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폭력은 대물림 맞아요

....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21-08-01 12:11:00
아빠가 엄마 때리는 집 엄마들 보면 애 때리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부모가 큰애 때리면 큰애는 작은 애 바로 때리고요 가정폭력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밖에 나와서도 애가 잘못해서 때렸다고 자랑하듯 말하는데 학을 떼네요
IP : 115.21.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1.8.1 12:12 PM (112.145.xxx.133)

    하지요....

  • 2. ..
    '21.8.1 12:18 PM (121.188.xxx.193)

    어지간히 자제력좋은 사람 아니면 배울 수 밖에 없죠.

  • 3. ㅇㅇ
    '21.8.1 12:24 PM (122.40.xxx.178)

    아닌거 같아요. 엄마어릴때부터 맞는거 보고자라 아빠같은 인간은 안되려고 했던 남편 보면 혼자공부해 혼자힘으로 대학갔고 저도 한번 때린적 없어요. 남편뿐 아니라 형제들이 전부 그래요. 어쩜 욱하는 아빠성격을 안닮아서일수도 있고 .

  • 4. .....
    '21.8.1 12:30 PM (61.74.xxx.118)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합니다.
    제가 엄마한테 엄청 맞고 자랐거든요.
    말로 해도 되는걸 늘 쥐어박고 때렸고
    저는 유치원시절부터 뺨 맞고 컸어요.
    떼쓰고 짜증부리면 귀싸대기가 날라왔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중간,기말고사가 시작됐는데
    엎드려뻗쳐 자세로 엉덩이 맞았었어요.
    하나 틀리면 열대씩, 굵은 나무 몽둥이로 맞았고
    아파서 엉덩이 내려가면 엉덩이 올리고 자세 바로 하라고 소리 질러서
    다시 자세 잡고 맞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부모님이 맞벌이로인해 오후에 일나가서 다음날 오전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중1때부터 당시 유치원생이던 동생을 제가 돌봤거든요.
    부모님들도 당연한듯이 저한테
    동생을 때리면서 돌보는 저를 인식하고 소름 끼쳤었죠.
    때리는거 당장 멈췄고요.
    친척언니가 이혼했는데 그 집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때렸었데요.
    친척언니 이혼도 가정폭력이었고요.
    근데 시동생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부모랑 왕래 안하고 화목하게 잘 산다고 합니다.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하는 것도 맞고
    자기가 겪은 일이 너무 싫어서 절대 답습 안하려 하는 사람도 있고요.

  • 5. .....
    '21.8.1 12:32 PM (61.74.xxx.118)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합니다.
    제가 엄마한테 엄청 맞고 자랐거든요.
    말로 해도 되는걸 늘 쥐어박고 때렸고
    저는 유치원시절부터 뺨 맞고 컸어요.
    떼쓰고 짜증부리면 귀싸대기가 날라왔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중간,기말고사가 시작됐는데
    엎드려뻗쳐 자세로 엉덩이 맞았었어요.
    하나 틀리면 열대씩, 굵은 나무 몽둥이로 맞았고
    아파서 엉덩이 내려가면 엉덩이 올리고 자세 바로 하라고 소리 질러서
    다시 자세 잡고 맞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부모님이 맞벌이로인해 오후에 일나가서 다음날 오전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중1때부터 당시 유치원생이던 동생을 제가 돌봤거든요.
    동생을 때리면서 돌보는 저를 인식하고 소름 끼쳤었죠.
    때리는거 당장 멈췄고요.
    친척언니가 이혼했는데 그 집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때렸었데요.
    친척언니 이혼도 가정폭력이었고요.
    근데 그 집 차남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부모랑 왕래 안하고 화목하게 잘 산다고 합니다.
    언니 전남편은 효자 소리 들었고요 ㅡ.ㅡ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하는 것도 맞고
    자기가 겪은 일이 너무 싫어서 절대 답습 안하려 하는 사람도 있고요.

  • 6. 그니까
    '21.8.1 12:50 PM (221.149.xxx.179)

    분노조절장애는 무조건 가족이라도 분리시켜 치료후
    같이 살던가 하게 해야지 한 사람 일생
    한 가족을 무너뜨립니다.
    민주당 이기게 되면 꼭 분노조절장애자들 스스로
    조절 못하니 사회적문제로 보고 교정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는 죽어야 끝나는 문제죠.

  • 7. ㅡㅡ
    '21.8.1 12:54 PM (124.58.xxx.227)

    대물림이라고 일반화 하지 마세요.
    그런 집에서 자랐지만 절대 그렇게 살지 않아요.
    사람 나름이죠.

  • 8. 부모
    '21.8.1 1:00 PM (222.239.xxx.66)

    중 한사람에게라도 정상적이고 만족할만한 사랑을 받으면 저게 나쁜거라는걸 제3자시선으로 볼줄알게되서 그런경향이 있어도 아주 약하게 있거나 가해부모모습에 학을떼고 완전 반대성격이 되기도 해요.

