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운전못한다고 타박합니다
대중교통 사랑합니다.
아이있는데. 걸려서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걸어다니고. 차타는 거리는 저희 친정에서 태워주고요.
남편은 지방근무하고. 혼자 자기차 몰고 다니고.
전 주말에 시장갈때나 어디갈때빼고
아이아빠 차 탄적없고.
태워달라 요청 안합니다. 차를 싫어하고요.
유지비도 걱정이고요. 서울시내 대중교통이 짱이죠.
남편이 운전면허없다 차없다 저를 타박합니다.
맞벌이 맞고요. 근무지가 전철역 옆이고. 다리운동 너무 필요합니다
왜 자꾸 타박하는걸까요?
운전도 하고 기동성있는 마누라 원하는걸까ㅡ
1. 호수풍경
'21.7.28 11:14 PM (182.231.xxx.168)자기 술 먹음 데리러 오라고 못하니까...
대중 교통 잘 돼있음 굳이 운전할 필요 있나요...
운전하면 편하고 좋다는 댓글들 달리겠지만요...2. 글쎄요
'21.7.28 11:15 PM (220.81.xxx.155)본인이 불편한게 없으면 안해도 되죠뭐
뭐든 자기 기준으로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3. 네
'21.7.28 11:16 PM (211.206.xxx.54)자기 기준 강요가 문제인 듯 싶네요
4. ..
'21.7.28 11:18 PM (118.216.xxx.58)남편이 요리못해서 불편하다 맞불을 놓아보시면..
5. ..
'21.7.28 11:27 PM (223.38.xxx.204)자기 운전수 필요할때 그러는거죠
6. 필요할 때
'21.7.28 11:31 PM (175.122.xxx.249)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선언하세요.
7. ...
'21.7.28 11:34 PM (122.35.xxx.53)주말에 시장갈때 어디갈때 다 남편이 운전한다는 거잖아요
주말에 서울에서 운전하기 얼마나 피곤한데요
운전 안하시니까 모르시는거 같아요8. 시장
'21.7.28 11:38 PM (211.206.xxx.54)시장이 저희집 5분거리에 있는 넓직한 주차장 있는 곳이고
저는 걸어가고 싶은데. 뚱뚱한 남편이 걷는걸 싫어해요.
그리고 주말에 힘들어서 어딜 가기가 일단 전 싫어요9. 면허
'21.7.28 11:42 PM (198.90.xxx.30)면허 따세요. 운전 하고 운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운전 못하는 사람 답답해 보여요.
대중교통이 편하니 쇼핑이나 모든 생활이 대중교통이 가는 곳으로 한정적이지만 차가 있으면 쇼핑도 좀 한적한 곳으로 갈수 있고 생활 반경도 넓고 여유롭게 됩니다.10. ...
'21.7.28 11:43 PM (122.35.xxx.53)그래도 주차장가서 차빼고 주차하고 다시 집에와서 주차자리 찾는거 귀찮은거 맞아요
특히 아파트 주차자리..저사는데는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더그래요11. ㅇ
'21.7.28 11:44 PM (119.70.xxx.90)운전하면 편리한점이 많죠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워두면 더 좋구요
저도 운전 잘하고 좋아하지만 대중교통 이용하고 걷는거 좋아해요
남편 힘들때 앉아있으라하고 운전해주기도 하고
여행갈땐 반반 하기도 해요
20대때 운전 배워둔거 정말 잘한일 중 하나라 생각해요12. 음..
'21.7.29 12:07 AM (96.93.xxx.73)그게 공부 못하면서 나는 공부 중요하지 않고 다른 재능이 있고 먹고 살 방법 았으미 공부 못해도 돼. 왜 나더러 공부 잘하라고 해? 라는 느낌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뭐든 할 수 있으면서 안하는 거랑 못하는 거랑은 다르죠. 일단 면허가 없고 운전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은 도전정신이 부족하고 답답하고 필요할 때 이용가능하지 않으니 단점인 것은 맞아요. 남편도 그걸 얕잡아 보는 거구요. 내가 뭐든 잘하면 타박 안당합니다. 한 번 도전해 보세요.
13. ..
