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이를 먹으니 더위를 못참겠네요.

휴우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1-08-02 15:21:27
저 신혼때 50대 중반인 시어머니가 한여름에 자희집에 오셨는데 얼굴에 수많은 땀을 흘리며 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계시더라구요.
그냥 땀도 아니고 구슬같은 땀요.
저렇게 땀흘릴 정돈 아닌데 땀을 엄청 흘리시네 생각했었는데 지금그 나이를 바라보는 제가 머리에서 따을 뚝뚝 떨어뜨리며 흘리고 있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얼굴,상체가 온통 땀이에요.ㅡㅡ
오히려 팔순 다 된 시어머닌 더위 별로 안타시고 땀도 잘 안흘리시구요.
남들보다 머리 꼭지 열이 1~2도 더 높은것 같아요. 실제 손을 대봐도 제 머리가 더 뜨겁구요.
머리열이 뜨거우니 더위도 더 느끼고 더 못참겠네요.
여름 너무 싫어요.ㅠ
IP : 114.207.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1.8.2 3:22 PM (211.223.xxx.213)

    동감이예요
    어릴때 엄마가 덥다소리 달고사실때
    왜 저러나 했는데
    그나이 되고보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2. 그죠?
    '21.8.2 3:26 PM (116.39.xxx.162)

    이제 여름엔 바지는 못 입고 다니겠어요.
    작년부터는 원피스만 입어요.

  • 3. 진짜
    '21.8.2 3:30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여름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10000000000 싫어요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어서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남은 여름, 오늘 정도 더위만 되어도 훨 수월하겠네요

  • 4. ㅁㅁ
    '21.8.2 3:3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머리에 땀같은거 몰랐는데 완경이후부터인듯
    퇴근후 뒷통수만져보먄 머리칼에 땀이 흥건하게 흘러요 ㅠㅠ

  • 5. 맞아요
    '21.8.2 3:38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이제 조금 덜 흘려요
    작년보다
    몇년 죽을듯이 흐르더니 이제 그냥 살만하게 흘러요
    나이먹으면 좀 추워지는듯해요
    그러니 덜 흘르는 거겠지요

  • 6. 워낙
    '21.8.2 4:06 PM (223.38.xxx.140)

    땀이없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선풍기없음 못자요ㅜ
    오십셋입니다

  • 7. 젊은
    '21.8.2 4:07 PM (112.154.xxx.151)

    친구들도 여름이 싫대요
    너무 지친대요
    겨울이 훨 낫다고

  • 8. ...
    '21.8.2 4:11 PM (211.36.xxx.176)

    전 여름에 삐쩍 말라요
    너무 더우니 밥이 안 넘어가서
    억지로 먹음 체하고
    그 좋아하는 술도 여름엔 열감 올라와 싫더라구요
    지금 몸무게 앞자리가 바뀔지경 ㅠㅠ

  • 9. 여름엔
    '21.8.2 4:37 PM (122.37.xxx.124)

    에어콘 없음 일을 못할지경
    겨울엔 추위땜에 못 싸매고 다니고,,
    빨리 반응하는지?
    그런데 불면은 사라져서..다행이에요. 갱년기영향인듯
    전에 안그랬거든요..

  • 10. 엉엉너무동감
    '21.8.2 5:23 PM (59.20.xxx.213)

    진짜진짜 힘들어요ㆍ더운건 방법이 없어요
    아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여름

  • 11. ..
    '21.8.2 5:34 PM (218.39.xxx.153)

    땀은 그냥 참겠는데 숨이 안 쉬어져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띵하고..

  • 12. 나이
    '21.8.2 5:48 PM (220.121.xxx.194)

    여름에 내손으로는 에어컨 컨적이 없을 정도로 더위 안 탔는데 나이드니 왜 이렇게 더위를 타는지요.
    에효 나이들어가니 불편한게 많아져요.

  • 13. 저도
    '21.8.2 8:59 PM (116.122.xxx.232)

    극저체중이라 스트레스인데
    여름에 더 마르고 힘들어요.
    약해질 수록 더위가 겨디기 더 힘드는 듯
    갱년기 열감도 죽겠는데 진이 빠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337 맛이 없을수가 없는 콩국수집이라는데 12 2021/08/02 5,307
1233336 이준석, 윤석렬과 상견례 6 쩌리짱 2021/08/02 1,215
1233335 돌아가시기 전에 증여해버리면'''. 4 @ 2021/08/02 3,539
1233334 간단한 교통사고 경찰에 신고하는게 원칙인가요? 5 피해자 2021/08/02 1,349
1233333 니플밴드 추천 좀 해주세요 3 더워요 2021/08/02 1,060
1233332 티셔츠 곰팡이 뭘로 제거 하나요? 2 완소윤 2021/08/02 2,185
1233331 [[정치]]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 지금, 왜 이낙연인가 10 사월의눈동자.. 2021/08/02 1,394
1233330 사랑니를 발치했는데 2 ㅠㅠ 2021/08/02 1,123
1233329 아주 금수저 아니고서는 다들 맞벌이 원하긴 해요 8 요새 2021/08/02 3,346
1233328 제습기로 베란다에 빨래 말리면 잘 마르나요? 6 ... 2021/08/02 2,359
1233327 백신 맞을시기에 보톡스 맞으면 안되나요? 3 바다 2021/08/02 1,703
1233326 거실 바닥 바꿀까요...? 6 로잘린드 2021/08/02 1,887
1233325 이낙연후보, 서울대 청년 토크콘서트 하이라이트 6 ㅇㅇㅇ 2021/08/02 600
1233324 박진영대변인 "음주운전, 대리비 아끼려는 서민의 고뇌.. 13 제정신아님 2021/08/02 2,219
1233323 임연수 어떻게 먹나요? 3 임연수 2021/08/02 1,430
1233322 연예인들은 나이 먹어도 힘이 넘치나봐요 5 ... 2021/08/02 3,040
1233321 이멍박그네 시절 생각나요. 20 예전 2021/08/02 1,281
1233320 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선수 나와요 2 엥? 2021/08/02 1,594
1233319 L* 워시타워 설치가 힘드네요. 14 2021/08/02 3,476
1233318 박수홍 전여친폭로 인성문제 터졌네요 ... 2021/08/02 40,710
1233317 체지방율 18퍼센트 대 찍었어요 16 튼튼하자 2021/08/02 3,597
1233316 복숭아 사왔는데요. 12 ... 2021/08/02 5,292
1233315 친정엄마가 손가락 약지가 안펴진데요 4 ... 2021/08/02 1,999
1233314 남편과 냉전 얼마나 가요? 2 저는요 2021/08/02 1,896
1233313 아이폰 자급제는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4 궁금이 2021/08/02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