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증상 공황장애? 저혈압일까요?

사과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1-08-01 12:13:17
첫째 때문에 아기때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고집도 너무 쎄고 울고 불고 자기 화에 토하고
징스럽게 안먹오 예민하고…
신생아때부터 늘 안고 걸어야 안울도
낮잠도 10분자다 깨고 반복.
돌 지나서는 자폐. 경계성지능 의심 들었는데
다행히 초 저학년인데. 나름 똑똑하고 주도적인 성향에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고 놀아요. 익히는것도 빠르고 꾸준하고요…정말 감사해요.
근데 이 아이에게 당한 트라우마라고 할까요?
조금만 떠들고 고집 부릴거 같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너무 흥분하면 그걸 조절 못해 소리지고 절제가 안돼요
거기다 늘 아래 여동생이랑 너무 싸우고
딸인 둘째는 울고 불고 소리 지르고 아래윗집 다 들릴정도에요.
거기다 코로나. 방학으로 집에서 갇혀 잇으니. 둘이 싸울거 같거나.
밀폐된 차 안에서 소리지르고 싸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곤란처럼 숨쉬기 어려운데. 이게 마스크 쓰니 더하고 약간의 두통과 몸에서 힘이 쫘악 빠지고 급피로감리 몰려와요
예전에 첫애 임심했을때 빈혈왔을땨. 심장 두근. 호흡곤란. 일상이 어려울정도로 몸이 힘이하나도 없었는데. 그 증상이랑 같아요.
제가 아이들 육아(둘 거의 혼자 키웠고 어디 잠깐 맡길데 없었고
타지라 주말에 친구 한번 만난적 없었고 365일 기관 가능거 빼곤 제 몫이에요) 에. 한계가 온건지. 아님저혈압 증상인지.
공황장애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마트 갔는데 뒤에서 아이들 소리지르고 싸우고
마트에 가니(원래 마트가면 기가 빠짐) 그 증상이 갑자기 왔어요
IP : 39.118.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8.1 12:20 PM (121.151.xxx.152)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서 한계상황이신거 같아요 자기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지시면 좋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 2. ..
    '21.8.1 12:57 PM (125.179.xxx.20)

    저도 비슷한 아이 키우는데
    전 둘째 없는데.. 대단하시세요.
    저희애도 좋아졌지만 저도 공황증세 있거든요.
    근데 전 원래 좀 예민해서…

  • 3.
    '21.8.1 1:01 PM (211.229.xxx.53)

    이런 곳에 물어ㅏ보기 보다는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답답하기는..........차암....

  • 4. 그증상
    '21.8.1 1:16 PM (106.102.xxx.101)

    공황초기 증상이에요..더 심해지면 발작와요...발작증상 오기전에 병원가세요...후회합니다...발작증상 되게 무섭고 재발이 무거워져서 약을 꼭 상비하고싶어져요...그 수준까지 가기전에 빨리 병원가세요...

  • 5.
    '21.8.1 1:16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많이 지치신 것 같고 지금 잘 지내는 첫째 아이와는 연관시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 아이가 예민하게 태어난 것이 자기 탓도 아니고 아기가 뭘 알고 무슨 힘이 있나요.
    글 쓰신 분 역시도 민감하신 것 같아요. 어서 진료받으시고 장기적으로는 생활속에서 숨통 트일만한 공간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 6. 그증상
    '21.8.1 1:16 PM (106.102.xxx.101)

    무거워->무서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505 혜경궁 김씨 별명이 또 있네요.ㅋ 11 짜근엄마 2021/08/01 2,589
1231504 임플란트할때 골다공증약 먹으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7 .. 2021/08/01 1,668
1231503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요즘 운동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000 2021/08/01 1,993
1231502 단호박과 팥을 삶고있는데요 5 단호박팥죽 2021/08/01 1,889
1231501 올림픽 보면서 느끼는것ㅡ인종별 유전자ㅡ 13 ㅇㅇ 2021/08/01 4,766
1231500 15조로 커진 지역화폐, 지자체 관리·신탁 계약 바꾼다 2 ㅇㅇㅇㅇ 2021/08/01 862
1231499 영등포구의 현수막 모두 경기도지사 업적으로 도배 8 언제까지 봐.. 2021/08/01 1,125
1231498 다이어트 계획 좀 봐주세요. (간헐적단식) 8 워킹맘 2021/08/01 2,039
1231497 밥할 때 구수한 향 나는 쌀이 있다던데 19 2021/08/01 5,199
1231496 1996 애틀란타 여홍철선수 출전때 체조 해설.. 4 달라진 2021/08/01 2,445
1231495 외목대로 무궁화같은 꽃 7 ㅇㅇ 2021/08/01 898
1231494 여서정 선수 도마 결승하네요 10 .. 2021/08/01 2,234
1231493 집앞.피부관리실 안전할가요? 4 코시국에 2021/08/01 1,962
1231492 공립중학교 20년차 교사 연봉? 4 jjo 2021/08/01 5,156
1231491 어머니, 떡볶이 먹는데 계란도 하나 주고 그래야지. 오뎅도 너무.. 11 개그맨이재명.. 2021/08/01 5,572
1231490 남자고 여자고 직업 제대로 없음 결혼하기 힘든 시대죠 8 ㅡㅡㅡ 2021/08/01 4,027
1231489 서울 수박 어디서 싸게사세요 ? 7 ㅑㅓ 2021/08/01 1,540
1231488 명품가방이 명품티 팍팍 안나면 쫌 그런가요? 17 2021/08/01 5,072
1231487 말년이 좋으려면 자식들에 무조건 부모 품어야 ... 10 부모 2021/08/01 6,577
1231486 이재명의 권언유착 8 ^^ 2021/08/01 819
1231485 들으시면 잠시 마음이 뭉클하실거예요 2 리히텐슈타인.. 2021/08/01 1,955
1231484 흑석동도 40억 아파트 시대 18 ㅇㅇ 2021/08/01 8,399
1231483 쇼메반지 계란말이 2021/08/01 1,127
1231482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넘 맛있네요 15 ㅇㅇㅇ 2021/08/01 3,201
1231481 노후에 도시마다 한 채씩 15 ... 2021/08/01 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