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김장김치에

...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21-07-29 16:01:54
옛날 김장김치에 육수를 빼서 썼나요?

내가 기억하는 30~40년전 김장김치엔(아주 어릴적)
찹쌀죽 젓갈 마늘 생강 갓 청각 잔파 대파 고추가루
이렇게만 넣은것 같아요
즉 물에 찹쌀죽 꿇이고 위의 재료만 넣었던것 .

언제부터 북어대가리 멸치 그런거 넣어서
육수를 빼서 김장을 했는지..

그때의 쨍한 김장김치 맛을 잊지 못합니다




IP : 14.55.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9 4:09 PM (110.12.xxx.137)

    어느날부터 먹고살만하니까
    육수룰.썼던것 같아요
    육수로 담근김치는 톡 쏘는맛이 안나요

  • 2. ㅇㅇㅇ
    '21.7.29 4:09 PM (211.247.xxx.151)

    제 기억으로는 찹쌀죽은 좀 후에나 나오고
    조미료 미원을 왕창 넣었어요..

  • 3. 뻣뻣해도
    '21.7.29 4:16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소금으로만 절여서 담궈도 아식하니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요즘 기치는 너무 낞이 넣어서 잘못함 김치에서 구린내 나요.

  • 4. ...
    '21.7.29 4:31 PM (211.212.xxx.185)

    평양이 고향인 외할머니의 이북식김치는 속 많이 넣지않고 젓갈도 많이 안쓰고 김치 속 넣은 다음날 맹물에 새우젓이나 사골국물이나 양지사태삶은 물 등등을 넣는데 얼마나 사이다처럼 탄산맛나고 시원한데요.
    그 비법을 엄마가 전수받고 또 엄마한테 제가 배워서 김장할때 꼭 한통은 이북식으로 만들어요.
    북어멸치국물로도 해봤는데 맛있던데요.

  • 5. ㄱㄷ
    '21.7.29 4:57 PM (121.168.xxx.57)

    어렸을 때라 (30년전)제대로 된 기억이 아닐 수도 있지만 강원 내륙지방 외할머니 김장 땐 육수내고 뭐 그런 거 없이 기본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새우젓, 풀 쑤어넣으시는 정도. 김치 꺼내려고 김장독 뚜껑 열면 국물에 푹 잠겨 있는데 그 시원하고 쨍한 맛, 그리워요. 엄마 김장은 tv때문인지 레시피가 많이 오염되어 뭔가 투머치하고 걸쭉한 맛이, 영 옛날 할머니 맛이랑 달라요.

  • 6. 아삭아삭
    '21.7.29 4:59 PM (223.38.xxx.96)

    진짜 톡 쏘는 시원한 김치 비결 좀 알려주세요~~~ㅜㅜ

  • 7. ...
    '21.7.29 5:35 PM (111.65.xxx.179)

    맞아요.
    지역마다 사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에 육수는 없이
    찹쌀죽을 베이스로 김장을 했었어요.

  • 8. 액젓
    '21.7.29 5:42 PM (116.123.xxx.207)

    을 직접 다려서 김장을 해서 따로 육수가 필요없었을 듯

  • 9. 다른
    '21.7.29 5:58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지방은 모르겠고 전라도에서는 황석어젓, 멸치젓, 갈치젓, 까나리젓 등등 여러가지 젓갈을 담아두고 김치를 담글때마다 이중 3~4 가지 젓갈을 섞어 달여서 썼어요.

    다 달인 젓갈은 그 자체만으로도 군침이 돌정도로 맛있어서 시판 액젓과는 비교불가예요.
    시가나 친정집에선 지금도 꼭 젓갈을 달여서 김치를 담그시는데 주위에서 팔면 아무리 비싸도 사 먹고싶다고 할 정도로 다들 맛있어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젓갈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나다보니 우리집에선 굳이 육수를 따로 낼 필요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445 다른분들도 남자형제나 아버지가 남자보는눈의 기준점이 되던가요.?.. 15 ... 2021/07/29 2,246
1230444 지금 7번 다큐인사이드에 나오는 냉면집 4 2021/07/29 6,487
1230443 여론조사 문제가 많군요. 7 풀잎사귀 2021/07/29 1,034
1230442 화이자백신을 햇빛들어오는 데 두고 쓰던데요 9 백신 2021/07/29 2,987
1230441 왜때문에 1 스피릿이 2021/07/29 625
1230440 오늘 오전에 모더나 맞았는데 하나도 안 아프네요 5 ㅇㅇ 2021/07/29 3,267
1230439 양재택 윤석열 김건희모녀와 십년넘게 법정다툼 5 ㄴㅅㄷ 2021/07/29 2,137
1230438 삼성페이 교통카드 1 ㅁㅈㅁ 2021/07/29 1,028
1230437 "거짓말 덮으려 여러 거짓말, 그것이 '이재명 리스크'.. 24 ㅇㅇㅇㅇ 2021/07/29 1,302
1230436 인천공항 도착시 방역택시? 4 방문 2021/07/29 965
1230435 자택가보니 양재택 2021/07/29 823
1230434 지금 이십대들은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것 자체가 70 ... 2021/07/29 17,851
1230433 중고차 잘 아시는 분 조건 좀 봐주세요 1 ㅇㅇ 2021/07/29 688
1230432 두피염과 원형탈모 9 한숨 2021/07/29 1,495
1230431 이낙연 공약이행률 2016 전국 꼴찌 26.32% 36 ........ 2021/07/29 1,113
1230430 애들 몇살되면 알콩달콩 사람 대 사람으로 지낼수있죠 7 ㅇㅇ 2021/07/29 1,802
1230429 고층사시는 분들 여름에 벌레 자주 들어오나요? 11 으아 2021/07/29 2,104
1230428 22시에 보는 2PM..암욜맨 8 다이어트자극.. 2021/07/29 1,256
1230427 지금 롯데홈쇼핑 최유라나오는데 4 oo 2021/07/29 5,047
1230426 혹시마포사시는분계세요...? 중3남자아이 고등학교관련... 16 ㅠㅠㅠㅠ 2021/07/29 3,100
1230425 이번에 서울대 학생들 진짜 잘했어요. 10 이낙연경선후.. 2021/07/29 4,495
1230424 군대입영신청을 하면 보통 얼마후에 입대하나요 2 군대 2021/07/29 728
1230423 잡채에 호박 4 잡채 2021/07/29 1,513
1230422 아까 사랑과진실 보신분요. 4 놓쳤어요 2021/07/29 1,111
1230421 외국 대학 강의 듣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 2021/07/29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