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약을 가루내어 보관편하게 하는 방법 절실히 도움구합니다

아이디어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1-08-02 15:11:23
사정상 칼슘약을 평생 먹어야 합니다

세알씩 하루 세 번 씹어 먹어야 하는데(흡수문제로 씹어먹어야 한대요)

문제는 비위상해서(개인적) 씹어먹기가 힘듭니다

다른약 처방해달라고 해 봤지만 흡수율 문제로 그냥 참고 먹으라고..



현재는 다이소에서 파는 아주 작은 지퍼백에 넣어 먹을 때마다 주걱 등으로 부수어 먹는데 할 때마다 봉지가 구멍나 흐르고 그렇네요 한꺼번에 부수어 놓으려니 용량때문에 걸리고..



뭔가 먹기쉽고 보관 편한 방법 없을까요..
IP : 124.50.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 3:14 PM (220.117.xxx.26)

    이유식 미니 다지기
    수동된거 어떤가요
    가루말고 알갱이 수준 될거같아요

  • 2. ㅇㅇ
    '21.8.2 3:16 PM (112.166.xxx.238)

    씹어 먹어야 하나요? 그냥 삼키기 어려워서 씹어야 하는거면 알약먹고 빨대로 물을 먹어 보세요.

  • 3. T
    '21.8.2 3:1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막자사발 검색해보세요.
    알약을 가루약으로 만들때 쓰는 절구? 입니다.

  • 4.
    '21.8.2 3:17 PM (221.140.xxx.139)

    평생 드셔야한다니... 방법이 대략 세 가지네요

    1) 인근 약국에 부탁해서 비용주고 분쇄요청
    갈아서 약봉지에 담아주는 것 약국에는 기계 있어요
    중환자일 경우, 조제하는 약국에서 해주기도 하지만 아니라면 쉽지 않네요.

    약국 못찾으시면 일단,
    알약분쇄하는 막자랑 막자사발 약수저 사세요

    2) 한알 갈아서 약 수저로 용량 체크해 보고 ,
    일주일 차 정도 갈아두고 가루약 통에 보관하면서 스푼으로 용량 체크해서 드세요

    이런 오차가 싫을만큼 예민하시다면

    3) 인터넷에 약봉봉지 팝니다.
    한 알씩 갈아서 넣어서 밀봉해두고 때마다 드세요.

    저는 30알씩 갈아서 약봉지 30봉지에 나눠서 밀봉해두고 썼어요.

  • 5.
    '21.8.2 3:19 PM (221.140.xxx.139)

    놀이처럼 약봉지 포장하는 일들이 있었어서
    인터넷에 약봉지포장.. 치시면 기계 방법 도구들 나와요

  • 6. 혹시
    '21.8.2 3:20 P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커피가는 글라인더나 미니믹서기로 갈아서 소분하면 어떨까요??약을 바꾸던지...

  • 7. 캬~~역시
    '21.8.2 3:20 PM (124.50.xxx.171)

    감사합니다 ~~^^

  • 8.
    '21.8.2 3:21 PM (221.140.xxx.139)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사전 조건은

    약을 분쇄해서 보관하거나 먹어도 된다는 약사의 허가입니다.

  • 9.
    '21.8.2 3:22 PM (221.140.xxx.139)

    혹시라도 댓글들 보고 커피 그라인더나 가정용 분쇄기에 넣지 마세요
    껴서 버리는게 더 많아요,

    약국에서도 약 하나 갈고 브러시로 털어내는게 fm 이에요.

  • 10. 대안
    '21.8.2 3:22 PM (112.146.xxx.207)

    1. 다이소에서 칸칸 나뉜 약 보관함을 삽니다.
    아니면 약국에서 약을 살 때 얻는 방법도 있어요.
    제가 약국에서 받은 건 2X3칸이라 하루 3회 먹는 약은 이틀치 보관 가능해요.
    저는 매일 알약을 먹는데, 이런 약통 7개 두고 14일치 담아 둡니다.

