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관과 우리집 문제 일지 모르겠다고 공사를 시작하고 몇일 후 연락이 와서 우리집 문제는 아니라며 그래도 이왕 뜯어냈으니까 우리집 싱크대 밑에 관도 교체를 하라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어요.
막상 공사 시작되니 우리 관에서도 누수가 있다 그러면서 밑에 6개 충 공사비를 반반으로 해야 된다고 함
사실 상당히 애매한 문제였는데 밑에 사람들하고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그러겠다고 함
심지어 우리집 공사비는 계좌이체 하겠다고 하니까 현금 들고 오라고 해서 가지고 가서 간이영수증 달라 했더니 에...그런게 뭐 필요하냐며 안줌
그 이후 2달간 공사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제대로 연락도 없고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해서 물어봄
관리실에서 지정한 업체한테 수리비 얼마나 드는 지 물어보라 해서 전화로 견적서 보내달라고 함
2주간 연락 없어서 왜 견적서 보내달라 했더니 2집 이미 공사했다면서 그제서야 견적서 보냄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고 공사한 집 한 집이 아는 집이라 전화했더니 공사 엉망으로 했고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절대 주지 말라해서 관리 소장 만나서 일처리를 왜 이렇게 하냐고 항의하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상황 파악하고 연락 달라고 하면서 이런식이면 돈 못낸다고 함
일주일후 소장도 아니고 주임이 전화 와서 다른 층 공사는 다른 업체가 한다면서 업체가 견적서에 대해서 전화할거라 함
업체 전화 와서 견적서 이야기 하길래 언제부터 공사하냐니까 이미 공사 다 끝났다고 함 ㅠㅠㅠㅠㅠ(관리실에서 하라고 했다함)
어떤 공사든지 돈을 내야 되는 사람이 견적서는 본 이후에 공사를 시작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인테리어 사장님 왈 이 공사비를 솔직히 왜 10층 사모님이 반 내셔야 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누수 상황이 공용관 문제만이 아닌거 같고 뜬금없는 곳에서도 누수가 있고 바닦에서 올라오는 누수도 있다고 함
이런 경우 제가 반을 부담해야 되는 게 맞나요?
관리소장 다시 만나서 이야기 해야 되는데 꼴도 보기 싫고 이미 진이 다 빠져버렸네요. ㅠㅠㅠ
이게 지금 상식적인 상황인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 지 도움 말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