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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계사 도전 어려울까요?

흠..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1-08-02 10:34:43
친한 남동생이에요.중소기업에서 일도 잘해서 승진이 빠른 친구인데요.전문대 졸업하고 서울4년제 편입을 했어요.그런데 어제 연락이 와서 회사를 그만두고 회계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찌 조언해줘야할지 감이 안서네요.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해요
IP : 175.197.xxx.1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 10:35 AM (175.117.xxx.202)

    세무사셤도 어려운데 회계사는 당연히 더 어렵죠. 스카이 상경나온애들도 힘들게 공부하는데요.

  • 2. ㅁㅁ
    '21.8.2 10:38 AM (121.152.xxx.127)

    님도 몰라서 남한테 물어볼정도면 조언 안하시는게..

  • 3. ..
    '21.8.2 10:38 AM (50.113.xxx.145)

    모르는 분야면 함부로 조언하지 말고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셔야 합니다.

  • 4. oooo
    '21.8.2 10:39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

    님도 몰라서 남한테 물어볼정도면 조언 안하시는게..
    22222

    친한 남동생 얘긴지 누구 얘긴진 모르겠지만
    왜 그런 바람이 들었대요?

  • 5. ㅇㅇ
    '21.8.2 10:39 AM (110.12.xxx.167)

    스카이도 3년씩 하던데요
    공부에 소질있는 사람들이 결국 고시도 전문직 시험이든
    합격해요
    머리싸움이니까요

  • 6. ...
    '21.8.2 10:42 AM (175.197.xxx.114)

    현실이 비루하다네요. 열심히 사는 동생인데요.30대 초반에 집도 장만했어요.

  • 7. ..
    '21.8.2 10:43 AM (175.197.xxx.114)

    지금 나이는 30대 중반이에요!

  • 8. ...
    '21.8.2 10:43 AM (106.102.xxx.6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뭐 이런 걸 제3자에게 물어봅니까?
    그걸 또 남에게 묻는 원글이도 참...

  • 9. 솔직히
    '21.8.2 10:43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말할게요.

    그 나이에 회사까지도 다니면서
    현실감각이 그렇게 없나......

  • 10. T
    '21.8.2 10:4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솔직히님. 뼈때리시네요.

  • 11. oooo
    '21.8.2 10:45 AM (39.7.xxx.81) - 삭제된댓글

    현실이 비루해서 회계사요?
    그거 준비 하다 더 비루해질거란 생각은 안드나봐요

    전문대 나와 인서울 편입하니 세상이 되게 쉬워보이나봐요.

  • 12. ...
    '21.8.2 10:50 AM (175.209.xxx.77)

    차라리 회사 다니면서 미국 공인회계사 준비해서 취득하면 나중에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도..... 한국 공인회계사는 학벌도 나이도 많이 걸리네요

  • 13.
    '21.8.2 10:50 AM (49.174.xxx.190)

    글쓴분이 회계사도 아닌데 조언을 구한 거에요?...ㅎ 솔직하게 지금 준비해서 3년안에 붙어도 빅펌 못가요 나이어리고 학벌좋은 애들부터 먼저데려가는게 현실인데(왜냐면 일시키고 굴려야하니까) 일 시켜야 하는 사람들이 자기랑 나이 비슷한 수습데려오고 싶어하겠나요. 수습부터 그저그런데서 하면 나중에 자리잡기 더 힘들어요. 영업잘하면 결국 어찌저찌 살아남기야 하겠지만요

  • 14. 1차
    '21.8.2 10:5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1차 하고 첫 2차시험까지는 돈 벌면서 하라고 하세요.
    현실이 미래가 답이 없으니...
    그리고 4년제 편입했어도 전적대가 별로인데다 나이도 있으니까 대형법인 취업도 안될거고
    차라리 로컬 개업할 세무사가 나을 수도 있는데
    세무사 회계사가 완전 레드오션이라 3년은 돈 못벌고 꼬라박는?? 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40대 되기 전에 합격하면 된거예요.

  • 15. ..
    '21.8.2 10:54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의지 없으면 못해요.
    합격수기 보면 무슨 학교휴학안하고 1년만에 붙고,
    회사다니면서도 합격한 사람도 있고 그런데요..
    제주변엔 하다 포기한 사람만 3명이네요.

    아는 남자애 이과 수능수학만점자에 서울 상위권대학이었는데
    2년하다 포기하고 그냥 취업했구요.
    역시 서울 괜찮은 대학 경제학 전공 수능수학1등급이었던
    여자애도 2년정도 하다 다른길로 갔어요.

  • 16. dd
    '21.8.2 11:03 AM (14.63.xxx.210)

    그냥 회계사 기초 과정 인강 들어보라고 해보세요.
    한 20만원 정도 해요.
    그거 들어보면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대충 감은 잡혀요.
    보통음 기초 과정 듣다가 대부분 포기합니다.
    기초 과정도 못따라가거든요.

