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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법 쓸만하오

나도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21-07-29 18:44:55
에어콘을 안틀수는 없소
틀었지만 29도로
아이스팩을 등에 깔고 누워 선풍기도 돌리면
딱 적당하오 발도 안시리고
근데 갓난이도 아니고 등짝을 떼야하오
나는 걸음마도 이미 뗐으니...
겨울엔 핫팩을 등짝에 붙이면 어깨가 펴지면서 맘이
여유로와지던데
안입는 조끼에 주머니를 달아볼까
우짤까 머리를 드륵드륵 굴리다가
빈티지한 멋내기용으로 가지고 있던 면스카프가
눈에 띄었소 목도리처럼 길어야하오
늙으니 빈티지 아니고 진짜 빈티가 나는
나는 이 스카프를 이용해서 아이스팩을 목덜미에
고정하는데 성공했소
근데 설명을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소






스카프를 세로로 반접어
사이에
아이스팩을 넣고 목에 걸어봅니다
아이스팩은 목뒤좀 아래정도에
위치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스카프의 끝을 앞쪽어깨 -겨드랑이-등아래쪽
으로 돌려서 등아래에서 만난 양쪽 끝을 묶어줍니다
나의 뒷모습은 아이스팩 밑에 스카프매듭 이렇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면 어쩌려고 이리
길게 쓰고 앉았는지 모르것소
하는 짓을 보니 덥지
않은것이 확실하오

IP : 125.187.xxx.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빼지말고
    '21.7.29 6:45 PM (121.133.xxx.137)

    그냥 에어컨 온도를 일도만 더 낮추시오

  • 2. ...
    '21.7.29 6:48 PM (125.140.xxx.71)

    대견하오.
    다만 등에 걸린 매듭을 나중에 혼자 풀 수 있을 지 걱정이오.
    꼭 성공하시오.

  • 3. ...
    '21.7.29 6:59 PM (218.156.xxx.164) - 삭제된댓글

    오늘은 바람이 좀 시원하오.
    쿨스카프 두개 사서 물에 넣어 빵빵하게 한 후 냉동실에 넣으시오.
    꽁꽁 얼기 전에 꺼내 주물주물 한 뒤 두개를 연결해 허리에
    한번 묶어보시오.
    겁나 시원하오.

  • 4. ...
    '21.7.29 7:01 PM (121.160.xxx.226)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싸서
    다리나 허리, 목, 등에 대고 있으면
    제법 시원하고 좋소.

    스카프로 목에 고정을 시켰다니
    그것도 좋은 방법이구료.

  • 5. 배달
    '21.7.29 7:04 PM (116.123.xxx.207)

    을 거의 안시키니 아이스팩도 없는 경우는 어찌하오?
    지구를 구해야 할 임무라도 띄었다고 착각하며 살다보니 에어컨도 없소
    속히 답변을 주시오

  • 6. ...
    '21.7.29 7:06 PM (121.160.xxx.226)

    윗님, 지퍼백이나 페트병에 물 담아서 얼려서 해보시오.

  • 7. 다시보니
    '21.7.29 7:07 PM (125.187.xxx.37)

    그냥 등에대고 가슴쪽에서 스카프를 묶어오
    아이스팩이 무거워서
    잘 매달려있구료
    머리덕에 몸이 고생이구려

  • 8. 아이스팩
    '21.7.29 7:08 PM (125.187.xxx.37)

    드림도
    많이 나오던데...
    내가 열개쯤 보내드릴 수 있소만

  • 9.
    '21.7.29 7:09 PM (121.136.xxx.85)

    애쓰셨소.기특하오~!

  • 10. 123
    '21.7.29 7:41 PM (118.235.xxx.145)

    그대가 진정 냉방열사요, 장하외다~

  • 11. 쓸개코
    '21.7.29 8:39 PM (218.148.xxx.107) - 삭제된댓글

    애쓰셨오 정말,. 이더위에 모두 건투를 비오.

  • 12. 쓸개코
    '21.7.29 9:27 PM (218.148.xxx.107)

    애쓰셨소 정말,. 이더위에 모두 건투를 비오.

  • 13. ...
    '21.7.29 9:37 PM (58.123.xxx.199)

    2리터 물병에 물 넣어서 얼리면 얼은 물병 수건에 싸서
    저녁에 안고자면 최고요.

  • 14. ......
    '21.7.29 9:38 PM (125.136.xxx.121)

    부럽소.우리집은 이 더위에 어쩌라고 에어컨이 고장이났는지, 정신줄 안놓고 단단히 잡고 견디고있소.어서빨리 서비스기사님 연락이 오기만 오매불망 기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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