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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때 반려견이 왜 이방저방 왔다갔다 하는지 아시나요?

.....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21-07-31 10:14:56

강아지 세마리랑 함께 사는 반려견 가족인데요


이놈들이 다 자고 있으면 각자 서로 맘에 드는곳에서 자다가 이방 저방 왔다 갔다 수시로 하거든요?


처음에는 이 보호자하고도 자고 싶고 저 보호자하고도 자고 싶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 이유가.....


밤새 보초서는거래요


안보이는 보호자가 혹시 아프지는 않는지 이불은 잘 덮었는지 잘 자고 있는지 한번씩 화서 확인하고 가는거랍니다


사람탈 쓰고 강아지 tv 찍는 강형욱 훈련사가 한 말이예요


강아지들 너무 이쁘지 않나요?

IP : 106.250.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7.31 10:19 AM (115.140.xxx.213)

    그말 들었어요
    근데 저희집 냥이도 그러더라구요

  • 2. ,,,
    '21.7.31 10:23 AM (121.167.xxx.120)

    본능적으로 타고난 유전자때문이래요.
    마당에서 키우는 개도 밤엔 잘 안 잔대요.

  • 3. 푸들
    '21.7.31 10:24 AM (101.127.xxx.213)

    저희집 개는 저랑만 자려고 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온 가족 생사 확인차 순찰 돌고, 나갔다 와서도 확인 해요.

  • 4.
    '21.7.31 10:24 AM (121.165.xxx.96)

    저희개는 요즘 더워 안자서 그렇지 날 좋음 제옆에서 12시자서 11시까지 자요 딸내미 학교가도 나가보지도 않고 자요ㅠ

  • 5. 맞아요
    '21.7.31 10:25 AM (61.99.xxx.154)

    기특한 것들..

    주말에 가족 모두 각자 방에서 쉬고 있으면
    방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앉아 졸고 있더라구요
    쟤가 왜 저기서 졸고 있나 하고 보니까
    우리가족 모두를 볼 수 있는 장소였어요... ^^

    화장실 가면 문앞지키는 것도 주인 지키는 거람서요?
    암튼 착하고 이쁜 동물이에요.. 지금은 없지만 ㅠㅠ

  • 6. oo
    '21.7.31 10:26 AM (1.237.xxx.83)

    전 좀 같이 끌어안고 자고 싶은데
    이방저방 다니며 자더라고요
    강아지 키우기전엔 다 문닫고 잤는데
    이젠 강아지 들어오길 기다리며
    다 문열고 자요 ㅋㅋ

    잠결에 들리는
    총총총 발소리
    너무 사랑스럽죠

    아침에 일어나면
    강쥐도 소파 자기자리에서
    푹 잠들었는지
    떡실신 완전 푹~퍼진 자세로
    자고 있어요
    가서 주둥이에 뽀뽀해도 가만히 자더라고요

  • 7. 아.
    '21.7.31 10:27 AM (125.129.xxx.100)

    그래서 우리집 우두머리 수컷이 제 방문앞에서 자나보네요.
    그 자리에 방 세개가 다 보이거든요.
    나머지 놈들은 저한테 붙어서 잡니다.
    더워 죽겠어요. ㅠㅠ

  • 8. ㅇㅇ
    '21.7.31 10:29 AM (175.199.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개는 애들이 방문열고 자니까
    방문다보이는 복도에서 낮잠자요

  • 9. ...
    '21.7.31 10:43 AM (175.116.xxx.96)

    밤새도록 네발 하늘로 올리고, 코 드릉드릉 골면서 자다가 식구들보다 늦게 일어나는 우리개는 뭡니까 ㅠㅠ

  • 10. ㅋㅋㅋ
    '21.7.31 10:50 AM (211.36.xxx.194)

    윗님 ㅋㅋㅋ 그개는 사람인듯

  • 11. ㅋㅋ
    '21.7.31 10:58 AM (125.182.xxx.27)

    울집 강아지는 저하고만 딱 붙어 있어요
    남편은 거실에 자는데 관심도없어요 ㅋ

  • 12. ddd
    '21.7.31 11:12 AM (61.73.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제목만 보고 집지키려고 그러는거라고 맞췄어요
    ㅋㅋㅋ
    고양이도 그런다던데
    우리 고양이는 큰대짜로 쿨클 잘자고요

  • 13. ..
    '21.7.31 11:4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너무 고맙고 기특하네요

  • 14. phrena
    '21.7.31 11:44 AM (175.112.xxx.149)

    아웅~ 글 읽어내려 가며 머리속에 자동 시뮬레이션되는
    영상이 느무 귀엽잖아용 ᆢ

    저희 아이들이 삼촌댁ㅡ제 남동생ㅡ 가서 자면
    새벽에 그집 강쥐가 살곰살곰 이방 저방 헤매고 다닌다고ᆢ
    젤리 박힌 발바닥과 마루가 달라붙는 소리가 찹_찹_찹~~하고 난대요
    그 소리가 근데 이상하게 귀엽다공ᆢ

    저는 그집 강쥐가 할머니 견 이어서 밤잠 없어져 그런줄 알았는데
    강쥐들의 본능?적 행동이었군요

    강쥐 키우시는 집들 넘 부럽습니당

    저희집은 이미 햄스터 펜더마우스 기니피그 토끼들로
    우글우글 해서 ᆢ ㅠ

  • 15. ..
    '21.7.31 11:53 AM (39.7.xxx.64)

    이거 맞아요 기특해요 강아지들♡

  • 16. 일관성
    '21.7.31 12:20 PM (219.248.xxx.53)

    집안에서 그래야 하는 실용성 1도 없는데
    그토록 열심으로 지키는 모습이 귀엽죠 ㅎㅎㅎ

  • 17. 이눔자슥은
    '21.7.31 12:29 PM (112.169.xxx.189)

    왜 밤낮으로 잠만 잘까요 ㅋㅋ
    아주 맨날 세상 피곤한 시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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