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는 집들 특징

... 조회수 : 23,950
작성일 : 2021-07-28 09:33:40
주변 보니 둘째 낳는 집들 특징이 있네요

남편 육아 참여도가 높고 경제력 있는 집들은
거의 다 둘째를 낳네요
특히 육아참여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빠가 아이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하고
육아를 즐기면요

저희집은 남편이 아이 신생아때부터 골프장에서 살아서
둘째는 꿈도 안 꿉니다.
요새 둘째 갖자고 그러는데
아이 어릴 때 본인이 한 짓을 모르는듯
IP : 211.219.xxx.10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동맘
    '21.7.28 9:35 AM (223.38.xxx.33)

    여기서 아빠의 육아참여도가 엄마보다 더 높아지면
    아빠가 둘째 반대해요.
    저 애낳고 직장+대학원이어서 남편이 거의 케어했는데 인생에서 젤 힘들었데요 ㅋ

  • 2. 그게
    '21.7.28 9:37 AM (121.129.xxx.166)

    첫째가 어떤 아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큰애를 좀 쉽게 키우면 둘째 생각을 하더라구요.

  • 3. 첫댓글동의
    '21.7.28 9:38 AM (223.39.xxx.208)

    ㅎㅎ
    아빠가 엄마보다 육아참여도가 높을수는 없지만
    어쨌든 다른집보다 높으면
    아빠본인들이 둘째를 무서워해요.
    다시는 못할것 같으니.
    우리집도 그런 경우에요.
    남편이 가정적이다 보니 첫아이때 이미 지쳐서
    둘째는 못할것 같다 그러더라구요.ㅎ

  • 4. ㅎㅎ
    '21.7.28 9:38 AM (221.142.xxx.108)

    아빠 육아참여도 높으면 적어도 둘째 낳자는 말 안하는건 맞더라고요
    근데 엄마가 원해서 낳죠 ㅎㅎ 바람직해보여요~
    육아 1도 안도와주면 둘째낳자 쉽게 말함 ㅡㅡ
    경제력은.. .크게 상관없어보여요
    왜냐면 제 주변은 ... 잘사는 집들이 다 외동... 외벌이인데 외동이거든요 ㅎㅎ

  • 5. ////
    '21.7.28 9:38 AM (119.69.xxx.70)

    저랑똑같네요 경제력보다도
    남편이 게임에 빠져서
    둘째낳으면 지옥이겠다 싶은데
    요새 둘째 갖고 싶어하네요
    둘째 갖고 싶으면 성의를 보였어야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육아참여는 전혀 안하면서 둘째는 포기 못한다고
    한심할따름

  • 6. ..
    '21.7.28 9:38 AM (218.50.xxx.219)

    제 딸네는 사위가 너무나 육아참여도가 높다보니
    사위가 지레 질려서 둘째는 없다고 먼저 못박았어요.
    같이 바쁜 직장인데도 딸애가 희한하게 바쁜게 겹쳐서
    7시출근, 9시 퇴근이 되다보니 가사는 주말에 몰아 하고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사위의 독박육아가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공동육아가 잘 되지않으면 둘이상의 자녀양육은 헬이에요

  • 7. ..
    '21.7.28 9:41 AM (211.219.xxx.100)

    육아참여도가 없는 넘들이 둘째 얘기 잘 하죠..
    진짜 웃겨요 ㅋㅋㅋ

  • 8. alala
    '21.7.28 9:42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면서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독박쓰고 키우든 그분들이 시터관리까지 해줘서 주말에도 신혼부부 처럼 사는 집이요

  • 9. ..
    '21.7.28 9:43 AM (211.219.xxx.100)

    그게님 말씀도 맞는 듯
    전 아이가 예민해서 둘째 엄두는 더더욱 못 내는 듯요

  • 10. 첫댓
    '21.7.28 9:44 AM (222.234.xxx.222)

    동의!!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이 첫애 키우면서 넘 힘들다며 둘째는 낳지 말자고 했어요. 이 힘든 걸 어떻게 한 번 더 하냐구요..

  • 11.
    '21.7.28 9:45 AM (218.157.xxx.171)

    윗님 말대로 부모님들이 전담해서 애 키워주는 집은 육아의 어려움을 모르니 애 둘, 셋씩 낳더군요. 주중엔 신혼처럼 살다가 주말에만 애 보러가는 건 육아라고 할 수도 없죠.

