하거나 하버드 mit 나와야 눈에 띄니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막 학력 컴플렉스 있는 그런사람의 맥락으로 이해하면 안되고.. 샤넬사느니 에르메스살걸.. 서초말고 무리해서 반포살걸 요런느낌 ..

  • 14. ...
    '21.8.3 10:00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전 KY 상경인데요. S대 아주 많은(동기중 S가 제일 많았음) 회사 다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학벌은 일정수준 이상이면 인간됨됨이랑 태도가 훨~~~~씬 중요해요.

  • 15. 아웃겨
    '21.8.3 10:02 PM (218.55.xxx.252)

    못간거지 안간게아니었을텐데??
    최선을다해 공부해서 간게 연대인데 뭔소리
    그렇게 얘기하면 뭔가 더 똑똑하게 보일거같아그러겠지

  • 16. ..
    '21.8.3 10:05 PM (220.72.xxx.229)

    솔직히 일해보면

    서울대는 머리쓰는게 좀 다르긴 해요요

    서울대 미만 다 비슷하단 생각입니다 솔직히
    물론 서울다도 이상한 사람은 있겠죠..

  • 17. ...
    '21.8.3 10:0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그냥 하는 소리죠
    올림픽도 시상식때 은메달이 표정 제일 안좋고 금메달이랑 동메달이 활짝 웃는다잖아요

  • 18. 아 그리고
    '21.8.3 10:08 PM (223.62.xxx.23)

    서울대는 좀 다르긴해요 ㅋㅋㅋ 머리쓰는게 다른 서울대는 넘사벽 직장이나 위치에 가있어서 제가 일해본적없는거 같고요 ㅋㅋ 저랑 같은데서 일하는 서울대는 보면 태도랑 자기 성과에 대한 기준? 자기에 대한 믿음 이게 달라요 ㅋㅋㅋ 이게 그 한끝차이를 넘어서 해내본 경험이 있는 자의 자신감이랑 그렇게 해냈던 지구력 같은게 좀 다른거같애요 ㅋㅋ 연대는 확실히 뺀질거리고 금방 태도가 무너짐...(저포함)

  • 19. 서울대를
    '21.8.3 10:09 PM (175.117.xxx.202)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교가 연세대라는 우스게소리가 괜히 있는것이 아님.

  • 20. ㅎㅎ
    '21.8.3 10:10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위로 올라갈수록 학벌의 미세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게 돼요. 학력이 중요한 직군은 70%정도 서울대에 나머지 대학이고 그래요. 이공계는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기회가 조금 더 많지만 문과 전문직할거면 진짜 서울대가 좋긴해요.

  • 21. 연대
    '21.8.3 10:10 PM (61.83.xxx.150)

    합격했지만
    반수해서 서울대 간 사촌이
    2학기 때 연대 교수로 부임하네요

    서울대와 연대 큰 차이 나요

  • 22. ...
    '21.8.3 10:11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SKY랑 거리가 먼 사람이 욕하는 댓글인가요. 아웃겨라니
    서울대 일머리 없는 사람 바로 생각나는 사람만 몇명입니다. 서울대 환상 쯧쯧

  • 23. 차이 나죠.
    '21.8.3 10:15 PM (203.254.xxx.226)

    그 차이는 평생 가고요.

    특히 전문직 군에서는
    서울대 특수가 있습니다.

  • 24. ...
    '21.8.3 10:24 PM (114.200.xxx.58)

    저랑 같은데서 일하는 서울대는 보면 태도랑 자기 성과에 대한 기준? 자기에 대한 믿음 이게 달라요 ㅋㅋㅋ 이게 그 한끝차이를 넘어서 해내본 경험이 있는 자의 자신감이랑 그렇게 해냈던 지구력 같은게 좀 다른거같애요 

    =>> 표현이 멋져요
    무슨 의미인지 알아서 더 공감되어요

  • 25. ㅁㅁ
    '21.8.3 10:27 PM (223.38.xxx.121)

    저 90년대 학번. 내가 아는 연대친구들은 뺀질이 들 없었는데. 회사선 이상하게 연고대 하면 뺀질?의 이미지
    서울대는 넘사벽
    연고대 이하들은 나도 연고대쯤은 갈수 있었는데의 아쉬움.
    다들 한단계 위엔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은 있는듯요.

