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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아이가 갑자기

ㅁㅁ 조회수 : 20,875
작성일 : 2021-07-30 21:22:06

응급실로 가야하는 건지, 어떤 전조증상인간지, 놀래서 이럴 수도 있는 건지 급히 여쭤봐요.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2.172.xxx.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7.30 9:24 PM (24.11.xxx.228)

    소아과가서 소견서 받아 큰병원가서 뇌파검사요
    손가락이 삐긋해서 아픈게 아니고 뇌쪽 경련이어서 아픈다음
    발작 일어닌걸수도있어서요

  • 2. ....
    '21.7.30 9:24 PM (182.172.xxx.136)

    조심스러운데 증상은 정식명칭이 생각 안나는데
    간질처럼 보여요. 병원 한번 가보셔요.
    아니겠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 3. ...
    '21.7.30 9:25 PM (116.121.xxx.143)

    간질 증상 같습니다

  • 4. Dd
    '21.7.30 9:25 PM (122.38.xxx.66)

    얼른 큰병원 가보세요
    뇌파 검사 등등 해보세요

  • 5. ....
    '21.7.30 9:25 PM (220.122.xxx.104)

    전형적인 간질 증상인데요.
    응급실 가보세요.

  • 6. 혹시
    '21.7.30 9:25 PM (49.143.xxx.114)

    모르니 뇌전증 검사 해보세요.
    알게모르게 있더라구요.

  • 7. 큰 병원가세요
    '21.7.30 9:26 PM (123.213.xxx.169)

    아이들 그럴 수 있어요.
    그러나 이상 증세 있다면 빠른 판단 후 치료하면 되니..

    아이들이 변수가 많아서 미리 조심하면 큰 문제 막을 수 있으니...

  • 8. 그리고
    '21.7.30 9:26 PM (122.38.xxx.66)

    혹시 뇌전증 쪽이면 서울대병원 추천합니다

  • 9. ...
    '21.7.30 9:26 PM (220.122.xxx.104)

    가급적 빨리 병원 가보시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세요.

  • 10.
    '21.7.30 9:27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정말 미치겠네요..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 11. 치료
    '21.7.30 9:28 PM (49.143.xxx.114)

    잘되니 너무 걱정마시고
    지나치지 마사고 꼭 가보세요.

  • 12. ....
    '21.7.30 9:34 PM (116.32.xxx.97)

    뇌전증( 간질) 증상 같아 보여서 병원 진료 얼른 받아봐야할 것 같아요.

  • 13. . ..
    '21.7.30 9:3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혹시나 뇌전증이어도 아이 때는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뇌전증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병원 지시대로 치료 잘 하시면 크면서 정상적으로 생활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14. 저는
    '21.7.30 9:40 PM (121.154.xxx.40)

    20대에 한번 잠깐 정신 잃은적 있는데 아무렇지 않았어요
    근데 거품은 나지 않았어요

  • 15. ㅡㅡㅡ
    '21.7.30 9:44 PM (24.11.xxx.228)

    윗님은 그냥 기절하신거고요
    원글님 아이는 뇌파검사 해봐야 확실해요

  • 16. 모야모야
    '21.7.30 9:44 PM (39.118.xxx.193)

    간질과 함께 검색해보세요

  • 17. 1111&1&1
    '21.7.30 9:4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열나는 열경련 아니면 뇌전증 의심된다 할거에요

  • 18. ..
    '21.7.30 9:49 PM (118.235.xxx.42)

    말씀하신 정황상으로는 뇌전증이 의심됩니다.
    괜찮아졌다고 안심마시고, 꼭 병원가세요.
    세브란스에 소아뇌전증 명의 계십니다.

  • 19. ㅡㅡㅡ
    '21.7.30 10:00 PM (24.11.xxx.228)

    지금 외래잡아도 오래 걸리니 얼른요
    지금 괜찮다고 그냥 계시지말고
    이게 한번 발작 일어날때마다 뇌기능 손상이 가능성있고
    발작이 없이도 손상되고 있기때문에 문제가 돼요

  • 20. ㅁㅁ
    '21.7.30 10:27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이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 전화해봤더니 지금 가봤자 할 수 있는게 없고 어차피 외래를 잡아야 하네요.
    세브란스나 서울대로 알아볼게요. 얼마나 걸릴지..
    너무 걱정스럽지만 댓글들 덕분에 정신 차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21. 원글님
    '21.7.30 10:33 PM (223.62.xxx.102)

    자녀분 위해 기도할게요
    부디 별일 아니길 바래요
    마음이 조급하시겠지만
    가라앉히시고 빠른 시일내로 예약잡으시길요

  • 22. 걱정
    '21.7.30 10:35 PM (59.17.xxx.122)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한 번하고 지나가는경우가 많고
    반복되는 아이들이 병원 오래 다니는거에요.
    삼성병원 홍무슨 선생님 고대병원 김린?인가 외자이름 선생님 서울대 선생은 선생님 성함이 기억이 안나네요.