    저희집이 그런경우인데 보통 아빠가 가족 괴롭히는 집은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머리로는 싫어도 은연중 아빠같은 남자에게 끌리게된다하는데 오빠 아빠 안닮았고 저는 아예 다정한 남자들만 이성으로 끌리고 나쁜남자 관심1도 안생김. 저한테 진짜 잘해주는 남편만나서 지금도 연애때처럼 잘해줘요. 아빠덕에 오히려 남자보는 눈이 정확하게 생겨버린건 고마운 일이예요.

  • 9.
    '21.8.1 1:14 PM (220.244.xxx.139)

    대물림이 안 되는 경우는 그게 나쁘다는걸 인식하고 무한히 노력하는 경우고 대부분은 보고 배운데로 하는거죠.

  • 10. ..
    '21.8.1 1:23 PM (116.39.xxx.162)

    폭력, 바람, 막말, 분노...
    되물림 맞는 것 같아요.
    아는 집 보니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불륜 커플인데 아들 셋이 다 바람....

  • 11. 유전자의힘
    '21.8.1 1:25 PM (222.102.xxx.237)

    폭력성향유전자 물려받는거죠
    운좋게 피해가는 애들도 있는거구요

  • 12. 속상
    '21.8.1 1:36 PM (61.255.xxx.77)

    이런 말 보면 속상해요
    주사심한 아버지 밑에서 맞는 엄마보며 가끔우리도 맞고 자랐지만 우리 삼남매 전혀 폭력적이지 않고
    아이들 등착한번 때리고 키우지 않았어요.

  • 13. 또로로로롱
    '21.8.1 2:59 PM (221.150.xxx.148)

    애한테 하지 말라는 짓 한다며 때리는 엄마들
    본인은 때리는 거 왜 못 참나요?
    본인도 절제 못하면서 애만 잡아요.
    저도 맞고 자랐지만 전 아이 엉덩이 한번 안때리고 키웠어요.
    맞는 순간의 공포, 상처가 어떤건지 맞아보신 분들은 알잖아요.
    시작도 하지 마세요. 죽을 힘을 다해 참으면 안때리고 키울 수 있어요. 대물림은 절제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죠.

  • 14. 가정폭력
    '21.8.1 3:56 PM (223.62.xxx.9)

    정말 심하게 당하고 자랐지만
    저는 제 아이들 안때립니다
    대물림이라는것은
    자각이나 성찰이 부족해서 반복되는 행동이지
    부모에게 보고배워서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841 저는 주식이 안맞는거 같아요 11 ..... 2021/08/01 3,702
1232840 일본 총괄공사 귀국명령 4 개새~~ 2021/08/01 1,639
1232839 나름급)장아찌 담글때 꿀+설탕 괜찮을까요 2 2021/08/01 617
1232838 82회원님들 90프로 이상이 모르는 아주 중요한 사실 59 ㅇㅇ 2021/08/01 5,875
1232837 청소기에 물걸레기능 있는게 좋을까요 9 . . . 2021/08/01 1,943
1232836 1980년 후반 1990년 초반 혼수 22 결혼 2021/08/01 2,694
1232835 신동근 "기본소득, 민주당 길 아냐" 이재명 .. 7 ㅇㅇㅇㅇ 2021/08/01 578
1232834 수출이 기업만 잘해서 되는거 아니에요 11 *** 2021/08/01 782
1232833 오은영 금쪽같은 내새끼 보면서 느낀거 하나 31 ㅇㅇㅇ 2021/08/01 25,887
1232832 학군지가 어딜까요? 25 .. 2021/08/01 3,445
1232831 화이자1차 맞은지 3일째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네요 3 2021/08/01 3,987
1232830 옥수수는 어떤 게 쪄먹으면 맛있나요? 5 .. 2021/08/01 1,842
1232829 전기밥솥이...... 막내 2021/08/01 600
1232828 첫 정인이법 적용된 13살 의붓딸 때려죽인 계모에 대해서 2 ... 2021/08/01 1,092
1232827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소장전 예약방법.^^ 6 Julian.. 2021/08/01 2,214
1232826 브람스 안마의자 어떤가요? ㅡㅡ 2021/08/01 800
1232825 올림픽 아예 안보는 남편 38 .. 2021/08/01 6,908
1232824 중학생 바느질 연습 어떻게 시작할까요? 17 2021/08/01 2,106
1232823 7월 수출 554억달러로 역대 1위..65년 무역역사 다시 썼다.. 14 ㅇㅇ 2021/08/01 669
1232822 6인용 식기세척기팔고 12인용으로 다시 사는게 나을까요? 14 식세기 2021/08/01 2,108
1232821 성경과 종교..힘드네요 14 .. 2021/08/01 2,041
1232820 skt멤버쉽 아이디 비번 알아내야 하는데 dma 2021/08/01 443
1232819 강남대성학원-반수반 어떨까요? 3 /// 2021/08/01 1,750
1232818 규칙적시각에 소식 갱년기 다이.. 2021/08/01 461
1232817 분칠하고 감추려하지만 실체는 드러납니다. 22 ㅇㅇ 2021/08/01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