    2. 막자와 막자사발을 장만합니다. 약을 부수는 작은 돌절구 같은 거예요.
    꼭 막자사발 아니어도 양념용 자그마한 절구는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3. 세 알을 먹는 약이라고 하시니…
    세 알씩 절구로 빻아서 약 보관함 칸칸이 쏙 담습니다.

    4. 먹을 때마다 뚜껑을 열고 고개를 젖혀서
    한 칸씩 입에 털어넣습니다.
    아니면 메모지 크기 종이에 담아서 종이 모서리를 입에 대고 부어도 되겠죠.
    (애초에 보관할 때도; 옛날에 약국에서 약 싸듯이
    종이에 담아서 싸도 하나씩 까서 먹기 좋긴 하겠지만
    포장할 때, 귀찮음이 약간 증가할 거라는 예상이~)

    가루 먹고 물 마시면 힘들고,
    물 먼저 입에 머금고 가루 털어넣으면 한번에 꿀꺽 넘길 수 있는 건 잘 아시죠?

    — 뭐 대략 이렇게 생각해 봅니당.

    단, 이렇게 며칠 치를 미리 빻아도 되는지
    (공기와의 접촉)
    입에서 씹지 않고 빻은 가루약으로 먹어도 되는지
    의사 약사에게 확인을 미리 꼭 하시면 좋겠어요~.

  • 11. ----
    '21.8.2 3:22 PM (121.133.xxx.99)

    분쇄하면 문제가 생기는 약이 있어요...
    조제하실때 약국에 분쇄해달라고 하시던지..
    지금이라고 그 약 조제한 약국에 가서 분쇄해 달라고 하세요.
    함부로 분쇄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 12. 대안
    '21.8.2 3:24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https://m.smartstore.naver.com/hanso_/products/4761542702?NaPm=ct%3Dkru8ys5s%7...

    https://m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5371120647?NaPm=ct%3Dkru8zdrk%7Cci...

    요런 게 있네요~

  • 13. 먹을때
    '21.8.2 3:25 PM (124.50.xxx.171)

    부수어 먹어도 된다고 약사에게 확인은 받았어요

  • 14. 대안
    '21.8.2 3:25 PM (112.146.xxx.207)

    막자사발은 이런 게 있네요~


    http://m.smartstore.naver.com/hanso_/products/4761542702?NaPm=ct%3Dkru8ys5s%7...

    http://m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5371120647?NaPm=ct%3Dkru8zdrk%7Cci...

  • 15.
    '21.8.2 3:25 PM (221.140.xxx.139)

    참고로, 팁을 좀 드리자면,

    대형병원 앞 대형 약국은 조제 기계가 잘되어 있어요.
    그래서 조제 시 요청하면 분쇄 많이 해줍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니 오전에 처방전 맡겨두고 오후나 다음 날 가젹가고 그러더라구요.

  • 16. ..
    '21.8.2 3:25 PM (152.99.xxx.167)

    이상하네요.
    약의 제형은 가장 이상적으로 흡수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임상적으로 만든 형태인데요.
    코팅이나 크기에 따라 흡수타겟부위도 다르고 용량도 다릅니다.
    의사가 왜 굳이 씹어먹어야 하는걸 처방했을까요? (원래 씹어 먹는약인가요?)
    동일한 효과의 다른 정제약을 처방해 달라고 해주세요. 액체형태도 나옵니다.

    임의로 알약을 부수어 먹는것은 원래 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는 방법이예요

  • 17.
    '21.8.2 3:27 PM (221.140.xxx.139)

    평생 드신다면, 아마 한번에 대량 처방 받으실텐데요,

    다음 번에는 다니시는 병원 근처에 약국들 미리 전화해보셔서
    분쇄 해주냐고 물어보시고 된다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 끝 -

  • 18. 뭐니뭐니해도
    '21.8.2 3:27 PM (1.239.xxx.128)

    빻는게 제일이예요.
    원두그라인더는 끼기도 하고
    깨끗이 안털리고
    그 잔여가루 오래 있던거 변질돼 섞일수도 있고
    그때그때 젤 작은 절구통 사서 콩콩콩 빻는수밖에 없어요.좀 도톰한 비닐에 넣고 절구공이로 톡톡톡 잘 부숴보세요

  • 19.
    '21.8.2 3:28 PM (221.140.xxx.139)

    츄어블 약이 가장 편한 헝태니까,
    츄어블이나 분쇄해서 물이랑 삼키나 크게 상관은 없죠.

