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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난지원금 못 받음, 사람의 욕심 끝이 없나봐요

코로나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1-07-27 10:30:30
4인 가족 연봉 2,500만원 받으며 아끼면서 살다가,
10년 전쯤 시작한 자영업,
한달에 500만원만 벌어도 좋겠다 생각하다가 10년 후인 지금,
건보료 50만원 내는 삶을 살고 있는데 재난지원금 못 받게 되니 "그래도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며 조금 부끄러워집니다.

지금 힘든 분들께 기회가 더 주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든 분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이라는 것도 잘 알면서도 내가 살짝 욕심 부리지 않았나 반성하며 지금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연봉 2,500만원 때도 100만원이 컸고, 지금의 100만원도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건 살 때 가격비교 해가며 같은 물건이라면 저렴하게 사고싶은 마음이랄까요?

힘든 삶을 살다가 잘 살게 되었으니 주변에 더 베풀며 살아가야겠어요..
IP : 223.39.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1.7.27 10:32 AM (14.45.xxx.221)

    베푸는 삶,, 원글님께 더 큰 복이 올꺼에요~

  • 2. ...
    '21.7.27 10:33 AM (122.37.xxx.36)

    재난지원금 못받아서 하층민이 부럽다는 ㅁㅊ인간도 있더군요.

  • 3. 죄송한데
    '21.7.27 10:34 AM (211.246.xxx.115) - 삭제된댓글

    연봉 4천도 안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대딩2이고요. 남편하고 끝내고 싶어요.
    그깟 재난지원금 안받고 월 500만원 삶 살고 싶은데
    자영업 어떤걸로 그만큼 위치를 얻으셨나요?
    제나이 56인데 이제 남편도 버리고 혼자 대딩2 키우며 후반전 살고 싶어서 진지하게 묻습니다.

  • 4. ㅇㅇ
    '21.7.27 10:34 AM (223.62.xxx.249)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거 누가 뭐래요
    상위 13%가 어려운 사람인가요???

  • 5. 네에
    '21.7.27 10:37 AM (124.53.xxx.135)

    저도 못 받게 될 것 같은데 큰 불만 없습니다.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더 도움되면 좋겠어요.
    1차 때도 군대 간 아이 몫은 신청 안했어요.
    나라에서 신경쓰고 잘 데리고 있겠지 싶어서요.
    물론 아이와 상의했어요.
    제 몫은 10만원은 기부하고요.
    주민센터에서 일 보시는 분들이 일어나서 고맙다고
    하셔서 머쓱했네요.

  • 6. ..
    '21.7.27 10:37 AM (175.199.xxx.119)

    어떤일 하시나요?

  • 7.
    '21.7.27 10:47 AM (223.38.xxx.46)

    13 .14. 15프로 하층민 도와주고 싶지 읺아요ㅣ

  • 8. 맞아요 맞아
    '21.7.27 10:58 AM (183.99.xxx.254)

    지금 힘든분들에게 더 지원해주는게 맞죠?222
    88%는 아닌걸로

  • 9. ...
    '21.7.27 11:04 AM (175.223.xxx.111)

    30프로 지원이면 솔직히 누가 반대할까요?
    반대한대도 반대하는 사람만 욕 먹겠죠.
    88프로 지원이라니 이렇게 시끄러운 거잖아요.

  • 10. 저도
    '21.7.27 11:10 AM (210.100.xxx.74)

    당연히 못받을 생각하고 받았을때는 장사 힘든 단골집에 가서 음식은 안먹고 일시불로 결제 했어요.
    서로 도움이 되라고 주는 돈이니 기부했죠.
    여유 있는 분들이 마음의 여유도 조금 더 가지면 좋겠어요.

  • 11. 착하게
    '21.7.27 11:11 AM (14.32.xxx.215)

    살려면 그 돈받아 기부하세요
    세금은 다 뜯어가고 적폐취급 오지게 하면서
    내 세금으로 생색은 더럽게 내는게 정상이에요??
    소상공인 지원도 룸살롱에서 다 받아간다네요
    님처럼 성인군자연하는것도 보기 짜증나요

  • 12. 윗님
    '21.7.27 11:22 AM (211.207.xxx.10)

    세금을 뜯어가다뇨
    그만큼 버니 가져가죠
    정말 억울한분들

    회사다니는 직장인들 아닌가요

    자영업자분들 솔직히

    예전에 탈세 많이 한걸로 아는데요

    탈세자들 추적해가면

    자영업자(사업자들)

    아닌가요

    나라가 보호하니 그만큼

    벌어들이는거니 댓가는

    내야죠

    그리고 룸살롱인지 뭔지

    공무원들이 어찌 다알아요

    받아가는 자영업자들이

    나쁘죠

    양심적인 상인들도 있지만

    작년 재난지원금때

    반짝 가격올리는 상인들도

    많았어요

    정말 세금 뜯기는건

    회사원이나 월급받는

    분들이지 자영업자는

    많이 뜯겨도되요

    그만큼 부족분 유리지갑인

    직장인들이 메꿔주잖아요

    직장인 아니면 사업자들은
    뜯겼다는 말하면 양심없죠

    의료보험 편법 쓰는분들

    배우고 돈많은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뭘 그리 억울하다고

    그러시는지요

    아 님이 직장인이라면
    이해하죠

  • 13.
    '21.7.27 11:23 AM (14.32.xxx.215)

    직장인 유리지갑에
    임대소득 추가로 지역의보까지 다 냅니다
    됐나요???

  • 14. 윗님
    '21.7.27 11:24 AM (211.207.xxx.10)

    그리고 님은 무조건

    문재인이 싫은 국짐당

    을 좋아하는 사람이잖아요

    국짐당의 모든비리는

    침묵하고 다른당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비리에는 욕하는

    저는요 국짐당 비리로

    메꾸어야하는 세금이

    백배는 아까워요

  • 15.
    '21.7.27 11:36 AM (14.32.xxx.215)

    전 문재인 엄청 싫구요
    국짐당도 엄청 싫어요
    무슨 둘중에 하나는 꼭 좋아해야 해요???
    싫은거 못하는거 말도 못하면 그게 이성이 붙어있는건가요??

  • 16. ..
    '21.7.27 11:59 AM (112.187.xxx.144)

    저도 문재인 엄청 싫어요 국짐당도 싫고요
    근데 180석가지고도 병신같이 굴어서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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