  • 23. ...
    '21.7.30 10:35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검사는 꼭 하시구요.
    40대인 제가 어릴때 땡깡(?)부리다 그렇게 거품 물고 기절한 적이 있다네요.
    이후 더이상 그런적 없고 너무 멀쩡하게 튼튼하게 살아요.
    저 같은 경우도 있으니 넘 미리 상심마세요.

  • 24. 아짐
    '21.7.30 10:38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열이 없었다면 뇌전증으로 의심되어서 여러 검사를
    하게될거에요.. 제 아이는 님 아이보다 훨씬 어렸을때
    전형적인 뇌전증 증상으로 온갖 검사를 받았어요
    한 일주일간 발작이 점점 심해졌다가 결국엔 뇌전증에
    사용하는 주사를 맞고 멈췄는데 (그 당시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지켜만 보더라구요)
    이유를 알수없는 발작이라면서 퇴원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또 그럴까봐 두려웠었는데 잘 자랐고
    현재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어요
    님.. 어서 병원가시고 별일 아니길…

  • 25. .....
    '21.7.30 10:51 PM (223.39.xxx.197)

    부디 별 탈 없기를 기도합니다.

  • 26. ....
    '21.7.30 10:57 PM (122.35.xxx.188)

    뇌파가 불규칙하게 뛰었다는 신호같아요. 간질, 즉 뇌전증 소인이 있을 수 있어요
    소아 혹은 청소년 뇌전증은 성장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에 완치되는 경우 많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꼭 큰 대학병원에 가서 뇌파사진 찍어봐야 해요
    세브란스가 수면상태에서 사진 찍는데 수면중 사진이 가장 정확하다네요. 서울대도 괜찮을듯하구요

  • 27. .24.11님
    '21.7.30 11:02 PM (122.35.xxx.188)

    발작이 없어도 손상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돼요....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발작이 없는 동안에도 손상이 있을 수 있나요? 발작이 올 때만 손상가능성이 있는 줄 알고 있는데....
    발작이 없어도 손상되고 있는 거라면 뇌손상이 매우 큰 거죠. 근데 실제 뇌전증 환자들은 역사적으로 큰 업적의 위인이나 천재도 많고, 주변에 명문대 간 청년들도 많던데...지속적인 뇌손상은 좀....재고해 보아야 할 듯 해요.

  • 28. ...
    '21.7.30 11:08 PM (211.211.xxx.176)

    서울대 김기중교수.

  • 29.
    '21.7.30 11:10 PM (74.75.xxx.126)

    한달 전쯤 옷가게에서 쇼핑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뒤로 꽈당하고 쓰러져서 응급실 간 적이 있었는데요.
    2018년에 처음 쓰러졌고 그 후에도 두 세번 더, 완전히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경련이 심하게 오고 토하고 호흡도 잘 못해서 응급실 신세 졌어요.

    저는 지금 40대 후반이니까 40대 중반에 처음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된 거잖아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예전에 어렸을 때도 경미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게 되었어요. 정신과 선생님은 제가 알아 듣기 편하라고 그러셨는지 제가 잠재된 간질"끼"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 신경과 예약 기다리고 있는데 뇌 사진 찍어서 정확하게 진단이 되면 좋겠어요.근데 간질은 seizure가 온 그 때 바로 사진을 찍어도 잘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대요. 하지만 히스토리가 있으니 약을 처방 받으면 치료가 비교적 쉽대요. 요즘은 약이 좋다고.

    자제분도 꼭 큰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고 일찍 치료 받으시길 바래요. 저 같이 별거 아니라고 넘겼다가 중년에 길거리에서 쓰러지면 너무 무섭잖아요

  • 30. ㅇㅇ
    '21.7.31 2:08 AM (175.195.xxx.84)

    큰 병원 가시고 약이 좋아서
    약먹으면 괜찮아져요.
    마음 강하게 먹고 잘 될겁니다.
    삼성병원 괜찮아요..

  • 31. ...
    '21.7.31 6:34 AM (219.255.xxx.153)

    신촌 세브란스에서 고친 아이 있어요.
    다른 종합병원에서는 못 고치고 계속 발생했는데, 신촌 세브란스에서는 약 딱 한 번 먹고 그런 증상 사라졌대요.
    그런데 약은 2년 먹었대요.