'21.7.29 12:16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혹시 면허도 없으신가요?
윗분 말대로 할줄 아는데 안하는거와
할줄 몰라서 안하는건 다르죠.
해보고 별루면 그때 운전 안하셔도 돼요.
필요함 친정에서 태워준다니 좀 그렇긴 하네요.14. 하셔야해요
'21.7.29 12:18 AM (112.154.xxx.91)나이 먹어서 장거리 운전하는거 많이 힘들어요.
같이 나눠서 하면 훨 낫죠. 주말에 장보러 갈때 운전하는것..진짜 짜증나는 일일걸요.15. …
'21.7.29 12:25 AM (217.178.xxx.186)저는 면허는 있었지만 운전 안 하고 결혼 후 차 구입 하게 되면서 운전 다시 배웠는데요.
연애 당시 운전은 남편 차로 무조건 남편이 장거리 왕복 다해주던 상황이었는데, 내가 운전 하고 나니 같이 음식 먹으러 가면 남편이 술 한두잔 맘 편히 마시고 집에올때 제가 운전하고 오게 되는게 참 신기하고 다행이더라고요.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16. .....
'21.7.29 12:35 AM (110.11.xxx.8)맞벌이라 친정부모님과의 관계가 긴밀하신것 같은데, 나중에 부모님 아플떄 후회하실겁니다....ㅜㅜ
저 장롱면허 20년만에 남편이 중고차를 덜컥 사왔어요. 어느날 그냥 가져왔어요. 나한테 묻지도 않고...
지난 겨울 아빠 수술하는 날, 새벽에 차 끌고 병원 가면서 남편아, 고맙고 또 고맙다....중얼거리며 갔네요.17. 솔직히
'21.7.29 12:46 AM (211.206.xxx.54)저희 남편은 흡연자에요.
담배냄새나도 제가 터치 안하는 부분이거든요.
각자의 영역이 있거든요.
운전하는 것에 도전하기 싫은것도 맞아요. 여유가 없나봐요.
지금의 여유도 만끽하고 싶고 딱히 불편한 것도 없고요.
서로 못하거나 부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몰아부치니. 나는 맞벌이에 애도 키우는데
고작 주말에 5분거리 마트간다고 그것까지 저한테 하라고?
이런 심정인거죠. 그 5분도 타기싫어 걸어간다는데.
남편 담배 못끊는것도 얕잡아보고 싶네요. 자기조절능력없다고18. 근데
'21.7.29 7:33 AM (118.235.xxx.140)이젠 5분거라도 여름엔 못 걷겠더라고요.
가만 서있어도 등에서 땀이 주르륵.
해는 뜨겁고 공기는 한증막이고
지방근무라 운전이 일상이니까 주말은 운전대 잡기 싫으ㄹ수도
있어요.19. 그래도
'21.7.29 8:30 AM (182.229.xxx.206)면허가 있는데 안하는거랑 못하는거랑은 다르죠
지금도 필요한건 친정이 해주시는거지 차가 완전 필요없는 삶은 아닌거잖아요
전 면허있어도 운전 안좋아하고 애 키우면서 유모차 끌고 지하철타고 다녔지만 차가 필요한 때가 있어요
그리고 운전하다보면 또 그 나름대로의 세상이 있고요
면허는 일단 따세요. 운전자의 관점과 입장을 이해하는건 보행자 입장에서도 좋다고 생각해요20. ..
'21.7.29 10:35 AM (39.125.xxx.67)남편 아니라 친정식구들한테 계속 도움받을 수 없으니 나중에 여유되실 때 배우세요. 배우면 금방 잘 하실 것 같아요, 본인이 필요하고 하고 싶을 때 해야하더라구요.
21. ??
'21.7.29 1:27 PM (112.145.xxx.70)그냥 운전을 배워서 하시면 되잖아요.
어려운 일도 아니고.22. ??
'21.7.29 1:30 PM (112.145.xxx.70)사람 일 모르는 건데 새벽에 갑자기 운전하거나
여행중에 님이 운전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부부가 다 운전은 할 수있너야죠23. 후려치기
'21.7.29 5:15 PM (39.7.xxx.2)후려치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