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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딸 차별받고 자라면요.

Keyv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21-07-29 14:02:57
나중에 노후에 부모님 힘들어져도 안돕고 싶은데
법적으로도 문제없죠?
백수아들이 재산 다 받고
지 부모 나몰라라 해도
저는 모른체 하고 살아도 법적으로 문제없는거겠죠?
시댁에서 도와주신 거랑 제가 직장생활 피나게 해서
모은 자산에 해가 가진 않겠죠?
며칠전에 엄마가 저희 집 근처 대학병원에 오신다길래
오지말라고 했는데 서운해하시네요.
아들 백수고 시간 많으니 아들집 근처 병원 가라고 했어요.

시어머니 아프실 땐 휴가내고 일주일간 병간호 했지만요.
IP : 110.70.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9 2:06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은 사람인데요
    여기 82에서는 아들한테 재산몰빵 사랑몰빵인곳이라 좋은 댓글 못받으실거예요ㅜ
    아들한테 재산 몽땅 다줘도 딸은 내노후를 책임져줘야한다는 회원들이 대다수라 깜짝놀랐어요 아들 사랑은 하늘이 내리나봐요ㅠ

  • 2. ...
    '21.7.29 2:12 PM (222.236.xxx.104)

    없죠 ....원글님 같은 환경에서 컸다면 관심을 안가져도 될것 같은데요 ....저는 부모님 아프실때 간호를 했던 자식인데요 ..그거는 정말 마음이 있어야 할수 있겟더라구요 .. 그래서 남들이 간호를 안한다고 해도 ..나쁘게는 안보여요 .. 나하고 또 다른 환경에서 자랐을지도 모르니까... 어쩌면 저도 원글님 같은 환경에서 컸다면 못햇을것 같아요

  • 3. ..
    '21.7.29 2:1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미리걱정할 필요도 없는게 어차피 그때가면 마음이 안가요
    부모가 정을 살뜰이 줘서 애틋한것도 없고
    나한테 떨어지는 재산도 없고
    그러면 그냥 자동으로 찾을 생각이 안들어요

  • 4. 제 지인은
    '21.7.29 2:20 PM (39.113.xxx.10)

    부모가 조금만 아파도 입원해요. 툭하면
    지인이 아이들 컸으니 1주고 2주고 병간호했는데
    재산은 아들 줌
    지인이 그날로 발길 끊음
    그 부모 신기하게 몇년간 병원안감
    진짜 누울자리보고 발뻗는게 맞구나 느꼈대요.

  • 5. ㄴㄴㄴㄴ
    '21.7.29 2:21 PM (222.106.xxx.187)

    법적으로 문제는 딸만 있을리가 없죠. 돈받은 백수아들도 있는데요.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돼요

  • 6. ...
    '21.7.29 2:35 PM (118.235.xxx.188)

    재산 한푼 못받아도 자식된 도리하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친정에서 재산 한푼 못받지만 부모님 서울오실때마다 모십니다

  • 7. ㄴㄴㄴ
    '21.7.29 2:44 PM (222.106.xxx.187)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재산한푼 못받아도 부모님 잘 모시고 효도하는 딸들이 있으니 부모들이 맘놓고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고 딸한테 노후뒤치닥거리 시키나봐요

  • 8. ..
    '21.7.29 2:45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그런건 하는거 아닙니다
    화병나서 수명 줄어들어요
    자발적 효녀병 시녀들은 그게 심적으로 만족스러우니 호구짓 해도 상관은 없겠죠

  • 9. ㄴㄴ
    '21.7.29 2:48 PM (222.106.xxx.187)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재산한푼 못받아도 부모님 잘 모시고 효도하는 딸들이 있으니 부모들이 맘놓고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고 딸한테 노후뒤치닥거리 시키나봐요.
    모든사람들이 다 아들딸 똑같이 있으면 공평은 하겠네요. 딸은 시댁한테 재산받고 자기부모 병간호하고 아들은 자기부모한테 재산받고 아내한테는 장인장모님 병간호하라고 하고..