  • 32. 제 친구
    '21.7.31 9:07 AM (123.254.xxx.13)

    제 초등친구가 20대 중반에 강남역에서 발작으로 쓰러진적이 있어요
    깨어나고 보니 병원이었고 기억이 없고 혀를 깨물었다고 하더군요
    9살때부터 봐 온 친구였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는데 스무살 넘어서 갑자기 발현한거죠
    그후 병원 다니며 약 먹고
    결혼도 포기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그후 20년 동안 한번도 발작 없었어요. 몇해전엔 결혼도 했구요.
    서울대 병원 다녔는데
    스트레스가 큰 요인이라고 했고 술 먹지 말라고( 이건 아드님께 해당사항이 없겠네요) 그랬다네요
    일단 병원에 가 보세요
    뇌전증이어도 제 친구처럼 일시적으로 반짝 한번 하고 20년 넘게 아무일 없을수도 있어요.

  • 33. ..
    '21.7.31 9:42 AM (106.101.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놀라셨을텐데
    의외로 별로 심한게 아닐수도 있어요.
    저희애도 어렸을때 그랬는데
    이유를 밝힐순 없지만 저는 신촌세브란스보다는 서울대 병원 추천합니다.
    저 위에 김기중교수님 추천하셨는데 그분 정석이십니다.
    저희 조카도 어렸을때 두어번 그랬는데 크면 좋아지는 뇌전증이라(뇌전증 종류가 엄청 많아요) 초등때 약 먹다가 중학교 이후로는 약도 안먹었어요.
    공부도 잘했습니다.(걱정이 많으실까봐 이런것도 얘기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 잘 받으세요.

  • 34. 나무
    '21.7.31 9:54 AM (118.235.xxx.45)

    우선 자제분이 건강하길 바라구요....

    우선 간질은 약만 꾸준히 복용하면 아무 이상없이 똑같이 생활할 수 있어요. 넘 걱정마시고 검사 받으세요..

  • 35. 괜챦아요
    '21.7.31 10:04 AM (175.192.xxx.113)

    서울대 어린이병원 추천합니다.
    6-7세때 증상은 약먹으면서 관리하면 5-6학년 정도 되면 증상이 없어 지는 경우 많아요.
    계속 뇌파검사하면서 관리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진료 잘받으세요.

  • 36. 괜찮을거에요
    '21.7.31 10:20 AM (218.157.xxx.156)

    저희 애가 6살때 그런적 있어서 엠뷸런스 불러서 대학병원에 간 적 있어요. 엠알아이 찍고 입원도 하루 했는데 결과는 이상없음이었고 다만 6개월안에 다시 이런 발작이 온다면 간질로 발전할수 있어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무사히 잘 커서 벌써 18살입니다.

  • 37. ㅅㅅㅅ
    '21.7.31 11:15 AM (61.85.xxx.223)

    아기를 위해 기도할께요.

  • 38. 40여년전쯤
    '21.7.31 1:12 PM (1.237.xxx.156)

    대여섯살이던 동생이 열나고 아프다가 하얗게 눈돌아가고 축 늘어지니 엄마가 동생을 안고 어떡해 어떡해 맴돌던 생각 나네요.
    그다음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그뒤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진 않았어요.동생도 건강하고요.

  • 39. 근데 저위에
    '21.7.31 1:15 PM (1.237.xxx.156)

    뗑깡 부리다 발작했다는 분..뗑깡이 간질의 일본어입니다.

  • 40. 어머나
    '21.7.31 1:30 PM (175.223.xxx.249)

    열성경기 일으킨적있는데
    그냥경기일으켰다니 걱정이네요
    땡깡이 간질의 일본어였다는거
    첨알았어요

  • 41. ...
    '21.7.31 1:53 PM (106.101.xxx.173)

    뗑깡이 간질이었다니..
    어릴 때 아빠가 나보고 뗑깡 부리지 말라고 그랬는데;;
    좀 충격적이네요... 병명을;;

  • 42. ...
    '21.7.31 1:59 PM (49.174.xxx.13)

    제 친구는 대학생때 잠깐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그때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해요. 지금은 다 나았구요. 별일 없으실 거에요. 불안한 마음이 안정되시길 바랍니다.

  • 43. 댓글에 벌써
    '21.7.31 2:28 PM (125.184.xxx.67)

    뇌전증 진단난 것처럼 말하는데 단순한 반사성 실신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 44.
    '21.7.31 2:43 PM (61.80.xxx.232)

    큰병원 가보세요

  • 45. 기도합니다
    '21.7.31 3:16 PM (223.62.xxx.179)

    힘내시구요 자녀분ᆢ한테
    좋은 결과있기를 기도합니다

    종교와 상관없이ᆢ기도합니다
    힘내시구요 차분히 잘 진료하시고

    혹시 맘 여유있으면 결과 글 올려주시길

  • 46. 제발요
    '21.7.31 5:44 PM (220.72.xxx.200)

    그러다가 나아졌다고 그냥 두시지 마시고 꼭 세브란스나 서울대 병원 당장 가세요
    모쪼록 귀한 자제분 아무일 없이 잘 자라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47. ..
    '21.7.31 8:41 PM (1.222.xxx.222)

    땡깡이 간질이라고 못 쓰게 했었죠.

    뇌전증이 아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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