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기요 존예, 존예 라는 표현이
평소에 궁금했는데 여쭤볼게요.
제가 지금 49살인데
저때는 되게 이쁘다, 대박 이쁘다, 짱 이쁘다...그정도의 표현이었거든요?
그 존예란 말이요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요?
전에 보면 남자들이 '조ㅈ나게' 이쁘다..
뭐 저렇게 표현하던 걸 들은 적이 있는데
흑시 그 존예의 존이 조ㅈ이예요?
하나 짐작이 되는 것이 있는데 혹시 '지존' 이다 할 때 그 '존'이예요.?
제가 평균20세의 아들 둘이 있긴 한데 물어보기가
좀 그래가지고요ㅡ.ㅡ;;
이웅 죄송 이런거 여쭤봐서요.
1. ....
'21.8.2 11:23 PM (61.99.xxx.154)거시기한 존... 이에요
이제 욕이 아니라 강조의 의미로 두루 쓰이네요 ㅠㅠ
저 어릴때만해도 입에도 올리기 힘든 욕이었는데...2. ...
'21.8.2 11:23 PM (14.52.xxx.133)존맛탱 JMT 등등 비속어 들어간 말 많지요.
너무 듣기 싫어서 애들한테 못 쓰게 하는데
워낙 많이 쓰이니 나가서 하고 다니는지도 모르죠.3. …0
'21.8.2 11:24 PM (121.168.xxx.239)존나예뻐
4. ㅇㅇ
'21.8.2 11:24 PM (5.149.xxx.222)그 뜻 맞아요.
저는 절대 안써요5. ㅇㅇ
'21.8.2 11:25 PM (175.223.xxx.18)존나 라는 표현 자체가 원래 그런거잖아요
그래서 초딩 때 남자애들이 그런 말 쓰면 선생님들이
그거 무슨 뜻인지는 알고 쓰냐고 쓰지 말라고 했어요6. 헐
'21.8.2 11:28 PM (124.53.xxx.135)정말 그렇구나...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우리 클때는 조ㅈ이란 말은
진짜 상스럽고 무식한 뜻 아니었나요?와 헐이네요ㅠ7. 그러게요
'21.8.2 11:32 PM (210.100.xxx.239)멀쩡한 삼사십대가 그말을 쓸때마다
놀라워요8. 존버
'21.8.2 11:46 PM (117.111.xxx.210) - 삭제된댓글존나게 버티자..도 있어요
9. ㅇㅇ
'21.8.2 11:52 PM (175.207.xxx.116)존재가 예쁜?
10. 존예
'21.8.3 12:09 AM (222.102.xxx.75)그냥 말 그대로 졸라 예쁘다 그거죠 뭐
몇몇 단어는 ㅈㄴ가 그냥 베리 베리의 의미가 된거 같아요
존맛탱이라는 jmt도 그렇고
저 마흔 중반이지만 공식적이고 윗분들 계신 자리아니면
저도 종종 어후 존예존예
혹은 그거 정말 jmt
이 정도는 씁니다11. ...
'21.8.3 2:3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어감만 보면 뭔가 존중, 리스펙, 귀하게 존재하는...
그런 느낌도 있잖아요? 동음어로 인한 우연한 긍정적의미랄까
그래서 더 별생각없이 좋은뜻이려니..하고 흔하게 쓰는것같아요.12. ...
'21.8.3 2:40 AM (222.239.xxx.66)어감만 보면 뭔가 존중, 리스펙, 귀하게 존재하는...
그런 느낌도 있잖아요? 동음어로 인한 우연한 긍정적의미랄까
그래서 더 별생각없이 좋은뜻이려니..하고 흔하게 쓰는것같아요.
저는 초기유행때부터 알고있어서 안써요. 알고는 못쓰겠더란...13. ㅁㅁ
'21.8.3 5:42 A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멀쩡한 삼사십대가 그말을 쓸때마다
놀라워요2222222222222222222214. 그 정도는
'21.8.3 8:13 AM (221.138.xxx.122)씁니다....
존예... 펼치면 존나 예뻐겠지만,
줄임말로 쓸 때는...
존경할 정도로 예쁘다의
어감 까지 살짝 묻ㅇㅓ있다고 할까?
암튼 전 그러네요...15. ㅉㅉ
'21.8.3 9:40 AM (220.117.xxx.84) - 삭제된댓글존나의 뜻을 알면 깜놀할텐데
마음대로 좋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