  • 26. 아이스
    '21.8.3 10:28 PM (122.35.xxx.26)

    오잉? 전 연대인데 설대 전혀 안아쉬운데...
    아마 저희 회사가 학벌 안봐서일수도요...

  • 27. 순딩2
    '21.8.3 10:38 PM (27.35.xxx.47)

    동문분들 반갑네요 ㅋ 저도 연대나왔는데 공부해서 시험보고 결과내고 문제푸는 능력은 서울대는 넘사벽이에요. 회사에서 업무처리능력은 별개일때도 있지만요. 하지만 어디 서울대를 '안'간거겠습니까 '못'간거죠 ㅎㅎ 다시 태어나도 능력이 안되면 '못'가는 겁니다..ㅎ

  • 28.
    '21.8.3 10:46 PM (39.117.xxx.77)

    가방끈 길면 더 느껴지더라고요. 그 한끗차이 ㅋ

  • 29. 연대교가 가사
    '21.8.3 10:48 PM (218.50.xxx.165)

    관악산 바라보며 무악에 둘러 ㅋ

  • 30. ㅇㅇ
    '21.8.3 11:00 PM (61.101.xxx.67)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다르다......정말 멋진 표현이네요

  • 31. ㅇㅇ
    '21.8.3 11:03 PM (223.39.xxx.78)

    저 서울대 나왔는데
    주변에 연대, 고대 나온 분들 중에 한끝 차이로 못 갔다며
    부러움 가진 분들 꽤 많이 봤어요. 재수, 삼수 해서도 못갔다고요
    저는 남동생도 서울대라 둘 다 쉽게 가긴 했거든요.

  • 32. 저 연대
    '21.8.3 11:27 PM (112.157.xxx.65)

    저ㅠ연대 나왔는데
    간이 작아서 재수 안했어요 물론 재수한다고 서울대 가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다시 시도하면 서울대 갈래요
    어릴땐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시도 못 했지만 말입니다
    매가 공부할 때의 목표얐으니 목표을 이루고 싶어요

  • 33. 서울대는
    '21.8.3 11:28 PM (112.145.xxx.250)

    과 욕심내서 떨어지고 재수해서 연고대 중 좋은과 골라간 아이
    아쉬움 갖고 있어요. 그런데 서울대 경영급 목표였기때문에
    과를 낮춰서 가고 싶지는 않대요

  • 34. ??
    '21.8.3 11:34 PM (223.38.xxx.233)

    주위에 연고대 지인, 친구들 수두룩한데 다음생엔 재벌가나 금수저로 태어나고 싶다는 애들은 수두룩 봤어도
    서울대 얘기하는 애들은 아무도 못봤고요
    고대 다니는 젊은 조카는 공부못하더라도 잘생기거나 이쁘게 태어나고 싶다는 얘기 많이 해요
    요즘같이 학벌 디스카운트가 심한 시대에 좀 시대착오적인 얘기 같네요
    연고대에서 서울대로의 반수도 옛날만 못해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요. 의대나 치한의대로의 반수는 많아도요

  • 35. 음…
    '21.8.4 12:04 AM (211.34.xxx.223)

    그 정도는 아니에요……

  • 36.
    '21.8.4 12:10 AM (58.232.xxx.148)

    서울대의 가치를 제일 잘 아는 애들이 연대경영정도 일거예요
    아마 평생 안타까움있지 않을까요?
    비슷한 말을 저희애 재수학원원장선생님도 하시더라구요 그분이 서울대떨어지고 연경갔는데 거기가보니 서울대가 왜 좋은지 알겠대요

  • 37. ..
    '21.8.4 12:14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오래 된 농담 중에
    Q.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방법은?
    A. 조교에게 시킨다.