  • 12. 건강
    '21.7.28 9:46 AM (223.38.xxx.183)

    신생아때 골프장 가는 남편은
    반칙입니다

  • 13.
    '21.7.28 9:48 AM (221.139.xxx.107)

    외려 안 키워본 사람들이 둘째 바라던데요. 저희남편이요. 하나는 싫다, 셋 낳고싶다고 결혼전엔 대놓고 얘기하다가 하나 낳아보더니 둘로 좁힘. 둘째 낳아서 첫애 육아를 어쩔수 없이 몇번 맡더니 셋은 죽어도 안된다고.그러면서 정관수술은 무섭다고 안하네요

  • 14. 레알
    '21.7.28 9:50 AM (182.225.xxx.137)

    새벽마다 우유타던 남편
    둘째 넘 무서워했어요.

  • 15. 내가최강
    '21.7.28 9:53 AM (73.53.xxx.238)

    가장 웃긴건 뭔줄 아세요?
    처음 아기 낳고 정말 독박육아 했어요 남편은 출근해서 밤에 오고 차려주는 밥 먹고 반찬타박하고 티비보다 밤에 쿨쿨 다른방가서 푹 잤어요 밤새도록 나는 수유 하느라 자다 깨다 쪽잠 잘때 애가 밤에 깨는것도 몰라요 다른방가서 푹 자서. 그리고 아이건강에 안좋다고 분유는 싫어하고 모유수유 고집 했고 기저귀 한번 목욕한번 안도와주고 자긴 직장 다니니까 할일 다했다고.
    자긴 앉아서 티비 보면서 나보고 애 똥쌌다고 빨리 씻기라는 입으로 잔소리 육아하는 인간.
    그런데요 둘째 안낳나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펄쩍 뛰면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 자기 기빨려서 죽을것같다고 자긴 해봐서 힘든걸 알아서 둘째 안낳는답니다. 이렇게 입만 살은 케이스도 있어요

  • 16. 지금은
    '21.7.28 9:55 AM (58.123.xxx.4)

    지금은 아니지만 첫 아이 임신 6개월 때부터 부부가 재택으로 일을 한 3년 했어요
    임신 출산 육아의 시기를 온전히 같이 했지요
    으임신기간도 순조롭고 아이도 세상 순한 편인데
    남편은 애는 하나면 된다여서 외동이 되었어요

  • 17. ㅎㅎ
    '21.7.28 9:57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육아 참여할수록 힘든거 알고 하나로라고
    관련내용 봤어요

  • 18. 아토피
    '21.7.28 9:58 AM (211.186.xxx.26)

    계회은 두명이였는데
    첫 아이가 아토피가 너무 심했어요
    그 케어가 너무나 고달파서 둘째는 남편도 저도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죠ㅜㅜ

  • 19. ㅎㅎ
    '21.7.28 10:01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육아 참여할수록 힘든거 알고 하나로라고
    관련내용 봤어요
    그리고 둘째있는집이 더 흔한데
    다 여유있을리가ㅎㅎ
    경제력하고 무관이죠.

  • 20. ㅎㅎ
    '21.7.28 10:02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육아 참여할수록 힘든거 알고 하나로라고
    관련내용 봤어요
    그리고 둘째있는 집이 많이 더 흔한데
    다 여유있을리가ㅎㅎ경제력하고 무관이죠. 부부 선택에요.

  • 21. ㅎㅎ
    '21.7.28 10:04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육아 참여할수록 힘든거 알고 하나로라고
    관련내용 봤어요
    그리고 둘째있는 집이 많이 더 흔한데
    다 여유있을리가ㅎㅎ경제력하고 무관이죠.
    부부 선택에요.자식욕심많은경우죠.

  • 22. 웃긴현실
    '21.7.28 10:05 AM (110.15.xxx.45)

    육아에 많이 참여한 아빠일수록 둘째 세째 반대하고
    육아는 나몰라라했던 아빠들일수록 둘째 타령합니다

    시모 친정모도 마찬가지세요
    손주 육아하시는분들, 자녀가 둘째 가져야겠다는 말 듣고
    앞어 노래지셨다는 말 많이 들었네요
    고로 내가 안 키우면 열도 안 무섭죠

  • 23. ㅎㅎ
    '21.7.28 10:05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반대에요
    육아 참여할수록 힘든거 알고 하나로라고
    관련내용 봤어요
    그리고 둘째 있는 집이 많이 흔한데
    다 여유있을리가ㅎㅎ경제력하고 무관이죠.부부 선택에요.

