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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남역차별 발언에 이어 백제 운운하면서 본선경쟁력 더 떨어지네요

풀잎사귀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21-07-25 02:15:00
이재명 요즘 보면 고공행진하다가 토론회에서 내가 이명박입니꽈!! 로 미끄러진 안철수 생각나네요.

호남이 한반도 통합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영남도 통합한 적이 없지요.
당나라 끌어들여서 고구려 떼고 백제왕실도 떼고 절반통합만 했을 뿐.

오히려 고려 조선 일제까지 1000년간은 개성 한양 군산 등 서해안중심시대였지요.

조선시대 중후반 사림이 영남중심으로 일어나고 노론이 일어났지만 결국 붕당정치밖에 못하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고,

박정희가 총칼로 호남을 탄압하고 정보기관 이용해서 호남을 왕따시켜서
그 권력으로 박정희 이후 주구장창 영남이 대통령해먹었고 산업도 영남위주로 배치한 것이죠.

하지만 호남은 보복하기보다는 승화시켜서 민주화의 중심이 되었고 문화중심으로 한류만드는데 공헌했지요.

이재명 주장은 터무니없어요. 약점 이야기에 호남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은 확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은 명백하게 호남후보불가론을 이야기한 것이죠.

그것도 근거도 터무니없어요. 백제는 한성과 사비 즉 서울과 충남이 본거지였죠. 물론 익산으로 수도를 옮기려고 했고 전북도 해당지역이긴 하지만요. 5천년 역사 운운하는 것도 고려 이래 박정희가 72년 유신독재를 시작하기까지는 서해안시대였죠.

물론 유신독재 이후로 50년간 김대중대통령을 빼고는 주구장창 영남이 대통령 하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비정상적이지요. 그런데 50년을 5천년이라고 해서 마치 영남이 한반도의 주인인 것처럼 이야기하니까 일베 이야기 나오는 거고요.

이재명은 그동안 경기도 홍보예산 2배로 늘여서 언론관리했던 게 토론 시작하고 불과 한두달만에 본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이재명은 본선경쟁력이 없어요.
김부선 넘어야 하고
형수욕설 넘어야 하고
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넘어야 하고
남양주시장 계곡정비 성과가로채기와 보복감사 넘어야 하고
음주운전 넘어야 하고
논문표절 넘어야 하고
월주스님 끌어내리기 넘어야 하고
혜경궁 홍씨 넘어야 하고
경기도 홍보비 사유화 넘어야 하고
지금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문제들 다 넘어야 하는데

형수욕설 하나로도 본선경쟁력이 없어요.
그런데 영남역차별 운운과 백제 운운으로 호남표 범호남표 충청표까지 날라간다고 봐야죠.

법원이 판단을 뒤집어 무죄낸 것이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IP : 119.67.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이 통통
    '21.7.25 2:51 AM (58.153.xxx.115)

    매일매일 저렇게 터지는거 보니 경선 끝까지 완주 못할것 같애요.

    조선도 왠일인지 전과4범 비판하기 시작하네요.
    아래 읽어보세요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3014&Newsnumb=2...

  • 2. 호남비하 논란
    '21.7.25 2:52 AM (58.153.xxx.115)

    호남 출신은 대권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은 ‘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 전 대표 측 배재정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호남 필패론을 내세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전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가의 시곗바늘은 숨 가쁘게 앞으로 가는데,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분의 시곗바늘은 한참 뒤로 돌아갔다”며 “민주당의 후보께서 한반도 5천년 역사를 거론하며,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성을 문제 삼았다. ’영남 역차별’ 발언을 잇는 중대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 측은 “이낙연 후보를 극찬하며 지역주의 초월의 새 시대가 열리길 기대했는데, 떡 주고 뺨 맞은 격”이라며 "상대 후보를 칭찬하자 돌아온 것은 허위사실 공격과 왜곡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의 ‘의도’를 떠나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는 발언은 그 파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 3. 백제발언 오류
    '21.7.25 2:53 AM (58.153.xxx.115)