    원래 연고대 교수들이 훨씬 강의 질이 높고, 서울대 교수들은 (아무말 대잔치인) 방목형 강의여서 자율성의 치밀한 내면화의 결과랄까...세상은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주어진 문제를 파악한 후 뚝딱뚝딱 창발성을 발휘해서 해내게 되죠. 한 끗 차이 맞아요.
    요즘 서울대 재학생 중에 형제자매가 모두 서울대나 의대 다니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래요. 그 가정의 비밀은 뭘까 싶고.

  • 38.
    '21.8.4 12:24 AM (178.33.xxx.186) - 삭제된댓글

    스카이출신들 많은 직장 다녔는데 요즘은 진짜 아무 의미없어요.. 강남 살거나 부자인걸 더 부러워하고 그게 더 화제가 되지 왠 서울대..;;;

  • 39. ...
    '21.8.4 12:42 AM (125.132.xxx.53)

    연대나온 사십대인데
    주변에 아무도 그런 이야기 안해요
    주식이나 부동산 타이밍 놓친거 아까워하는 사람은 많아요
    지방국립대출신 건물주아들이 제일 부러움의 대상인데 ...

  • 40. 연대
    '21.8.4 12:45 AM (223.62.xxx.229)

    저도 나왔는데요 ㅎㅎㅎ
    남편도 동문이고요

    단둘이 있을때 농담으로 서울대 갈걸
    하고 안주거리로 이야기 해요
    그냥 남들이 대학말하면 연대보다 서울대를
    더 알아주니까 ㅎㅎ 하는 가벼운 농담 정도입니다

    연대 높은과였어서 서울대 낮은과는 갈수 있던 시절이거든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둘다 대학간판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
    대학생활 재밌게 지냈어서
    실제적으로는 서울대 갈걸 하는 아쉬움은
    없는 것 같네요

  • 41.
    '21.8.4 1:00 AM (111.171.xxx.254)

    그런 게 잇군요.
    이 분 연대 출신이라면 남 부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게 느껴지는군요
    글에서 뭔가 찡함이 느껴져요 복사 좀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서울대는 좀 다르긴해요 ㅋㅋㅋ 머리쓰는게 다른 서울대는 넘사벽 직장이나 위치에 가있어서 제가 일해본적없는거 같고요 ㅋㅋ 저랑 같은데서 일하는 서울대는 보면 태도랑 자기 성과에 대한 기준? 자기에 대한 믿음 이게 달라요 ㅋㅋㅋ 이게 그 한끝차이를 넘어서 해내본 경험이 있는 자의 자신감이랑 그렇게 해냈던 지구력 같은게 좀 다른거같애요 ㅋㅋ 연대는 확실히 뺀질거리고 금방 태도가 무너짐...(저포함)

  • 42. 동문
    '21.8.4 1:30 AM (58.148.xxx.79)

    연대도 겨우 입학한 저는 연대만으로도 매우 만족합니다 ㅋㅋㅋㅋㅋ

  • 43. 동문2
    '21.8.4 2:04 AM (125.131.xxx.222) - 삭제된댓글

    연대 상경 나오고 서울대 경영 나온 분과 사는데 "서울대 좋겠다"는 제 말에 "공부 좀 더 하지 그랬어?"라고 자기딴에는 농담이라고 하셔서 상처받은적 있어요 ㅜㅜ 남편 동문들 보면 잘난척이 아닌 서울대 특유의 상처받지않은 자존감이 있어요;;