  • 24. 반대인경우
    '21.7.28 10:15 AM (175.223.xxx.253)

    제 경우엔 첫아이때 남편이 전혀 육아를 안했어요.
    외모가 아빠를 너무 닮아 다행이지, 엄마만 닮았으면 오해살뻔할 정도로 아이가 아빠한테 안가고 싫어했어요.
    물론 원인제공은 아빠죠.
    늘 귀가시간 늦고 해외출장 자주가고 , 주말엔 낮잠만 자고,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주말 30분 정도?
    그러다 둘째가 태어나니 둘째가 딸아이라서 그런지 너무 이뻐하고, 큰아이때는 안아주지도 않더니, 둘째는 포대기로도 잘 업고 육아에 적극참여하더군요.
    큰아이만 키웠다면 울부부는 이혼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어째 큰아이 하나 키울때보다 둘째 낳은 다음부터 모든게 훨씬 편해지더라구요.

  • 25. ...
    '21.7.28 10:20 AM (118.235.xxx.147)

    제주변도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으면서 나이가 많은 경우 ( 모두 40대.이상 아빠들) 둘째를 아빠가 반대.
    늦게 아이낳으면 예뻐하고 육아도 참여하려하는거 같은데( 똥손이긴해도) 그러다가 된통 고생하고 대부분 둘째 반대하더라구요

  • 26. ....
    '21.7.28 10:22 AM (125.177.xxx.82)

    애둘 키우면서 남편이 실질적으로 도와준 건 없는데,
    그걸 경제력으로 다 채워주니깐 둘째를 낳았어요.

  • 27. 저는
    '21.7.28 10:28 AM (180.226.xxx.59)

    경제력,기여도 아니었고요
    정말 홀로 성장하는 외로움이 안쓰러워 둘째 낳았는데
    지금 둘이 너무 잘 지내요 없음 어쩔뻔 했냐고

  • 28. 첫째가순하면
    '21.7.28 10:41 AM (223.38.xxx.146)

    둘째계획해요. 첫째가 유난이면 둘째키울생각 못하던대요.

  • 29. 저는
    '21.7.28 10:4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도 순하고 남편 참여도도 높지만
    향후 경제력문제와 약간의 임신, 출산에 대한 두려움...
    으로 아마 외동으로 확정되지않을까싶어요

  • 30. 저는
    '21.7.28 10:48 AM (222.239.xxx.66)

    아이도 순하고 남편 참여도도 높지만
    향후 경제력문제와 약간의 임신, 출산에 대한 두려움?
    (시험관임신, 입덧고생, 잘못될까 초조한 마음..)
    으로 아마 외동으로 확정되지않을까싶어요

  • 31. 저는
    '21.7.28 10:57 AM (106.101.xxx.219)

    반대로 느낀적 많아요
    외동인집은 아빠가 육아 참여도가 높으니
    아이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하나로 끝
    아이 셋인집들
    아빠는 거드는 시늉정도 그조차 안하는집도 있고
    아이 크는거 보니 이쁘고
    아빠입장에선 이쁜거만 보니까
    아이 욕심내서 자꾸 낳는경우
    그런경우 꽤 봤어요

  • 32. ,,,
    '21.7.28 11:03 AM (68.1.xxx.181)

    일단 첫째는 남편 성향 파악 없이 낳고 보는 거 같긴 하네요.

  • 33.
    '21.7.28 11:07 AM (106.101.xxx.127)

    요즘은 경제력이 첫째고 둘째는 원해도 안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 34. ..
    '21.7.28 11:12 AM (182.220.xxx.241)

    말도 안돼요
    그럼 애 하나 있는 집은 남자가 다 잘 못하는 집인가요
    둘이 사네 못사네 엄청나게 싸우는 집들 보면 애는 또 줄줄 낳으면서 싸우던데요

  • 35. 음..
    '21.7.28 11:2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남자사촌동생이 첫아이 육아를 거의 60% 이상 담당했거든요.
    사촌동생은 퇴근해서 애찾아와서 밥먹이고 목욕시켜놓으면 애엄마는 애 책읽어주는걸로
    하루 일과를 마치더라구요.