    이재명 지사는 “달을 가리켰더니 손가락을 보고 뭐라고 한다”며 “말꼬리 잡지 마라”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겠지만, 그 맥락과 무관하게 해당 발언은 지역 자존심을 건드리는 후폭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뒤집어 얘기하면, “호남은 지금껏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역사의 주체가 된 일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일제 식민사관 논리 중 하나인 ‘타율성론’을 연상케 한다. ‘타율성론’이란 “한국의 역사가 주체적인 역량으로 전개되지 못하고 외세의 간섭에 의해 좌우됐다”는 주장이다. 즉, 우리 역사는 중국에서 유래한 기자조선 또는 한사군(漢四郡)이 한반도의 북부, 일본의 임나일본부가 남부를 차지한 이후 비로소 역사 시대가 시작됐다는 식의 궤변이다.

  • 4. 백제발언 오류
    '21.7.25 2:54 AM (58.153.xxx.115)

    이재명 지사의 논리대로 그의 ‘백제 발언’을 살피면, 여러 오류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지사는 ““한반도 5000년 역사”라고 표현했지만, 한반도의 역사는 그리되지 않는다. 우리가 얘기하는 ‘5000년 역사’의 기원은 만주와 중국 하북성 일대에서 시작한 고조선의 건국 연대에서 비롯한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4354년 전의 일이다. 즉, 장소를 한반도로 특정한 이 지사의 표현은 잘못됐다. 뒤이어 이 지사는 ‘백제’를 언급했는데, 그렇다면 ‘5000년 역사’가 아니라 ‘2000년 역사’라고 표현해야 했다. ‘삼국사기’ 등에 따르면 백제의 건국 시기는 ‘기원전 17년’이다. 따라서 ‘백제’ 운운하기 위해서는 ‘5000년’이 아니라 ‘2000년’을 언급했어야 했다.

    이재명 지사가 ‘호남’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백제’를 얘기한 것에도 오류가 있다. 백제는 비류, 온조 등으로 상징되는 부여 또는 고구려 출신 북방계인 왕족 ‘부여씨’와 토착 세력인 진씨, 해씨, 국씨, 목씨, 사씨, 연씨, 백씨, 협씨 등 소위 ‘대성팔족(大姓八族)’이 다스리던 나라였다. 당시 이들의 근거지는 첫 도읍지인 한성이었다. 사씨와 연씨는 백제의 웅진 천도 이후 성장한 세력이다. 백제 시대 당시 지금의 호남 지역 세력이 백제 중앙에 진출해 정치적 주도권을 행사한 일은 없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호남을 얘기하면서 구태여 ‘백제’를 언급한 것은 역사적 근거가 없는 비유를 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 5. 끄덕끄덕
    '21.7.25 3:50 AM (124.50.xxx.138)

    덕분에 역사 공부까지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6. 입열면 폭탄
    '21.7.25 6:46 AM (220.81.xxx.216)

    국내에선 기레기가 포장해주지만
    저딴게 대통령되면 해외순방때 국격하락 100%
    절대로 막아야될 낙지사

  • 7. 미네르바
    '21.7.25 8:30 AM (117.111.xxx.70)

    이재명은 본선경쟁력이 없어요.
    김부선 넘어야 하고
    형수욕설 넘어야 하고
    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넘어야 하고
    남양주시장 계곡정비 성과가로채기와 보복감사 넘어야 하고
    음주운전 넘어야 하고
    논문표절 넘어야 하고
    월주스님 끌어내리기 넘어야 하고
    혜경궁 홍씨 넘어야 하고
    경기도 홍보비 사유화 넘어야 하고
    지금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문제들 다 넘어야 하는데22222

    진심으로 동의~~^^

  • 8. phua
    '21.7.25 8:32 AM (1.243.xxx.192)

    스스로 무너지니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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