  • 17. ..
    '21.8.2 11:07 AM (211.36.xxx.142)

    저희 아이 학교가 합격자가 제일 많은데
    아이 말론 중간 휴학하는 선배,동기들 거의 다 CPA준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합격하는 사람이 많다고요

    일부가 로스쿨,행시 준비하고요

    아이도 회계수업 성적이 좋은데
    교수님이 CPA 준비하냐고 했대요
    수능 수학 백분위 100였어요

  • 18. 음..
    '21.8.2 11:17 AM (182.172.xxx.136)

    제 사촌은 한양대 나와서 붙어 대형 펌 다녀요.
    어렵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걔가 쉽게 되길래
    이정도인지는 몰랐네요. 나이는 30중반 일거에요

  • 19. ..
    '21.8.2 11:17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스카이 3년하니까 안될꺼란 생각도 현실적이진 않구요. 실제 스카이 비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출신대학도 경력도 다채롭습니다. 겪어봐야아는거니 응원만 해주세요. 하지말라 냉정히 조언해봤자 자기생각으로 결정한 일 남탓하기만 합니다.

  • 20. 알프스
    '21.8.2 11:37 AM (211.187.xxx.120)

    윗님 그 사촌이 쉽게 됐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어찌 아나요?

  • 21. 저희
    '21.8.2 1:28 PM (180.229.xxx.46) - 삭제된댓글

    큰딸 작년 합격자인데요. 수학나형이지만 100 이었고 머리 비상해요.ky경영다니고 고3때 설경 떨어지고 간 거예요. 얘가 3년걸렸어요. 1차 2학년 여름방학진입해서 학기병행하다3학년 풀휴학 1차붙고 2차 유예합했는데 ky상경에서도 빨리 붙은 축이구요 얘는 학기남아서 파트지원했는데 제일 나이많은 합격자가 37살인가 그렇고 보통 남자는 27.8 여자는 25이 제일 많대요. 회계사는 나이,학벌.영어 이렇게 중요해서 나이,학벌 다 안되는 합격자는 수습 일할 곳 못구하는 소위 *미지정*이 될 수있고 그럼 공인회계사가 못되는 겁니다. 합격자가 2년 수습을 해야 공인자격을 따는 구조거든요. 2년은 죽어라 다니며 대기업 초임 비슷한 월급받고 3년차부터 확 연봉이 오르는 구조더라구요. 합격자중 서연고서성한 까지가 합격자 50프로가 넘어가는 구조라서 경희대밑으론 빅펌 취업이 힘듭니다. 합격자 많은 중앙대는 1차합격자를 편입으로 받아 합격자 늘리는데 편입 중대 합격자는 대형펌에서 떨군다하구요. 저 같으면 세무사는 몰라도 회계사를 30대에 도전하는건 무모하다 봅니다. 기회비용 문제가 아니라 이게 아예 매몰비용될 확률이 너무 높아요. 연고상경에서도 1,2년해보고 세법과 재무관리에서 gg치는 애들이 대부분이예요. 그거 버티고 끝까지 연습서,객관식,gs 모의 다 보고 시험 응시한 애들 13000에서 1100명 붙는 시험입니다. 변시보다 양 많고 어려워요.

  • 22. 저희
    '21.8.2 1:39 PM (180.229.xxx.46) - 삭제된댓글

    그리고 1차가 경제학,상법,경영학이
    추가되는데요. 경제학이 미친듯한 난이도예요. 행시 재경떨들이 진입해서 경제학 7,80점 맞고 과락이 40점인데 과락이 반 육박해요. 딸 친구도 390점 맞았는데 경제학 37.5로 과락해서 1차 떨했다해요. 그게 완전 미적분 그래프싸움이라 순수 문과뇌로는 못풉니다. 상법은 변시 회사법 수준이라 정말 선지를 토시하나 안빼고 다 외우고 외우고 또 외우고. 그건 쉬운 수준. 저희애 공부 굉장히 쉽게하는 앤데 세법 기본강의듣다 울고 불고. 그거 끝내고 세무회계 연습서 들어가서 또 며칠 공부하다 울고 밥 먹다 울고. 제가 때려치고 수능 다시 보고 이과로 바꾸던지 리트 준비해서 로스쿨 가던지하라고 했을 정도였어요 아침 9시부터 밤10시까지 스카 가거나 학교도서관 집와서 스터디 더 하고 12시취침 그 짓을 한 2년 꾸준히 하다군요 그꼴보고 고딩 동생이 문과가서 전문직따려면 저렇게 살아야하다니 충격받아서 열공해서 이과가서 전교1,2등합디다. 저도 그 고생할 줄알았으면 재수삼수시켜서라도 문과 한의대 보냈을거예요.

  • 23. 저희
    '21.8.2 1:40 PM (180.229.xxx.46)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공부하면서 제트스트림0,38 리필심 다 쓴거 모아뒀는데 뻥안치고 200개를 썼더군요. 손은 굳은살 터지길 3,4번 한 거 같아요.

  • 24. 쉽게 ㅎㅎ
    '21.8.2 2:39 PM (121.162.xxx.174)

    열심히 하고 운도 따라야지
    운 좋고 머리 좋다고 쉽게 붙는 시험은 아니죠

    원글님
    후배가 그냥 원글님과 말 섞고싶어 묻는 거 같네요^^
    절실하다면 조언을 구할게 아니라 대충 어느 선인지 흟아라도 보지않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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