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왔는데 남편이 나갔다 들어오더니 어제 저녁에 자동차 조수석 창문을 10센치 정도 열어두고 깜빡하고 그냥 집에 왔다면서 조수석 시트가 축축하고 바닥이 물이 있어서 닦고 왔다길래 제가 가서 앉아 보니 물기는 올라오지 않고 시트 밑에가 물이 고였는지 손으로 누르니까 물이 조금 나오네요 바닥도 물기가 있길래 수건으로 닦고 신문지 깔고 제습제 넣고 마르라고 창문 다 열어놓고 왔는데 괜찮을까요?
곰팡이 생기고 냄새 날까봐 전문업체 가서 청소하고 오자니까 마르면 괜찮아진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웃긴건 우리 차 창문은 열어놓고 오면서 남의차 창문 열려 있어서 비온다고 친절히 전화까지 해서 빨리와서 창문 닫으라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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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창문 열어놔서 비가 많이 들어왔어요
자동차 창문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1-08-03 15:59:09
IP : 120.29.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3 4:32 PM (118.217.xxx.9)저도 몇 년 전 같은 경험을...
전 뒷좌석 양쪽 다 반쯤 내려놨었는데 밤새 엄청 많은 비가 왔었죠ㅡㅡ
다행히 그 뒤로 날이 좋아 2-3일 정도 문 다 열어놓고 말렸어요
빗물이라 그런지 냄새나 곰팡이 문제는 없었는데
주차 후 내리기 전 창문 닫혔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네요2. ㅇㅇ
'21.8.3 7:56 PM (180.230.xxx.96)남편분 왜케 웃겨요
남의 창문은 챙기고 ㅋㅋ
앞으론 남편분도 꼭 챙기겠죠
곰팡이 이런건 괜찮을거 같아요3. ^^
'21.8.3 8:18 PM (210.123.xxx.23)성질나서 다른차도 중요하지만 내차가 더 중요하다고 블라블라 했더니 삐졌어요
곰팡이 괜찮다고들 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이번주까지 바짝 말려야겠어요4. 자뎅까페모카
'21.8.3 9:09 PM (112.151.xxx.54)제가 7월에 비 왔을때 창문 열어놨다가 비가 많이 들쳤는데 대충 닦고 말았더니 곰팡이가 엄청 펴서 10만원 주고 세차했어요 모닝이고요 일단 바짝바짝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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