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70중반 엄마들도 통화하면 이러신가요?

...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21-07-25 22:11:26
한없이 씩씩하고 굳센 엄마였는데 70 넘으면서부터 마음이 많이 약해지신것 같아요.
일을 아직도 다니세요..
다니는 회사도 멀어 거의 7시에 나가는데 이젠 도시락까지 싸가야 될 형편이라네요.ㅜ 글고 살도 너무 빠지고 거울볼때마다 많이 늙었다고..ㅠㅠ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하는데 통화할때마다 거의 이런 얘기니 전화하고ㅜ나면 너무 우울해져요..
그만두고 좀 쉬라해도 일하는게 좋으시대요. 평생을 돈 안벌어다줬고 이젠 집에만 있는 아빠땜에 일 나가는게 낫대요. 아님 싸워서...ㅡㅡ






















IP : 175.223.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1.7.25 10:12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힘드시긴 하겠네요.보통 70중반까지 일하는 분들 거의 없어요.

  • 2. ...
    '21.7.25 10:13 PM (182.222.xxx.179)

    일을 아직까지 하시다니 너무 고된삶이실거 같아요
    생계문제로 일을 하신다니 많이 지치실게 느껴지는데요..
    오랫동안 일을 하셨는데도 노후에 편히 쉬지못하시니 안타깝네요

  • 3. ...
    '21.7.25 10:14 PM (211.179.xxx.191)

    60대 후반 아버지도 그래요.

    사는 낙이 없다느니 재미가 없다느니
    통화하면 저도 기운 빠지는데 그나마도 그게 낙인거 같아 말상대 하고 있어요.

  • 4. 에구
    '21.7.25 10:15 PM (116.43.xxx.13)

    이제 나이드셔서 지치고 힘드셔서 그래요
    저는 50대초인데 이제 쉬고 싶거든요 관절들이 다 안좋고 몸이 여기저기 삐걱대서요
    그런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절대 그만 못둬요 ㅜㅜ 완벽히 생계형이라...


    어머님은 70대니 이제 힘이 엄청 드실거예요
    그렇다고 쉬면 또 돈때문에 불안해서 못쉬실걸요.
    어머니 형편이 힘들지 않으면 이제 좀 쉬시면서 쉬엄쉬엄 하시라 하셔요

  • 5. ..
    '21.7.25 10:20 PM (183.97.xxx.99)

    살보다 근육이 다 빠지는 거에요
    따로 만나 같이 맛난 거 드세요
    엄마 말처럼 집에 있는 것보다 나와서 일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엄마도 치매나 파킨슨 검사도 해보세요
    살이 너무 빠지는 것도 안좋은 거에요

  • 6. nn
    '21.7.25 10:23 PM (1.225.xxx.38)

    저도 어제 글썻는데
    나이드는게 참 힘들어요......
    그나마 일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냐... 계속 그런식으로 이야기해드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182 상한머리 덮을 검은색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1 ... 2021/07/25 846
1228181 이재영 날려버리더니 51 ㅇㅇ 2021/07/25 5,927
1228180 시력이 짝짝이가 됐네요 0.8 이면 렌즈 몇 올려야 할까요 3 시력 2021/07/25 882
1228179 여름이 되니 너무 게을러져요 ㅠㅠ 청소가 잘 안되네요 6 에구 2021/07/25 3,045
1228178 왼쪽팔 예방접종맞을 부위가 몇개월째 아픈데요 4 ㅇㅇ 2021/07/25 1,302
1228177 담배.. 1 2021/07/25 1,020
1228176 양궁선수들 시위를 당겨 입술에 걸치는 이유 21 ㅇㅇ 2021/07/25 22,023
1228175 나보다 조건이많이 쳐지는..대신 날 공주대접해주는 남자 38 ........ 2021/07/25 8,138
1228174 초4학년 방학 때 뭐 시켜야해요? 7 peach7.. 2021/07/25 1,895
1228173 (돈벌기쉬워요) 월200이 월500버는 방법 26 돈벌기쉬워요.. 2021/07/25 9,423
1228172 고2.3 있는집 휴가 19 휴가 2021/07/25 3,697
1228171 이런 딸 있으면 너무 귀여을것 같아요^^ 3 @@ 2021/07/25 3,025
1228170 이거 어떻게 해석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영어 2021/07/25 440
1228169 소사이어티게임 추천합니다 2 리얼리티 2021/07/25 721
1228168 휴가때 뭐하실껀가요? 2 우후 2021/07/25 1,835
1228167 임은정 감찰담당관님 고형곤 이하 '조국-정경심 수사 검사들' 감.. 2 새떼 2021/07/25 1,404
1228166 저번주 1박2일보고 5 .. 2021/07/25 2,188
1228165 인테리어) 씽크대 색상 6 결정장애 2021/07/25 1,939
1228164 명품 100원딜 이런거 안되겠죠 우동먹고파 2021/07/25 546
1228163 다른 70중반 엄마들도 통화하면 이러신가요? 5 ... 2021/07/25 4,307
1228162 미레나 했는데 운동 해도 될까요(시술 후기) 4 미레나 2021/07/25 2,907
1228161 Gs 리얼프라이스 닭꼬치 . 어찌 먹어야할지 2 레드향 2021/07/25 564
1228160 미드 슈츠 2 미드 슈츠 2021/07/25 1,414
1228159 고등학교 국어에서 한자의 비중은 어느정도인가요 10 ㄴㄴ 2021/07/25 1,640
1228158 재난지원금 88% 지급 만족하십니까? 25 늘맑게 2021/07/25 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