  • 44.
    '21.8.4 2:14 AM (125.131.xxx.222) - 삭제된댓글

    연대 상경 나오고 서울대 경영 나온 남편과 사는데 그 한끝이 주는 부족함을 사회생활로 어떻게 극복했느냐에 따라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남편 선후배들 보면 아예 좌절 자체를 안 겪어서 나오는 특유의 자신감들이 있어요. 성인기 진입자체를 좌절없이 시작했던 건강한 자존감이 있어요. 사회나와서도 서울대나온과거가 다인 사람들이 없어요. 회사에서도 나 서울대 나온 사람이야 하는 부류는 최상위권 과가 아닌 타과사람들이 많았어요. 비슷한 부류의 초년의 좌절인데 오히려 더 극복못한 경우가 경험적으로 많아서, 서울대 나오고 일반회사 적응못하는 게 그런건가 라고 생각했던 적 있어요.

  • 45. 동글이
    '21.8.4 4:08 AM (195.29.xxx.73)

    서울대는 먼가 넘사벽 느낌이 있어요. 사회생활 할때도 서울대면 발령 받아서 오기도 전에 서울대 출신 온다고 소문 다나더라구요.

  • 46. ....
    '21.8.4 8:30 AM (122.35.xxx.188)

    저는 학력고사 세대인데 연대에서 입학커트라인이 문과중 가장 높은 과 나왔어요. 입학식 전체 선서도 우리 학과 아이가 했었지요. 다니는 동안 걍 서울대로 학과 하나 낮추어 갈걸...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학교 내 동아리 활동 할 때 그런 생각이 스멀 스멀....
    나중에 대학교수가 되려 하는데 서울대 사람들에게 치이더라구요.
    저는 지금 은퇴했는데, 새로 교수 임용되는 것을 보니...세월이 많이 변했어요
    예전처럼 서울대 지상주의의 대학 문화가 요즘엔 많이 바뀌었네요

  • 47. ㅁㅁ
    '21.8.4 8:44 AM (174.195.xxx.205)

    저는 고대 문과대학.
    기왕이면 서울대가 좋죠 뭐. 어쨌든 최고라고 하는 곳이짆아요.

  • 48.
    '21.8.4 9:08 AM (106.101.xxx.133)

    사시 붙어 변호사 된 사람이 쫌만 더해서 판검사 할걸 뭐 이런거죠 욕심이 워낙 많은 사람들이라서 조금의 차이도 아쉬운

  • 49. ㄱㄱ
    '21.8.4 9:46 AM (27.163.xxx.82)

    고대나왔는데 한번도 그런생각 안해봤어요 사회나오니 학벌이 자산으로 역전되는경우를 많이봐서 돈이나 사회의 흐름을 읽는 혜안이 더 중요하다 싶고 내 아이도 너무 공부에 매몰되서키우기보다 좀더 다양하게 시야를 넓혀서 키워야겠다 생각해요

  • 50.
    '21.8.4 11:16 AM (96.55.xxx.247)

    연대 상대 나왔고 수능성적 좋아서 한학기인가 장학금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내신성적은 그지 같아서 서울대 인문(취직 안되는 비인기)으로 하향지원해서 같이 붙었는데 연대가 세련됐다는 이미지와 상경대 때문에 설대 포기했네요...ㅡㅡ
    근데 직장 생활하다 가정주부할거 그냥 설대 갈걸ㅋ큐ㅠㅜㅜㅜ 부모님이 이 얘길 제일 많이 하세요. 그럴거면 설대가지 왜 연대냐고ㅋㅋㅋㅋㅋㅋ

  • 51. ㅎㅎ
    '21.8.5 10:59 AM (218.39.xxx.182)

    남편과 저는 서울대 나왔는데
    둘이서 가끔 의대 갈걸 해요ㅎㅎ
    특히 남편은 서울대 의대 갈 성적 됐지만 공대 갔고
    전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던ㅠㅠㅠ 그때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 인지도 낮은 과를 가서
    의대 갔으면 좋았을 걸 해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19세에 진로를 정한다는 게 참 무모한 결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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