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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조가죽 원래 다 이런가요

..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1-07-30 00:05:31
6년전에 이사올때 새로 산 인조가죽(PU) 식탁의자, 제방 의자
모두 조금씩 벗겨지더니 가루가 풀풀 날리네요
요즘 바닥 끈적한데 달라붙어서 청소하느라 고생이에요

우리 식구들 땀이 많아서 그런지 ㅠㅠ
아님 인조가죽은 이쯤 쓰면 다 그런가요

개당 15만원쯤 주고 샀는데 리폼 알아보니 개당 8만-12마원 부르네요
리폼해서 자원낭비 안하고픈데 웬만한 의자 살돈이라 고민입니다..
원래 식탁의자 이렇게 5년쯤 쓰고 새거 사고 그러나요
첫 식탁의자는 나무라서 10년쯤 썼는데요

패브릭이 이쁜데 금방 낡고 지저분해지고
플라스틱으로 경쾌하게 사볼까 싶기도 하고
파스텔톤 벨벳 의자도 살짝 유행인 것 같고
다시 나무로 갈까 싶기도 하고
아 야밤에 고민이네요

제 고민 살짝 덜어주실 분 ㅎㅎ

IP : 112.151.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30 12:10 AM (122.46.xxx.17)

    식탁 의자는 diy 하기 쉬운데요.인터넷에서 인조가죽 사서 갈기만 하면 되던데요.

  • 2. ..
    '21.7.30 12:19 AM (218.50.xxx.219)

    인조가죽은 이쯤 쓰면 다 그래요.

  • 3. ..
    '21.7.30 12:26 AM (112.151.xxx.53)

    그렇군요.. 좌판만 가죽이면 DIY 시도해 보겠던데
    등판 전체하고 다리까지 가죽이고 벗겨진 곳도 있어서 어려울 것 같아요 ㅠ

  • 4. ....
    '21.7.30 12:30 AM (219.255.xxx.191)

    천연가죽도 벗겨지는 가죽 있어요. 전 인조가죽 소파 10년 가까이 쓰는데 하나도 안벗겨지구요. 천연, 인조를 떠나서 아마 뭔가 코팅? 그런 후공정에 따라 내구성이 다른거 같아요.

  • 5. 그냥
    '21.7.30 1:09 AM (39.7.xxx.46)

    천사서 타카로 씌우세요
    살에 쩍쩍붙는 싸구려 비닐 뭐하러요

  • 6. ㅇㅇ
    '21.7.30 1:18 AM (175.207.xxx.116)

    내피용 천연가죽은 벗겨지고 갈라져요

    의자 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7만원씩 주고 인조가죽으로 리폼 한 것이
    10년 가까이 됐어요
    아무렇지 않습니다

    소파도 인조 가죽으로 리폼했다가
    지겨워서 최근 진짜 가죽 소파로 바꾸었는데
    왜 가죽 가죽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소파에 누웠을때 피부에 닿는 감촉이 넘 좋아요

  • 7.
    '21.7.30 4:53 AM (74.75.xxx.126)

    이*아에서 2003 년에 사서 매일 잘 쓴 인조 가죽 소파 올해부터 원글님 얘기하신대로 가루가 나오고 쩍쩍 붙고 무엇보다 자꾸 여기저기 찢어지더라고요. 다른 소파를 사려고 보니까 딱히 맘에 드는 것도 없고 이 소파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모양의 소파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서 선뜻 살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인터넷 쇼핑에 상당히 과감한 편인대도 말이죠.

    그러다 어떻게 알게 된 게 무슨 중국 사이트인 것 같은데 이 모델 소파 모양에 맞는 커버를 제작해서 판다는 거예요. 이*아에서 파는 정품 커버는 소재나 색감도 맘에 안 드는 데 여긴 입맛대로 있더라고요. 값이 싸지는 않았지만 소파 하나 새로 사는 것보다 십분의 일 가격이니까 속는 셈 치고 주문해 봤어요. 어제 도착해서 씌워보니깐 너무 멋진 새 소파가 하나 떡 나오지 않겠어요. 연한 회색 벨벳 소재로 주문했는데 예전에는 어두운 초코렛색 인조가죽이었거든요. 남편은 거실이 한결 환해졌다고 좋아하고 아이는 너무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고 엊저녁부터 누워서 안 일어나요.

    의자는 모르겠고 소파는 사재로 커버 만드는 곳을 찾아 보세요. 쿠션이 괜찮다면요. 저는 한 2-3백 번 기분이라 얼떨떨하네요 기쁘기 보다도.

  • 8. 혹시 서울
    '21.7.30 5:19 AM (188.149.xxx.254)

    강동구와 가까우면 일자산 아래에 리폼하는 가게 있어요.
    가죽공방인데요. 소파도 만드는 공장들이에요.
    의자 한 개당 3만원 받았어요. 3년전 이네요.
    레자 비닐인데 만족해요.
    6년이면 너무 이르네요.

    가죽도 두꺼운거 있어요. 몇미리 이상짜리 그거로하면 튼튼하게 오래간대요.
    얇은건 레자만큼이나 몇 년 못가고요.

  • 9. ..
    '21.7.30 6:28 AM (211.110.xxx.60)

    인조가죽은 그정도면 오래쓴거예요.

    뒷면(뒷면의 뒷판까지) 앉는자리까지 인조가죽 붙어있는거 샀다가 엄청 지저분하게 떨어져 버렸어요.

    이케아에서 젤로 튼튼한 나무 의자사서 쿠션놓고 앉는데..이건 고장날 생각을 안하네요 ㅠ


    (가죽중에 면피가 아닌 내피 즉 도고가죽은 사실 가죽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허접쓰레기죠. 이 소파샀다가 망했어요 꼭 면피로 사야합니다)

  • 10. ㅇㅇ
    '21.7.30 7:48 AM (175.207.xxx.116)

    가죽중에 면피가 아닌 내피 즉 도고가죽은 사실 가죽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허접쓰레기죠. 이 소파샀다가 망했어요 꼭 면피로 사야합니다...2222

  • 11. 질문요
    '21.7.30 5:3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면피와 내피의 차이를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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