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으헝헝 우리집에 가고 싶다

초짜 시엄니 조회수 : 5,072
작성일 : 2021-07-24 08:28:35
에구구
급한 볼일이 있어 서울 왔어요
평상시는 숙소 다른데 잡아서 혼자 잘있는데
맞벌이 아들내외가 꼭 하룻밤 같이 있자고 해서리...
내가 이러는게 아니였는데 후회 막급이네요
난 아침형 인간이라 아직도 자고 있는 아들내외 깰까봐
화장실도 참는중
으헝헝 나를 놔 도 으헝헝
참고로 나도 맞벌이지만 새벽별 보기 좋아라하는
철없는 시에미입니다
나를 혼내주세요


IP : 1.230.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맘
    '21.7.24 8:31 AM (118.37.xxx.7)

    ㅎㅎㅎ 귀여우시다
    지금쯤은 괜찮을거같으니 살살 나가보세요~

  • 2. 그래서
    '21.7.24 8:32 AM (175.208.xxx.164)

    우리 엄마 아들네 집에 가서 단 하룻밤도 자기 싫대요. 십여년동안 한번도 없어요.

  • 3. 쿨하게
    '21.7.24 8:34 AM (112.154.xxx.91)

    화장실 댕겨 오셔요. 그러다가 며느리가 잠이 깬다면..아..이젠 주무시고 가시라고 안해야겠다..깨닫겠지요

  • 4. ㅇㅇ
    '21.7.24 8:34 AM (211.36.xxx.107)

    울엄마두요. 20년간..사위없어도 안주무시고 가려구..

  • 5. ㅋㅎㅎㅎ
    '21.7.24 8:35 AM (121.165.xxx.112)

    아들 내외도 후회하고
    다시는 빈소리라도 자고 가라는 말 하지않게
    얼른 나가서 큰소리 내며 돌아다니세욧!

  • 6. 예쁜며늘
    '21.7.24 8:39 AM (1.230.xxx.74)

    에고 화장실 다녀왔어요
    여기는 물내리는 소리가 좀 작게 들리네요
    아들은 깨서 비몽사몽
    며늘아가는 잠들면 업어 가도 모른대요
    에고 에고 방광 터지는줄 알았어요
    근데 이놈의 정수기는 왜 또 소리를 낼까요

  • 7. ...
    '21.7.24 8:43 AM (221.140.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정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시네요. 마음 ㅈㄹ이면 그놈의 정수기 소리도 크게 들리죠.
    그냥 각자 자기집에서 자고 가끔 만나 밥이나 먹는게 편한것 같아요

  • 8. 1256
    '21.7.24 8:44 AM (112.161.xxx.41) - 삭제된댓글

    너무 그러지 마시지... 아들내외가 붙잡았다면서요. 이렇게까지 조심해야하는 사이군요. 저 아직 애들이 대딩인데 씁쓸합니다.
    이젠 마음에서 떠나보내야겠네요.

  • 9. ....
    '21.7.24 9:10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 신혼때 시어머니가 서울에 일있어서 오셨다가 저희집에서 하루 주무셨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몰래 가셨어요 며느리 아침 차리기 시키기 싫다고ㅜ

  • 10. 화장실
    '21.7.24 9:19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시댁에서 딱 1번 잤는데, 화장실 때문에 힘들었어요.
    시부모님이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방광이 약해 밤에 화장실에 서너 번 가거든요.
    우리집이 아니라 긴장 하니 더 자주 마렵고... ㅠㅠ
    그땐 20대라 시아버지 주무시는데 화장실 가는 게 을매나 부끄럽던지.
    게다가 예민한 시어머니는 물 내릴 때마다 깨시고,
    화장실 그렇게 자주 가면 내 아들 자는데 방해되는 거 아니나며...
    딱 1번 잤는데 한 10년간 잔소리 들었어요.
    너 그거 병이다, 꼭 고쳐야 한다,
    니가 자꾸 그렇게 깨면 우리 길동이가 푹 못잔다,
    약 먹었냐, 고쳤냐, 병원 가봐라, 침 맞아라....
    친척들에게 소문도 내시고... 큰고모, 작은고모, 시누이들도 다 알고...
    친정에서도 자다가 화장실 몇번 가지만 다들 모른 척 해주는데
    이래서 시월드구나 싶었어요.
    신혼때 시댁에서 하루 잤다가 참교육 제대로 당했죠.
    화장실 1개뿐인 집은 친척집이라도 묵지 않는 게 좋을듯 합니다요.