    서방정이면 부수면 문제 있지만

  • 20.
    '21.8.2 3:31 PM (221.140.xxx.139)

    평생 쓰실거니까,

    분쇄해 줄 약국 못 찾으시면, 막자+사발 사세요,
    좀 싸다고 절구통, 그라인더 이런거 그 용도 아니에요,


    굳이 막자 사기 싫으시면,
    숟가락 두 개 겹쳐놓고 으깨는게 정석입니다. -복약지도 그렇게 해줍니다.
    츄어블이니 숟가락으로도 잘 으깨지긴 할 듯.

  • 21. 자세하고
    '21.8.2 3:33 PM (124.50.xxx.171)

    꼼꼼한 댓글 감사합니다^^

  • 22.
    '21.8.2 3:36 PM (221.140.xxx.139)

    울 집에 안쓰는 막자 사발이 있는데 드릴 방법이 없고..
    알약 못 삼키는 가족 오래 간병했더니, 서당개 3년에 남일 같지 않고.

    저도 약국 몇 군데 찾았는데,
    그나마 안면 있는 약사님이, 막자사발 주신거였어요,
    새 기계 들여놔서 안쓴다고 쓰던거라도 괜찮다면 쓰시라고.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조금씩 츄어블에 익숙해져보세요.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이런 식으로.

    건강하시길

  • 23. 나는나
    '21.8.2 3:44 PM (39.118.xxx.220)

    처방받을 때 분쇄요청 써달라고 하면 약국으로 바로 전달됩니다.

  • 24. 감사합니다 ㅠ
    '21.8.2 3:45 PM (124.50.xxx.171)

    근데 맛이 이상해서 씹어 먹는게 너무 고역이라서요 ㅠ

  • 25. ...
    '21.8.2 4:05 PM (121.160.xxx.144)

    그 씹어먹는 약 이름이 무엇인가요?
    그냥 삼키는 성분같은 약도 있을텐데요

  • 26. ...
    '21.8.2 4:10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씹어먹을수 있게 만드는 약을
    갈아달라고 하는건 쫌 아니지 않나요?
    알약 못삼키는 경우 갈아달라고는 하는데
    비위 상한다고 원래 씹어먹게 나온 약을 갈아달라고 하긴 좀 그러네요.
    약간 진상같을거 같아요 죄송해요

  • 27.
    '21.8.2 4:16 PM (220.116.xxx.18)

    먹을 때 부셔서 혹은 갈아 드세요
    씹어먹는 약에는 씹어먹기 좋도록 해주는 부형제가 다량 들었는데 이게 갈아서 가루로 만들면 수분흡수를 잘해서 떡 됩니다
    설탕은 흡습 잘 안하지만 갈아서 슈가 파우더로 만들면 수분 흡수를 많이 하는 것과 비슷해요
    갈아서 오래 보관하기 힘들어요
    그냥 그때그때 하나씩 부셔서 드세요
    씹어먹는 알약은 숟가락 두개 사이에 놓고 눌러서도 쉽게 깨지고 부셔집니다
    곱게 잘 부셔져서 가루 됩니다
    먹을 때 하세요

  • 28.
    '21.8.2 4:33 PM (220.116.xxx.18)

    굳이 분말까지 부수지 않고도 먹을 때 손으로 가능한한 잘게 잘라요
    물로 삼키는데 방해되지 않을정도 사이즈까지 잘라서 물로 꿀꺽 삼키세요
    그정도면 씹어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 됩니다

    몽땅 갈아 놓으면 변질되기 쉬우니 그냥 먹을 때 적당히 작게 잘라서 삼키세요

  • 29.
    '21.8.2 4:42 PM (221.140.xxx.139)

