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센스는 타고나는게 맞아요

입금 조회수 : 5,395
작성일 : 2021-08-03 13:49:33
5살 늦둥이 이야기에요.
언어치료받을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느린 아이에요.
아직 밤기저귀 필요한? ㅎㅎㅎ



어제 집에 남편후배가 일때문에 잠깐 들렸는데..

아이와 놀아주다가..

장난감칼싸움을 하려고..아이한테 삼촌 칼좀줘봐..하더라구요.


칼이라기보다..검? 토르 검..같은..그런 빨간손잡이에 하얀검..그런거에요.
아들낳기전엔 칼이니 총이니..그런건 왜사주나했었는데.
저도 칼싸움하는 엄마가 되버렸네요ㅎㅎ

그런데 이 귀여운녀석이


칼을 이렇게 돌려서..손잡이쪽을 건내주더라구요.




아니.. 잘때 기저귀차는놈이 이렇게 센스있다니...ㅎㅎ




어쩌다가 그렇게 준건가싶어..

아침에..엄마랑 칼싸움하자고 장난감칼 달라했더니

역시나.. 그렇게 주네요


진짜 사소한거지만..
이쁜녀석이 이쁜짓만 합니다..ㅎㅎㅎ
IP : 182.218.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8.3 1:5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는걸 보고 무의식적으로 입력된게 아닐까요.
    본대로 자란다... 무시못해요.

  • 2. 상상만해도
    '21.8.3 1:53 PM (14.33.xxx.174)

    이쁘네요^^ 정말 이쁜녀석이 더 이쁜행동을 했네요~~

  • 3. 부럽당
    '21.8.3 1:5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착한거 센쓰 있는거 다 부모한테 골고루 물려 받는거.

  • 4. 아이고
    '21.8.3 1:54 PM (211.229.xxx.164)

    예뻐라.
    본대로 자란다.
    이게 맞는 말입니다.

  • 5. ㅋㅋㅋ
    '21.8.3 1:54 PM (59.6.xxx.156)

    센스쟁이 부럽다. 건강하게 잘 자라렴^^

  • 6. 그럼요
    '21.8.3 1:56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그러구말구요

  • 7. 사자엄마
    '21.8.3 1:58 PM (182.218.xxx.45)

    예쁘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둥이라 그냥도 이쁠건데..정말 예쁜짓만하고 엄마 힘들게안해서 더 고마운. 예쁜녀석이에요.

    자랑하고싶어도 할곳이 없어..82에 하고갑니다^^

  • 8. 어머
    '21.8.3 2:02 PM (222.239.xxx.26)

    신기하네요 그나이에 남자 아이가 그런생각을
    한다는게요.

  • 9.
    '21.8.3 2:04 PM (202.166.xxx.154)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유툽보고 어른들 감동시킬 스킬을 너무많이 배워서. 제 조카 어렸을때 절 감동시켜서 어떻게 알았어 물어봤더니 무슨 만화에 나온다고

  • 10. 그거
    '21.8.3 2:08 PM (61.100.xxx.37)

    여자아이들은 긴 막대기나
    긴칼 장난감 종류 만지지도,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런데 남자아이들은 긴걸보면
    일단 주워서 휘둘러요
    이상하죠

  • 11. ㅁㅁㅁㅁ
    '21.8.3 2:16 PM (125.178.xxx.53)

    대단요
    보고 배운거라해도
    그 보고 배우는거 안되는 아이는 안돼요

  • 12. ㆍㆍ
    '21.8.3 2:2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본대로 자라는 애도 많지 않아요.
    안보거든요ㅋㅋ
    주의깊게 보는거, 지능의 기본이자 시작이요.
    부럽네요.

  • 13. 사자엄마
    '21.8.3 2:30 PM (182.218.xxx.45)

    집에 센스없는 사람이 2명있어서..잘알고있어요ㅎㅎ

    늦둥이임신한거알고..남편한테

    제발 얘는 나랑 말통했음좋겠다고.. 말 안통하는 사람이 셋이면,진짜 나 속터져죽을지모른다. 했었어요.

    5살..아직까진 저랑 잘 통합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761 40초반 아무나보고 반말하는 친구 18 .. 2021/08/07 5,094
1233760 부산 코로나 171명 역대 최다 8 미쳤다 2021/08/07 2,512
1233759 일주일 후 백신 접종인데 갑자기 걱정이... 4 ... 2021/08/07 2,014
1233758 야구 응원해요~!! 23 .... 2021/08/07 2,770
1233757 함몰유두 교정기 써보신분 계실까요? 5 2021/08/07 2,076
1233756 편한 구두 추천해주세요~ 2 편한구두 2021/08/07 1,291
1233755 도쿄 2020이라고 써있는데 .왜요? 2 2021/08/07 2,025
1233754 어제 점집 갔다왔는데... 23 Lo 2021/08/07 8,203
1233753 큰일이네요, 이낙연도 이재명도 넘넘 싫은데 누굴 뽑나요ㅜ 37 ㅇㅇ 2021/08/07 2,042
1233752 이 노래 제목이랑 가수 찾아요 4 행복찾기 2021/08/07 990
1233751 “이낙연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30 ㅇㅇㅇㅇ 2021/08/07 1,167
1233750 나혼산 김지훈은 장동건 주진모랑 안친한가요? 24 나혼산 2021/08/07 8,861
1233749 고체 육수 어떤가요? 6 ... 2021/08/07 1,521
1233748 영어 질문입니다 1 ㅇㅇ 2021/08/07 560
1233747 코로나 너무 답답해요 6 ........ 2021/08/07 1,952
1233746 백신2차 선택가능한가요? 4 ... 2021/08/07 1,141
1233745 내일 해운대가서 하루 쉬다 오고 싶어요. 12 아아아아 2021/08/07 3,308
1233744 처음 만났는데 반 말하는 남자 어때요? 자기과시와 폭력성 12 버르장머리.. 2021/08/07 1,714
1233743 윤석열 이재명의 연결고리 경기동부연합 11 2년전글 2021/08/07 1,985
1233742 여론조작이 필연적으로 예비된 괴상한 여론조사 16 ... 2021/08/07 985
1233741 백신 퇴짜 맞았어요 9 어휴 2021/08/07 6,053
1233740 네이버문자 1 인증번호 2021/08/07 421
1233739 도서관 다니는 주부님들 무슨 공부하세요? 12 ... 2021/08/07 5,252
1233738 라면 세끼 먹고 날씬하신 분 있나요? 10 ㅇㅇ 2021/08/07 4,608
1233737 미혼인 여자와 유부남인 어릴적 친구가 여행가는거요 16 여행 2021/08/07 6,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