  • 10. 겨울이싫어
    '21.7.29 2:49 PM (222.106.xxx.187)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재산한푼 못받아도 부모님 잘 모시고 효도하는 딸들이 있으니 부모들이 맘놓고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고 딸한테 노후뒤치닥거리 시키나봐요.
    모든사람들이 다 아들딸 똑같이 있으면 공평은 하겠네요. 딸은 시댁한테 재산받고 자기부모 병간호하고 아들은 자기부모한테 재산받고 장인장모님 병원비 용돈 대주고 아내한테 자기부모 병간호 하라고 하고.,.

  • 11. 흐음
    '21.7.29 2:49 PM (221.142.xxx.108)

    잘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님이 건강한 사람 같아요.
    나를 정신적으로라도 학대한 사람들에게 애정 갈구하면서 매달리지 않잖아요

    글을 제대로 파악 못한 댓글들이 있네요
    누가 부모 가난하다고 안모신다고하나요??
    몰빵한 자식에게 가서 도움받으란 거잖아요????
    없어서 못해준거보다 차별하는게 더 나쁜거예요

  • 12. ㄹㄹ
    '21.7.29 2:50 PM (222.106.xxx.187)

    118.235 님처럼 재산한푼 못받아도 부모님 잘 모시고 효도하는 딸들이 있으니 부모들이 맘놓고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고 딸한테 노후뒤치닥거리 시키나봐요.
    모든사람들이 다 아들딸 똑같이 있으면 공평은 하겠네요. 딸은 시댁한테 재산받고 자기부모 병간호하고 아들은 자기부모한테 재산받고 장인장모님 병원비 용돈 대주고 아내한테 자기부모 병간호 하라고 하고.,.

  • 13. 차별
    '21.7.29 3:00 PM (121.132.xxx.60)

    어느정도 차별은 누구라도 겪는 거 같아요 외동이 아니라면. 남동생 있어서 차별이라면 지긋지긋하지만
    결혼해서 아이 키우다보니 부모로서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전히 다 이해할 수 없고 서운한 점이.있지만
    그래도 부모에 대한 기본 도리는 해야
    내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14. ...
    '21.7.29 3:1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의 차별은 누구라도 겪죠. 좀더 안스러운 자식도 있을 수가 있고 아들이라서 좀더 책임감이 무거워보일수도 있고요. 그런데 자식을 등돌리게 만들정도의 차별은 "어느 정도"의 차별은 아닌 것 같아요. 정말 탈탈 털어서 아들에게만 주고 그러다보면 딸이 너무 미워지는 것 같고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저희 부모님 정도의 차별은 흉내도 못낼 정도구나를 깨닫게 되면서 하루에 몇 시간씩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안되요. 주식도 분산투자라는 것이 있는데 바보가 아닌 담에야 딸에게는 10퍼센트정도 가는 것도 아까와서 욕을 퍼부을 수 있을까 싶어요. 우리 부모님에 대한 생각에 잠기다보면 정말 인간이 뭔가, 인생이 뭔가까지 생각이 닿게 되네요. 저는 요즘들어 부모에게 기본도리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어요.

  • 15.
    '21.7.29 3:24 PM (221.142.xxx.108)

    그런 차별을 안하도록 노력해야되는게 부모입니다
    차별님이 말하는 그런 차별은.. 물론 모든 자식에게 하나 오차없이 딱딱 똑같이 해줄 순 없어요
    그런 정도의 차별받았다고 부모랑 인연 끊고 팽개치는지 아나요

    차별받았지만 그놈의 기본 도리는 해야 된다고............
    이게 바로 정신이 덜 건강한거죠 보통 차별받고 큰 사람들이 여기 얽매여서
    그놈의 돌아오지 않을 애정을 갈구하며 '도리' 라는 이름으로 착취당하는것

  • 16. ....
    '21.7.29 3:35 PM (220.81.xxx.80) - 삭제된댓글

    딸 넷 낳고 아들 둘 낳았는데

    넷째는 낳자마자 딸이라고 미워서 추운겨울에 죽으라고
    밖에 내놨다네요

    근데 그 넷째딸이 제일 효도한다고 ,

    옷, 가전제품 선물도 제일 많이 사주고 용돈도 주고

    그렇게 구박했는데

    지금도 아들네 반찬, 음식, 목돈은 챙겨줘도

    딸들한테는 아무것도 안주는데

    효도한다고 자랑하는 부모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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