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지인은 애있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애가 삼수? 사수를

00 조회수 : 7,902
작성일 : 2021-07-31 00:00:18
그 애 자체는 착하다고 하던데
남자는 다니던 회사 일찍 명퇴해서 뭐하는지 모르고,
결국 여자가 계속 일하면서 돈벌어서 애 (남자똑 아이) 학비를 댔는데요

대학가면 이제 끝이겠거니 했는데,
사립대 비싼 등록금 내고 등록해 놓고 학교 좀 나가다 안나가고 재수하겠다고 재수학원비 내주고.
재수해서 다른 사립대 합격해서 등록금 다시 내줬는데 또 삼수 한다고~
명문대 아니니 성에 안차고 학교 다니기가 싫은데, 등록은 해놓고 다시 수능을 보겠다고..
친자식이 아니니 하지 말란 소리도 못하고..
그렇게 삼수까지 했나? 그리고 군입대 하더니 제대하고는 또 수능을 보겠다고해서 아마 대학 등록금만 3,4번을 냈을거에요
그런데도 명문대를 못가서 애가 또 대학다니기 싫어하니 결국 유학얘기도 나오고..

그 돈을 다 댔어요. 남편은 오래전에 명퇴했으니 .. 퇴직금으로 재태크를 잘 했는진 몰라도..
나중엔 그 애가 아들이었는데 결혼할때 집한채도 해줘야 한다고 그러더래요. 남편이. 아들 결혼할때 집팔아서 아들 집한채 해주고 지방 변두리로 내려가겠다고~
IP : 118.235.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31 12:05 AM (210.178.xxx.223)

    정말 재혼은 더 힘든거 같아요
    자기 자식이면 싫은 소리 하죠
    저라면 재수까지 봐줍니다 그아이도 정신 못차리네요
    부모님이 재혼한 사이면 눈치라도 있어야죠

  • 2. 어후
    '21.7.31 12:06 AM (88.65.xxx.137)

    진짜 노예살이 하네요.
    저렇게 돈들여 키워도 결혼할때 자기 생모를 그 자리에 앉히겠죠?
    이래서 애 있는 재혼은 미친 짓이에요.

  • 3. ..
    '21.7.31 12:08 AM (223.38.xxx.47)

    부모라면 했어야할 일이죠...집은 남편집? 재산정도 모르는데 단언할수 없고요. 그래서 계모소리를 하나보네요 그 등록금 친구가 다 낸건 맞아요? 생활비도 다 내구요?

  • 4. ..
    '21.7.31 12:17 AM (116.39.xxx.162)

    아이고~~~~여기도 무거운 돌덩어리가
    가슴을 짓누르네요.
    인생이 불쌍하네요.

  • 5.
    '21.7.31 12:34 AM (125.191.xxx.148)

    자기자식도 미울때 많은데요.. 참 어렵네요;
    남이라고 생각하면 더 눈치보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 6.
    '21.7.31 12:50 AM (118.235.xxx.139)

    그여자덕에 애키웠네요 저남자가 뻐꾸기..

  • 7. ...
    '21.7.31 1:34 AM (39.7.xxx.183)

    친자식 아니어도 돈이 없다고 넌지시 앓는 소리는 할 수 있었을텐데.. 능력이 되니 유학 소리까지 나온 건 아닌가요?
    일반적인 서민 가정 자녀는 사립대 학비나 유학 비용 같은 걸 생각 안 하고 저러진 않거든요.

  • 8. 여기서
    '21.7.31 4:07 AM (175.120.xxx.8)

    계모 소리가 왜 나와요?
    친 자식이라고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 드물어요

  • 9. 팩트????
    '21.7.31 6:51 AM (220.122.xxx.137)

    원글은 친구 말을 들은거잖아요.
    남자가 재산이 있어서 그 돈으로 아이에게 해 줬을 수도 있어요.
    나이 많은 지인이 남들에게 자기가 벌어 애들 교육비, 재수생비용, 딸 유학비 댄다고 말하고 다녀요.
    실상은 남편 돈으로 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122 당근거래에서 계좌번호없이 카뱅 송금가능한가요? 15 당근 2021/07/31 1,972
1231121 아래 위 자매 사이에 낀 남자 남편이신 분들 12 ㅇㅇ 2021/07/31 1,995
1231120 삶아놓은 계란이 냉장고에 있는데요 4 폭염 2021/07/31 1,928
1231119 당근스토리 1 오늘 2021/07/31 620
1231118 정윤희는 진짜 힘든 배역을 많이 했네요 9 지금보니 2021/07/31 5,633
1231117 아이들이 따져요 우리는 부모한테 안그런거 같은데 8 고민 2021/07/31 2,333
1231116 '심정지' 40대 환자, 한 시간 넘게 빈 병상 찾다 숨져 23 도지사와 시.. 2021/07/31 5,669
1231115 국철은 1호선을 의미할까요? 외국인 노동자 많은 전철역 어디일까.. 3 국ㅇㄹ 2021/07/31 1,129
1231114 여름만 되면 탄산음료 즐기는 사람들 있나요 ㅠㅠㅠ 13 .... 2021/07/31 2,652
1231113 50까지 일했는데 그만 둘까 고민이예요 44 ㅇㅇ 2021/07/31 7,049
1231112 주걱턱이 정말 복턱이기는 한가요? 25 턱고민 2021/07/31 4,377
1231111 돌빨래판 최고예요 15 ㅇㅇ 2021/07/31 3,140
1231110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주문했는데 패밀리통에 담아줬어요 25 ㅁㅁ 2021/07/31 4,939
1231109 '직 유지' 이재명, 남은 연차는? 18 000 2021/07/31 1,325
1231108 페브릭 소파.. 전문 세탁소에 맡기나요? 2 ** 2021/07/31 911
1231107 내로남불 끝판왕이 나왔네요 27 .. 2021/07/31 7,374
1231106 한국 남자 배우 중 최고 미남은 누구일까요? 85 ㆍㆍ 2021/07/31 7,193
1231105 생일 늦으신 분들 나이 빨리 먹는거 안 억울하세요? 3 .. 2021/07/31 1,214
1231104 국힘은 부동산 전수조사 안하는건가요??? 5 미자 2021/07/31 731
1231103 냉동 안심. 뭐 해먹을까요 5 걱정 2021/07/31 757
1231102 안산선수 수학영재하니, 오세훈 이재익선수가 떠오르네요. ㅇㅇ 2021/07/31 1,438
1231101 앞베란다 물청소 해도 되는 거 맞죠? 7 청소 2021/07/31 2,964
1231100 내 사랑,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1 . 2021/07/31 1,949
1231099 스켈링. 너무 아파서 무서운데 10 /// 2021/07/31 2,673
1231098 실내수영 강습 -수영복 3부면 괜찮나요? 5 실내수영 2021/07/3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