    그러더니 둘째도 ㅠㅠ
    사촌동생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둘째 육아도 전담해야 하니까 하지만 애엄마는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더라는....

  • 36. ..
    '21.7.28 11:23 AM (14.36.xxx.33)

    원글님 반대로 느꼈어요. 강남 학군지에서 쭉 애 키우고 있어요. 주위 보면 애 셋 낳은 집은 아빠가 육아 참여 0인 집이 많구요. 경제력은 좀 되는듯? 아이 하나인 집일 수록 아빠가 육아 참여 많이 해요.

  • 37. 나무크
    '21.7.28 12:41 PM (118.220.xxx.235)

    육아참여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남편인데..아이 잠땜에 남편도 저도 둘째는 절레절레에요..ㅠ순했다면 당장 둘째 고고했을꺼같아요.

  • 38. 외동
    '21.7.28 3:12 PM (106.101.xxx.54)

    육아참여 제로
    둘째불가 고수했어요

  • 39. 제 주변은
    '21.7.28 3:20 PM (211.217.xxx.242)

    육아참여도가 높은 남편이 둘째는 없다,
    육아참여도가 낮은 남편이 둘째 낳자고 졸라댐.

    딱 이 경우밖에 없네요.

    저희집도 남편이 애초에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
    제가 아쉬워했구요ㅠ

  • 40. 그것도
    '21.7.28 7:32 PM (218.48.xxx.98)

    맞는 말인데..
    본인이 안키우고 친정엄마가 온전히 도맡아 키워주는 사람들이 둘째 잘 낳더만요.
    본인이 육아를 안하니 힘든걸 모르고 둘째,셋째 그렇게 낳던데..

  • 41.
    '21.7.28 7:42 PM (211.204.xxx.186)

    우리 남편 진짜 육아를 나보다 더 했는데 둘째 얘기하면 질색팔색
    이제야 편해지는데(6살)또 하기 무섭대요
    우린 경제력도 된다구요

  • 42. 난미쳤네
    '21.7.28 8:09 PM (175.223.xxx.115)

    세째ㅜ까지 넣았건만
    남펀은 자기일에서만 인정받는 대기업임원
    난ㅜ
    그냥 무수리하녀 유모 밥순이 혼자전쟁터에서 사투

  • 43. 저희집
    '21.7.28 8:49 PM (106.101.xxx.236)

    첫째 새벽수유 남편이 맡아하고 아기울면 아빠전담
    남자애라 아빠껌딱지 둘째 딸 나와도 아빠랑 애틋한 첫째고 지금도 애둘 물속에서 놀아줘요

    남편은 셋째도 원했지만 전 둘째도 망설였어서 단호한 노노
    경제적 여유있는 편이고 아이들 물려줄 집도 따로 있음

    제주변 넷인집도 아빠 육아참여도 최상
    첫째 신생아 친구그룹 네 가정중 세가정이 아이둘인데
    네가정 모두 아빠 육아 참여도 최고최상
    30대후반~아빠들 요즘 좋은 아빠들 엄청 많아요

    이댓 쓰면서 주민등마냥 쓰치는 몇가정 아빠 참여도 최하
    외동집 생각도 나네요

    둘째가정 매도하는거 같아 남깁니다~~~

  • 44. ...
    '21.7.28 8:50 PM (122.35.xxx.53)

    경제력 있는집인데 첫댓처럼 남편 육아 참여도가 많이 높아요
    남편이 반대해서 둘째 못 가져요
    너무 힘들대요 힘들었고 애는 하나로 끝이라면서요
    얘기도 못꺼내게 해요

  • 45. 잊을때쯤
    '21.7.28 8:5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둘째 낳았어요

  • 46. ..
    '21.7.28 9:03 PM (125.179.xxx.20)

    남편이 아이 잘봐주는데
    본인 체력과 저 체력도 걱정해서
    극구 반대해서 외동이에요.

  • 47. bb
    '21.7.28 9:14 PM (121.156.xxx.193)

    원글 보고 제 주변과 너무 달라서 엥?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댓글들이 이미 다 말해주셨네요.

