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생각나지 않는 단어들이

바이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1-07-25 15:18:43
생기는데 
나이들수록 점점 더해지겠죠.
왜 내가 이 방에 왔는지 생각나지 않는 그런 것도 있지만 
때로는 말하다가 어떤 단어, 물건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머뭇거리는 일이 더 잦아졌어요.
ㅇ;런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 영어 단어를 외운다면 가능할까요?
영어 공부 하다보니 단어를 외울 필요성이 생겨서 매일 적고는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하루에 100개도 외운다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입사 자소서 쓴 거 봐주다 보니 그런 내용들이 있던데 
물론 딱 공부만 하기로 정하고 바짝 공부할 때 였다고는 하지만 
단어를 하루에 100개라니 사실 저도 예전이라 해도 스카이 세 대학 중 하나 나왔지만 
하루에 단어 100개는 젊은 나이에도 생각도 못할 일이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하면 또 하게 되는 건지 더군다나 한참 머리 돌아갈 때는 가능한가 싶어도
지금 이렇게 깜빡 깜빡 하는 나이에 이게 가능할까요? 대학 졸업하고 오랫동안 영어 손 놓고 있다가 다시 보니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만 그것도 잘 외워지지 않는데 새단어까지 한다면
암기가 얼마나 가능할까 싶어요.
사실 이게 요즘 잘 안 외워지는 것 같아서 나도 집안 일 다 작파하고 어디라도 들어가야 되나 고민스럽네요.
당연한 건지 아니면 이 나이도 하기나름인데 내 암기방식에 문제가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지금 단어 외우고 계신 분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하시는지 궁금해요.
예전에 가끔 신문에 나이 70 넘어서 학위를 딴 기사가
가끔씩 나오곤 했는데 그때는 내가 어려서 그게 뭐 그리 대순가 정도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어떤 대학이든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싶어요. 



IP : 175.120.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1.7.25 3:23 PM (124.50.xxx.211)

    요즘 세대들이 머리가 좋아진 것도 있지만, 삶의 속도가 빨라져서 일을 대하는 태도가 엄청 빨라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차근차근 10개씩 꾸준히 외워나갔다면 지금은 후루룩 100개 외우고 93개 까먹는… 그리고 꾸준히 못하거나 빨리 다른 일 찾고.

    요즘 세대가 그런것 같아요.

  • 2. ....
    '21.7.25 3:51 PM (221.154.xxx.34)

    나이 먹어 단어 자주 까먹고 깜박깜박 하는건 나이들어
    새로 배우는것을 게을리해서라네요.
    나이듦에 따라 호기심이 예전만 못하고 익숙한것만 찾으려는 습관이 들면 뇌세포가 활성화 되지 않겠죠.
    인간의 뇌는 쓰면 쓸수로 좋아지는 기관인데
    배움을 놓는 순간부터 퇴화되는건 당연한듯해요.

  • 3. 나이들어
    '21.7.25 4:00 PM (116.123.xxx.207)

    자꾸 깜빡하고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나는 건
    노화의 자연스런 현상
    살아온 세월만큼 기억하고 있었을 뇌가
    괴부화가 걸렸다고 할까요?
    물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겠지만
    어느 정도 인정하는 태도도 나쁜지.않은 거 같아요
    처음 그런 현상을 맞딱뜨렸을 때 당황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렇게 나이드는 거지.. 싶네요

  • 4. 토플을
    '21.7.25 5:2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주로 공부하던 시기에 이재옥토플에 나온 단어를 거의 암기했었는데 지금도 영어단어의 뜻은 거의 생각나는데 우리말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요 노화의 과정이라는데
    건망증이나 치매의 예방은 어학이 효과적이라 해서 영어를 다시 공부할려고 해요 영어소설은 읽는데 말을 못해서 듣기와 말하기 공부를 좀 할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306 '암살' 못 보신 분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멋진 조연.. 5 유튭무료 2021/07/31 2,442
1231305 드라마 보이스..송승헌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안타깝네요. 14 ... 2021/07/31 5,525
1231304 일본이 전력 노출 피하려고 등번호까지 싹 다 바꿨대요. 25 ㅇㅇ 2021/07/31 6,934
1231303 영어 잘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7 2021/07/31 2,954
1231302 “전셋값 폭등에 도둑질이라도 해야 할 판…文 믿은 대가” 청와대.. 46 ... 2021/07/31 4,220
1231301 배구 보시는분들 지금 sbs sports 채널로 보세요 11 동그라미 2021/07/31 3,049
1231300 탑골공원에 사주 잘 보시는 분... 탑골공원 2021/07/31 2,003
1231299 "성남FC 후원금은 이재명-기업 정경유착"… .. 13 000 2021/07/31 1,257
1231298 크롬이 작동 안되는지 유투브를 볼 수가 없어요 4 ..... 2021/07/31 937
1231297 겨드랑이 제모 후 후회하는 점 34 .. 2021/07/31 71,829
1231296 김연경선수 외삼촌을 아는데. 23 ㅇㅇ 2021/07/31 32,743
1231295 어렸을 때 연탄가스를 좀 많이 맡았어요.. 10 .... 2021/07/31 3,986
1231294 상속받은 땅. 보상비를 모두 시동생네 주겠다는 남편 61 상속 2021/07/31 11,280
1231293 냉동 치킨은 뭐 사서 드시나요? 11 치킨 2021/07/31 1,955
1231292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7 ㅇㅇ 2021/07/31 1,853
1231291 배구감독 26 초꼬 2021/07/31 5,892
1231290 에어프라이어에 요리하기 좋은 냉동감자 추천 부탁요!! 2 간식만세 2021/07/31 1,088
1231289 저 칭찬받고 싶어요.. 18 ..... 2021/07/31 4,446
1231288 오늘 김희진 선수 컨디션이 안좋았나요. 9 ㅇㅇ 2021/07/31 4,496
1231287 배구 재방송 맘편하게 보고 있어요^^ 10 장하다 2021/07/31 2,172
1231286 며칠전 일본선수부상에 들것도 의료진도 없었다고하네요 4 여름밤 2021/07/31 3,046
1231285 축구 지는 바람에 ㅠ 15 예담 2021/07/31 6,364
1231284 요즘 아이데리고 캐나다나 영어권국가에 가나요? 12 젤다 2021/07/31 3,439
1231283 배구 이겼지만 욕한번 하는 만화.jpg 11 불교는불경배.. 2021/07/31 5,677
1231282 축구 이길줄 알고 4강상대까지 미리검색했는데ㅠㅠ 13 ㅇㅇ 2021/07/31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