  • 11. 슬프다
    '21.7.24 9:21 AM (1.177.xxx.76)

    댓글들 보다 보니 맘이 ...ㅠㅜ
    우리 엄마 우리집에 다니러 오셨을때도 이렇게 불편하셨을까?
    외국에서 살때라 오시면 적어도 한달은 계시다 가셨었는데.. 저렇게 맘이 불편하게 있다 가셨던걸까...?
    나만 힘들고 불편한줄 알았는데...ㅠㅜ

  • 12. 화장실
    '21.7.24 9:22 A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서 잘 때는 한두 번 깨는데
    잠자리가 바뀌면 유독 더 자주 깨네요.
    친정이라도...
    근데 같은 문제라도 우리 엄마는 내 걱정을 하고,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너무 안쓰러워 하더군요.
    남편놈은 쿨쿨 잠만 잘 자는데...

  • 13. 화이팅
    '21.7.24 9:39 AM (121.132.xxx.211)

    아마도 원글님은 아주 상식적인 시어머니이신걸로 추정되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ㅎㅎ
    역시 자기집에서 내맘대로 있는게 젤 편하고좋죠. 저는 사십대인데 어디가서 자는거 싫거든요.
    아침식사 맛있게 하시고 컴백홈하세요~~~

  • 14. ..
    '21.7.24 11:04 A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결혼한 아들집에 이틀 있다가 불편해 죽는 줄요
    그러고부터는 일이 있어 가도 호텔에 묵어요
    냉장고 문도 마음대로 못 열겠어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726 남친한테 생일선물을 받았는데요. 19 ... 2021/10/01 5,700
1253725 눈을 의심케 하는 이재명 지지자 댓글 19 누구냐 2021/10/01 2,118
1253724 제 머리카락 남편에게 심어 줄 수 있나요? 10 ** 2021/10/01 4,905
1253723 눈썹 반영구 하고 왔는데요 남편이 6 영원히짱구눈.. 2021/10/01 4,015
1253722 비위조심) 악취나는 향신료가 있나요? 2 향신료 2021/10/01 1,359
1253721 미국에서 아이폰 사올때 세관신고 하나요? 1 ㅇㅇ 2021/10/01 1,043
1253720 윤미향, 180 매직넘버 10 ........ 2021/10/01 1,456
1253719 10년 연락 안했다더니..이한성, 4년전까지 이화영 회사 이사 6 풀잎사귀 2021/10/01 1,623
1253718 지금껏 살면서 병원 입원실에서 하루도 자본 적 없다 8 나는 2021/10/01 2,883
1253717 검은 태양 박하선 욕먹는 이유를 알겠네요 16 2021/10/01 15,706
1253716 삼성 a32폰 dmb 앱 어디 있나요? 3 향기5 2021/10/01 710
1253715 검은태양 추적신 엄청나네요 3 spacei.. 2021/10/01 2,126
1253714 건조기, 식세기 하나 산다면 뭐가 나을까요? 28 .. 2021/10/01 3,682
1253713 남자친구가 갑자기 해외발령이 났다면 17 K 2021/10/01 5,298
1253712 '노엘방지법' 나온다 6 dd 2021/10/01 1,830
1253711 코스트코라자냐 2 ㅁㅁㅁ 2021/10/01 1,947
1253710 직장인 임의계속가입제도 여쭐께요 3 건강보험 2021/10/01 1,243
1253709 나의 명품가방 구매기 12 가방에진심 2021/10/01 6,612
1253708 씽크대 배관이 역류했어요 4 하루종일물퍼.. 2021/10/01 2,465
1253707 이하늬는~ 47 ㅇㅇ 2021/10/01 23,080
1253706 집에퇴근후 혼자있을땐 한식차려서 먹는게힘드네요 3 ㅇㅇ 2021/10/01 1,867
1253705 팝콘통 큰 것 있을까요? 롯데마트 통큰 팝콘 크기 7 부끄 2021/10/01 875
1253704 기술사되도 돈 많이 못 버나요? 14 ㅇㅇ 2021/10/01 4,633
1253703 날씨 왜 이래요? 14 갑자기 2021/10/01 5,067
1253702 '삼성전자' 주식 - 이대로 끝인걸까요 10 주린 2021/10/01 6,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