    저 포함 제 주변은
    남편이 육아에 참여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육아도 자기 일이다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 일이라서 하는 거다. 는 식의 아빠들이
    오히려 둘째 얘기 안하고
    남편이 주말에 티비 보고 애랑 안 놀아준다고 아우성인 집들이
    둘째 낳던데요.

    경제력도… 제 주변만 그런지 몰라도
    제 포함 외동집들이 낫네요.

  • 48. 아는사람들중
    '21.7.28 9:32 PM (175.117.xxx.202)

    저는 서울에살고 집값 비싸단동네 사는데요. 외동엄마두명 있는데 한집은 교수 한집은 치과의사인데... 친정시댁이 너무 못살아 집도 월세고 아이교육은 또 다 시키고싶고 부모님댁에 돈들어가고하니...겉으론 직업좋고 좋은동네사니까 좋아보이는데 속을알고 보면 참..암튼 그래서 하나 더 낳고싶어해도 여력이안되어 못낳는다고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한집엄마는 너무 원했는데 남편이 돈없다고 자기가 묶고와버림요..

  • 49. ...
    '21.7.28 9:42 PM (118.235.xxx.43)

    저는 두 아이 모두 순해서 경제적 여유와 젊음이 있었으면 다산했을거에요. 생각보다 아이 키우는데 스트레스 안받거든요.
    아마 넷도 낳았을 수도 있어요.

  • 50. 둘째
    '21.7.28 9:59 PM (49.168.xxx.38)

    둘째 낳은집이 더 많지 않나요?
    외동만 키우던 집도 결국에는 둘째 낳는집 많던데...
    둘째는 낳아보니 사랑.. 맞더라구요.
    첫째 넘 힘들게 키워서 고민했는데
    둘째는 왠 순둥순둥 천사가 와서.. 거저 키워요.
    예민한 첫째랑 베프해주니 넘 감사하고요.
    셋때 낳으면 저 두아이의 사랑에 금갈까봐 못낳아요.
    싸울까봐 걱정했는데 서로 죽고 못사네요.. ㅎㅎ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 51.
    '21.7.28 10:36 PM (1.237.xxx.191)

    맞벌이에 독박육아 남편은 둘째 원했고 전 안낳았아요

  • 52. ㅎㅎ
    '21.7.28 10:50 PM (61.98.xxx.173)

    구구절절 맞는 말씀인데요~

  • 53. 저희도
    '21.7.28 11:10 PM (74.75.xxx.126)

    맞벌이지만 육아휴가 길게 써서 저는 오히려 더 좋았는데 남편이 둘째 반대했어요. 이 아이 하나를 최고로 키우고 싶어서 둘은 싫다고요. 집중과 선택이라면서요. 제 인생에 가장 큰 후회예요. 혼자 자라는 아이가 너무 외로워 해요.

  • 54. ,,,
    '21.7.28 11:12 PM (125.176.xxx.120)

    전 우선 애 질색이라 하나도 겨우 키우는데.. 절대 둘째 생각 없고요. 주말에 남편이 아이 다 봅니다. 남편은 아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전 우선 저 자신한테 써야되는 에너지가 더 필요해서요.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고 시터 다 쓰고 도우미 다 쓰는데 아이는 정신적으로 쏟아야 되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그게 저는 힘들더라구요. 하나 정도로 만족하고 절대 둘째 생각 없고요. 시간을 돌리면 아예 안 낳았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55.
    '21.7.28 11:34 PM (180.230.xxx.50)

    첫째가 순하면 둘째도 빨리 갖는듯요. 둘째도 순하거나 제대로 걸려서 현타오는 엄마들도 많죠 그동안 폰인이 육아만랩인줄 착각하다가

  • 56. 실패
    '21.7.29 12:08 AM (116.122.xxx.208) - 삭제된댓글

    피임실패

    전 이 이유도 크다고 봐요.
    전 Tv처럼 아이는 다 계획해서 낳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피임실패인 경우가 주변에
    참 많았어요.
    저희집도... ㅎㅎ흐

  • 57. ...
    '21.7.29 12:52 AM (39.7.xxx.230)

    아무 생각 없어도 둘째 낳던데
    결혼은 해야 한다 ->애는 낳아야 한다 ->둘은 돼야 한다
    경제력 별로 없고 육아 참여니 그런 거 없음 그냥 오늘만 사는 스타일
    저희 가족 중에 있어요

