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공부한지는 작년 겨울부터 했습니다
삼십대 후반 미혼에 결혼 예정도 없고 ..
집 대출금에 오르지 않는 월급, 평생 혼자 살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주식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가끔 친구들이 남편들 수입으로 더더 잘 지내는 모습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하다 나한테 일어날수 없는 일이라면
씨드가 크지 않아서 단타매매로 회전율을 많이 높였어요
3-4천정도로 당일 주도주, 테마주 위주로 매매했어요
제가 주식 시작할때 우량주로 시작을 안해서 습관이 이렇게 들었네요
삼성전자 딱 한번 사고 손절하고 나온 여자 ..
재료(뉴스)가 있는 종목 중에서 거래량 터지고 일봉차트가 신고가에있는 종목만 공략했습니다
이번달은 장이 안좋았지만 코로나, 폭염, 메타버스 테마가 있었네요
오늘 7월 마지막 거래일이라 한달 기간 수익 조회해보니 820만원 이더라구요
매달 목표는 월급보다 많이 벌기였는데 7월은 운이 좋았나봅니다
한번 했으니 두번은 못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다음달도 해보려구요
기분좋게 지금 코로나때문에 의무 휴직중인 오빠네 돈도 보내줬습니다
월급 외의 여유돈을 번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네요
테마주(주도주) 매매는 리스크도 커서 추천드리진 않는데
성향이 맞으면 수익이 잘 날거예요
저의 장점은 씨드가 크지않아 과감할수 있다는 점 ..
전 당일 수익은 당일 청산
2프로 밑으로 쳐지면 무조건 손절 지키며 매매했어요
(스탑로스 기능 활용했습니다)
버티면 오르겠지가 아니라 지금 자르고 차라리 다시 사자 마인드로 ..
아침 저녁으로 뉴스 열심히 보고
유투브에 당일 주도주 정리해주는 채널 매일 운동하며 듣고
상한가 갔던 종목은 왜 갔는지 정리 해두고 잠들었어요
공부한 만큼 보인다고
차트 까막눈이 이제 좀 더듬더듬 보이긴 하네요
내가 월급으로 돈을 벌지 않게될때를 생각하며
천천히 배우고 내 기술로 만들고 가려고 합니다
주식하시는 모든 분들 8월 거래일에도 빨간불만 들어오길 빌어드려요
수익내고 기분좋게 돈 쓰고 온 여자의 자랑글이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