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석사중인데 이게

ㅇㅇ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1-08-01 15:08:31
국내에서도 유사분야 석사한적있고
호주로 날아와 석사를 하는데요..
문과쪽이에요

근데 석사공부가 지식을 배우는 공부일까요
아님 능력을 키우는 공부일까요..

뭔가 에세이 숙제가 많고요
뭘하고나면 죄다 후기 무엇을 느꼈고 문제는 뭐고
분석하라는 에세이 숙제가 많은데요..

이게 영미권 사람들의 특징인지
아님 귀찮이서 애들 시키는건지

능력을 키우는 공부같은ㄷ솔직히
이 능력이 자라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도출하려면
상당히 느릴거 같아요..ㅠㅠ

다들 석사때 이런 고민하셨는지...ㅠㅠ
IP : 1.216.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8.1 3:11 PM (194.223.xxx.22)

    입학 하면서 코스 인포 잘 보셨나요?
    과제로 뭐뭐 나오는 지 대충 나오는 데..
    전 내년에 하나 할까 생각 중이에요

  • 2. ㅇㅇㅇ
    '21.8.1 3:12 PM (221.149.xxx.124)

    석사박사는 결국 스스로 연구하는 거에요.

  • 3. ...
    '21.8.1 3:17 PM (125.178.xxx.109)

    무엇을 느꼈고 문제는 뭐고
    분석하라는 에세이 숙제가 많은데요.

    그게 바로 사고력의 출발이자 핵심이에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글로 쓰는거
    석사공부는 그거라고 봐요
    능력, 지식 둘 다 저게 안되면 제자리걸음

  • 4. ..
    '21.8.1 3:18 PM (124.54.xxx.2)

    그 능력이 어떤 능력을 의미하시는 지요? 가령 저도 해외에서 석사 2개나 하고 국내에서 박사하지만 제 지도교수님 뭐..S대+미국 유명대 박사에 똑똑하고 기업체 자문임원으로 재직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은 없어요. 감이 떨어지죠.
    하지만 연구 관련해 복잡하게 꼬인 사안을 주저리 주저리 떠들면 그걸 정리를 잘하고 핵심적인 질문을 하세요. 그게 스스로 연구하는 학자의 세월을 오래 겪었기 때문이겠죠.

  • 5. ..
    '21.8.1 3:24 PM (220.245.xxx.35)

    호주 대학은 석사에서만이 아니라
    학부 에세이도 비슷해요. 문과 경우에요. 공대 같은덴 모르고요.

  • 6. 국내에서도
    '21.8.1 3:58 PM (1.234.xxx.165)

    석사하셨다면서 그때는 달랐나보죠? 문과 계열 대학원 과정은 대개 텍스트북을 읽고 (지식) 와서, 에세이를 매주 써서 제출하거나 그걸 기반으로 토론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만...

    공부방법이나 기대하는 바나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귀찮아서 애들 시킨다는 생각은 참 할말이 없네요.

    교수들이 쓰는 논문이 아무리 허접해도 석사과정 에세이 수준으로 쓸까요 ㅠㅠㅠ 국내 대학에서 교수들에게 당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이상한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도 참 많은 듯 합니다.

    꼭 원글님만 얘기하는 건 아니고,
    인터넷만 찾아봐도 똑같은 주제 글이 많은데
    아직 쓰지도 않은 논문주제를 가지고 먼저 논문쓴 사람이 표절했다고 하질 않나,
    논문쓸 주제를 못 정해 논문주제 주면 교수가 다 써주는거 아니냐고 하질않나,
    편입해서 학부다니면서 교수가 내준 과제를 교수가 자기 논문쓰려고 내줬다 하질 않나....

  • 7. ㅇㅇ
    '21.8.1 4:31 PM (61.101.xxx.67)

    국내에서는 물론 읽고쓰기 많았지만 능력과 더불어 지식도 채워지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뭔가 능력을 장기적으로는 능력이 자라겠디만 졸업후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지식도 체워지면 좋지요...뭔가 코스웍 과정이 있으면 지식이 채워질텐데 뭔가 코스웍도 없지는 않지만
    (결코 지식을 채워주지않는건 아닙니다만) 연구중심?? 그런 느낌이 들어요..그니까 말로만 듣던 영국식 학위과정이 렇다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 8. ...
    '21.8.1 4:5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영국에서 박사 논문을 2년만에 마치는 사람도 있어요. 코스웍은 생략하기 때문에 교수와 '연구주제'가 맞기만 하면 바로 돌입해서 완료하는 거죠.
    코스웍은 미국이 체계적이지요. 통계나 연구기법만 봐도. 저는 지금 sky에서 박사하는데 교수들이 중구난방으로 가르쳐서 15년전에 미국에서 배우던 책 다시 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487 와...김경진...윤석열 따라 국민의힘 입당 하는군요. 12 생수 2021/08/01 2,904
1231486 영화 방법 보구 왔어요^^ 4 2021/08/01 1,732
1231485 이직해보신분 2 .. 2021/08/01 637
1231484 아이폰의 팟캐스트 어플 업데이트 후 너무 불편해졌는데..저만 그.. 2 ... 2021/08/01 569
1231483 가천대 나와서 어떻게 그자리까지 갈수 있는지 38 ........ 2021/08/01 9,019
1231482 한바탕 집안일하고 쉬고 있어요 4 라라 2021/08/01 1,648
1231481 일요일 오후 일요일오후 2021/08/01 739
1231480 극혐) 문통 따라하는 이재명 10 쟤 바보야 2021/08/01 1,336
1231479 식당 음식 재활용 8 ... 2021/08/01 2,716
1231478 남편이 성과금 다 줬어요. 21 자랑이에요... 2021/08/01 8,013
1231477 해외에서 석사중인데 이게 7 ㅇㅇ 2021/08/01 2,162
1231476 김현아 사퇴, 역시 집이군요 22 .. 2021/08/01 4,799
1231475 아스퍼거 남편과 딩크 11 .. 2021/08/01 6,639
1231474 수박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건 별로인가요? 5 수박 2021/08/01 1,345
1231473 코로나 특집 코로나로 웃고 운 종목들 1 ... 2021/08/01 766
1231472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있었던 랩에 싸인 수박 반톨 버릴까요? 4 ㅇㅇ 2021/08/01 1,964
1231471 여기 다시 글쓰려면 몇분기다리나요 6 자유게시판 2021/08/01 673
1231470 여자배구 한일전 재방송 언제인지 아시는 분 6 승리 2021/08/01 1,127
1231469 딱딱한 복숭아를 샀는데 안 달아요 ㅠ 12 8월 시작 2021/08/01 3,347
1231468 아보카도 버려야할까요? 손님 2021/08/01 1,367
1231467 저녁 뭐 드실건가요 15 .... 2021/08/01 2,956
1231466 이재명캠 “음주운전, 잘못이지만 대리비 아끼고 싶은 서민의 고뇌.. 38 ㅋㅋㅋ 대박.. 2021/08/01 2,847
1231465 당근의 난폭성이 무섭네요 46 당근난폭 2021/08/01 8,516
1231464 연애때 착하고 다정하고 끔찍하게 위해줬던 남자랑 결혼한 분들 어.. 23 .... 2021/08/01 10,159
1231463 1년에 사교육비 2500 27 2021/08/01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