  • 58. 야채맘
    '21.7.29 8:51 AM (223.38.xxx.227)

    우리집 남편 육아 참여도 높았어요. 똥기저귀. 산책 등 아기 이뻐하며 키웠구요. 둘째는 괜찮대요. 하나만 잘 키우자고 해요ㅎ

  • 59. 야채맘
    '21.7.29 8:54 AM (223.38.xxx.227)

    아 그리고 아이 순하고 경제력 좋아요ㅎ 둘키워도 무리없을만큼요ㅎ
    원글님의 이론은 어디서ㅇ나온걸까요?

  • 60. ...
    '21.7.29 9:44 AM (211.218.xxx.194)

    육아참여도도 중요하지만
    그냥 출산을 원하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이 경제력있어서 여자가 능력있어도(전문직) 전업하는 집들이나,
    본인이 애둘은 낳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스타일들요.

  • 61. ..
    '21.7.29 10:03 AM (221.159.xxx.134)

    새벽에 수유하고 하는건 출근하는 남편인데다 모유라 제가 했지만 남편이 육아참여도가 높고 칼퇴 집돌이 가정적이예요.전 애가 셋인데 남편의 육아참여도나 가정 경제력 둘다 없었다면 셋은 안 낳았어요. 큰애가 고등인데 지금도 애들이라면 벌벌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851 엠팍이 왜 윤석열 팬클럽이 된지 알겠네요 19 ㅇㅇㅇ 2021/07/28 2,424
1229850 방아잎은 무슨 맛으로 먹나요? 34 키톡에 2021/07/28 3,660
1229849 민주당 오만한 존재들 ㄷㄷㄷㄷ 23 ... 2021/07/28 1,549
1229848 지금 홍남기 뭐라 하고 사라졌나요? 15 뭐래 2021/07/28 2,080
1229847 윤석열 저격한 '최강욱법'에 이낙연 "좀 과하지 않나 .. 18 점점더멀어진.. 2021/07/28 1,221
1229846 지방 내려가 살기 싫은 이유 중 하나.... 47 무서워 2021/07/28 20,567
1229845 더위 잘 먹는 체질 2 더위 2021/07/28 1,135
1229844 3기신도시 분양가 확 낮춰라 ... 2021/07/28 583
1229843 공공주택-이낙연 "적정 주거기준 도입..1인 가구 10.. 47 디테일의 왕.. 2021/07/28 1,256
1229842 저 작은 눈으로 공이 보이나? 해설자 퇴출 4 ........ 2021/07/28 2,700
1229841 딸 브래지어 잘못하는걸까요? 11 .. 2021/07/28 3,741
1229840 둘째낳는 집들 특징 51 ... 2021/07/28 23,950
1229839 요즘 나오는 저장마늘로 짱이찌 담가도 .. 2 2021/07/28 594
1229838 체한게 이렇게 오래 가기도 하나요? 24 먹고싶다ㅜ 2021/07/28 6,286
1229837 (급)택시 신용카드 결제 되나요???? 6 ㅇㅇ 2021/07/28 1,218
1229836 애틀란타 아시안 스파 총기난사범 재판결과 종신형 1 ㅇㅇ 2021/07/28 677
1229835 코로나 지급기준 가구원수 궁금해요 3 ㅇㅇ 2021/07/28 719
1229834 주택 잠깐 살아보니 15 주택살이 2021/07/28 5,793
1229833 고1영어 학원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ㅡㅡ 2021/07/28 968
1229832 요즘 대학 병원 병문안 대부분 안 되나요? 21 .. 2021/07/28 2,430
1229831 미숫가루류 담는 용기 추천해주세요 4 오늘 2021/07/28 830
1229830 벼락부자되신분들(집값상승으로 인해) 24 .. 2021/07/28 4,831
1229829 북한붕괴시 북한을 중국, 일본이 점령하지 않을까.. 7 쓸데없는걱정.. 2021/07/28 1,005
1229828 김부겸총리,"공무원 대선개입행위,법적책임 물을 것&qu.. 11 올리브 2021/07/28 888
1229827 안산 선수, 숏컷이라 페미 라네요 30 ... 2021/07/28 7,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