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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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재정상태 말이에요..
1. 샬롯
'21.8.1 7:48 PM (211.184.xxx.110)집도있고 모아놓은돈 있고 국민연금 있으시잖아요.
다들 그정도에 은퇴해서 아끼고 아끼며 살죠.
부족하면 부부가 70중반까지 일도 하시고요.2. 사업
'21.8.1 7:49 PM (121.165.xxx.46)사업은 좀 누구밑에서 배운다음 하는게 좋아요
근데 또 열심히 하시면 잘되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사람상대 서비스
상권분석 그런거부터 살살 해보세요
꼭 안된다 생각치 마시고
부부 협업은 어려울테고 음
여러가지 다각도로 연구해보세요.
다 살길이 있습니다.3. 음
'21.8.1 8:02 PM (223.38.xxx.162)보통 돈 고민하시는 분들 문제점이 구체성 없는 고민을 하더라구요.
은퇴 준비 쉬워요.
노후 생활자금 현재 생활비 70에서 80프로 잡고 거기서 생존 수명 곱하면 됩니다.
거기에서 국민연금이랑 나오는 소득 빼면 부족한생활비죠.
그정도 까지 계산하는게 고민의 첫걸음 입니다.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부족한 돈을 메꾸려고 방법을 찾고 그러다보면, 결국 답이 나와요.4. ..
'21.8.1 8:16 PM (58.227.xxx.22)보통 은퇴시기에 안해본 사업이나 자영업은 위험할 듯 싶어요.
5. ㄹㄹ
'21.8.1 8:26 PM (118.222.xxx.62)지금부터 준비해야지
5년 후에 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일단 알바부터 해보세요6. ㅇㅇ
'21.8.1 8:29 PM (183.100.xxx.78)은퇴후 고민중 압도적으로 돈 걱정이 많은데요.
진짜 은퇴해보면 사실은 남아도는 시간에 뭐할 것인가, 시간관리가 가장 걱정이랍니다.
시간은 많은데 할일이 없어서래요.
지겹다 지겹다 사는게 지겹다 하며
살아가는건 정말 의미없는 삶 아니겠어요?
그래서 은퇴전 뭐하고 살지
어떻게 노년을 보내는게 의미있고 재미있을지
깊게 고민하라네요.
돈은 그 이후랍니다.7. 진짜
'21.8.1 8:37 PM (14.55.xxx.83)평생 월급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놀랐는데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으니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흘러서 은퇴하게되었죠 지금부터 준비 안하시면 너무 늦을 거 같아요 몸 쓰는 일도 안하다 늙어 하려니 감당 안되고 마땅히 할일을 못 찾아요 고민스럽죠
씀씀이 줄이는 것도 쉽지 않고요8. 저희도
'21.8.1 9:37 PM (58.121.xxx.222)원글님 비슷하거나 좀 더 일찍 퇴직해야할것 같은데요,
저는 은퇴에 대해 조금 일찍 준비했어요. 남편이 젊어서 퇴직 고려할정돌ᆢ 건강이 안좋아진적 있어서요.
부모님이 공무원 연금으로 사시는 분들이라 은퇴후 꾸준한 월소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서 집 옮길때 팔지 않고 실거주용, 월세 소득용으로 두채로 만들었는데(상가는 월급만 받던 사람이라 돌아가는 판을 몰라서 무서워서 손 못대겠더군요),
이번 정부들어 집값 폭등으로 완전 꼬였어요.
둘다 15년, 26년된 집이라 양도세 때문에 팔수도 없어 이득도 없고,
집값 올라가서 세금은 많이 내야하고요. 그 나마 다행은 둘 다 서울 아니라 당분간 세금 감당이 가능하다는거.
정권바뀌면서 집값 내려가면 그나마 다행이고,
안되면 완전 망이에요.9. 남편은퇴
'21.8.1 9:49 PM (125.186.xxx.155)저는 남편에게 언제 쯤 은퇴하게 될건지에 대해 자주 물어요
그래야 제가 무엇이든 할게 아니겠어요
남편분께서 집에서 빵 만들고 비누 만드는걸로 장사하라고 하시는 걸 보니 많이 답답하셨던 것 같습니다10. ..
'21.8.1 9:59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남편의 은퇴를 미리 준비해두시라고 글 썼다가 폭풍으로 몰린 사람이예요
뭐..남 걱정하지마라
다들 뒷주머니 알아서 차고있으니 네걱정이나 해라 류의 비웃는 댓글들이었죠ㅜ
남편들의 퇴직이나 은퇴가 생각보다 더 빨리 오는집들이 많아요
저는 오랫동안 맞벌이였고 지금은 남편도 퇴직했고 제가 실질적인 가장이지만 제 수입이 오래전부터 남편수입의 서너배가 넘었기때문에 별 흔들림이 없구요
제 친구들 남편친구들의 부인들중 전업 이었던 사람들은
50대넘고 멀리있다는 은퇴가 갑작스레 닥치면 눈앞이 아득해집니다
게다가 그나이대는 자녀들에게 결혼이니뭐니 큰돈이 들어갈때인데
그때까지 펑펑 큰돈을 쓰던 사람들은 미치는거지요
젊을때 무슨일이든 준비를 하세요
여자의 경제력 그거 무서운겁니다!!!
절대 남편의 수입만 믿고 애들만 키우고 반찬만 만들고 계시면 안되요 수입이 될만한 일을 끊임없이 연구해보세요
저는 돈을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몇번 글올린적있는데요
배아파서 어쩔줄 모르는 비꼼족들의 심통에 질려서 이젠 안쓸려구요
저희 두애들의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딱 한번 글올린적있는데 참 대단한분들 부들거려서ㅎㅎ 그것도 그만두기로 했어요11. 은퇴하고
'21.8.1 10:14 PM (180.66.xxx.73)국민연금 나오기까지의 기간이 문제더라고요
그리고 직장나오면 지역건보료 부과되는데
이것도 넘 부담이에요12. 동글이
'21.8.1 11:30 PM (93.140.xxx.196)일단 오년뒤에 퇴직이라니 지금이라도 이것 저것 여러일해보고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13. 자격증이라도
'21.8.2 7:00 AM (81.201.xxx.30)따세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도 있고, 아이봐주는 직업을 가지 수도 있겠죠. 앞으로 40년은 더 사실 텐데 남편수입만 의지하고 살면 안되는거 같아요(재력가 빼고요)
14. 미리
'21.8.2 10:32 A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40쭘되면 준비릃 하셔야 합니다.
특히 전업이라면 더욱 자격증 같은거 열심히 따 놓으셔야지요
저도 전업일때 48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땄어요, 요양보호사도
지금은 자그마한 다른 가게를 하지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오래 살거든요
연금은 64-65세부터 나옵니다,
퇴직을 한다면 당장 수입이 끊기는 겁니다,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