    106.101.xxx.235

    막말을 해놓고 죄송해요..는 뭔가요.;;;;

    사람마다 당연히 연하에 따른 차이가 있어요.
    지적 장애 문제로 씹지를 않고 삼키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씹으면 안되는 약을 씹어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양한 환자들이 많은 대형병원 인근 대형약국 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응 할 일이 많아서 인프라를 갖춘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안된다는 약국에 분쇄 해내라고 자빠링 시전하는 것도 아니고,
    요청에 받아주고 안 받아주고는 약국 판단이에요.
    서방정 처럼 부수거나 씹으면 안된다고 약들은 약사가 알아서 거르구요

    아무데나 진상 타령은

  • 30. ..
    '21.8.2 4:4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종이호일을 색종이보다 작게 잘라서 삼각형으로 한 번 접에서 알약 넣고 나무주걱 같은걸로 으깨면 어떨까요? 탕탕치면 종이호일 찢어질거 같고 힘으로 몇 번 으깨면 적당히 가루 될거 같아요. 약봉지처럼 털어먹기도 좋고요. 아님 약국에서 파는 약봉지를 사서 알약 하나 넣고 그렇게 으깨서 털어먹어도 편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244 너무 예쁜 아기를 봤어요. 6 팔찌 2021/08/02 4,393
1233243 S사 연금보험은 월20만원 넣고는 7 ㅇㅇ 2021/08/02 2,747
1233242 역시, 82쿡 감사합니다... 2021/08/02 1,237
1233241 애로부부 충격적이네요.. 1 .. 2021/08/02 7,711
1233240 남편 어이없네요 (펑예) 28 ... 2021/08/02 7,397
1233239 이런 조건의 여자 흔한가요? 17 ㅇㅇ 2021/08/02 5,100
1233238 윤석열 거짓말 잘해서 검찰총장 된거였네요 13 MB아바타 2021/08/02 2,089
1233237 이디야 랩은 뭐가 좀 다른가요? 3 논현동 2021/08/02 1,584
1233236 이낙연 "경기북도 분도 시기됐다..강원과 "평.. 10 납작공주 2021/08/02 954
1233235 저희 엄마가 저희 친척들이 사이가 좋은 이유는 19 ㅋㅋㅋ 2021/08/02 7,118
1233234 이재명 대변인 "음주운전, 대리비 아끼고픈 맘…가난이 .. 23 ㅇㅇ 2021/08/02 1,296
1233233 잔나비 멤버 바뀌었나요? 4 ㅡㅡ 2021/08/02 2,965
1233232 인스타에서 파는 효소요 5 복잡미묘 2021/08/02 1,786
1233231 인터뷰 이낙연의 선택! 정치적 일관성과 소신의 정치 14 꼭 들으세요.. 2021/08/02 546
1233230 니이를 먹으니 더위를 못참겠네요. 10 휴우 2021/08/02 2,789
1233229 직장내 부당함에 대해 글올렸었죠 .. 2 .. 2021/08/02 948
1233228 오늘도 콩국수 실패했어요 1 2021/08/02 1,580
1233227 하정우 동생 차현우 황보라 43 .. 2021/08/02 37,419
1233226 알약을 가루내어 보관편하게 하는 방법 절실히 도움구합니다 25 아이디어 2021/08/02 1,960
1233225 예능 솔로는 조금 독특하네요 1 ... 2021/08/02 1,245
1233224 회사에서 택배를 많이 받는데요 26 7777 2021/08/02 3,629
1233223 김용건같은일 아버지라고 해도 감당을 못할것 같은데..ㅠㅠ 14 .... 2021/08/02 4,403
1233222 요새 먹었던 간편식 ㅁㅁ 2021/08/02 1,628
1233221 중3인데, 밀크~ 괜찮을까요? 4 인터넷 강의.. 2021/08/02 1,433
1233220 내자식 앞에서 쌍욕하는 우리 엄마 12 슬픔 2021/08/02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