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혼자 놔두고 해외 한달살이는 좀 그런가요?

Coyuucn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21-07-23 23:24:48
코로나 잠잠해지면 방콕이나 뉴욕 둘중 한곳에 한달살이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워낙 혼자 잘놀고 즐기는 스타일이라 오케이 할줄 알았는데 자기 같으면 저혼자 놔두고 한달이나 못갈꺼 같은데 어떻게 갈 생각을 하냐고 뾰루퉁 하네요
남편하고 같이 하고 싶어도 비행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한번쯤은 저라도한달살이는 해보고 싶었는데 그냥 몇 박 며칠 관광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겠네요 ㅠ
IP : 111.65.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23 11:31 PM (1.237.xxx.191)

    순진하시네요 남편분은 사회생활 잘하시겠어요
    남편들 출장가도 대놓고 티안내서 그렇지 신혼부부나 갓난쟁이 있는집 아닌이상 다 좋아해요
    남편들이 와이프 친정가는거 젤좋아하듯이.
    말만 그렇지 벓써 뭐하고놀지 계획짤지도
    아니면 그돈이 아까워서 그런걸수도

  • 2. 원글
    '21.7.23 11:37 PM (111.65.xxx.109)

    애는없고 남편이 제가 쓰는 돈을 아끼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 3. ..
    '21.7.23 11:37 PM (125.187.xxx.209)

    어머나 남편 최고 행복할 시간이죠~~~
    저 아이 데리고 캘리 한달 댕겨왔는데
    너무 행복했던데요?
    전 저대로 행복
    완전 윈!윈!ㅋㅋㅋ

  • 4. 원글
    '21.7.23 11:39 PM (111.65.xxx.109)

    저도 완전 윈윈일꺼 같은데 딴건 거의다 오케이 하는데 한달살이는 정색하는지 원 ㅠ

  • 5. 킄ㅋㅋㅋ
    '21.7.23 11:52 PM (59.18.xxx.221)

    그 남편, 어디서 스킬 제대로 전수받고 왔네요!
    싫은 척, 아쉬운 척, 서글픈 척.
    유부남 많은 까페 가면, 아내가 친정간다고 할 때 어떤 태도 취해야 하는지 방법들 전수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6. 엥..
    '21.7.23 11:59 PM (125.191.xxx.252)

    결혼 20년차 울남편은 절대 싫어해요. 혼자 친정간다면 악착같이 시간내서 같이 가야하고 놀러도 혼자간다면 어떻게든 휴가내서 같이가야하고.. 당연히 본인도 혼자하는건 절대안되구요.. 근데 집에서는 혼자 잘놀아요. 저혼자 몇시간 외출하는건 아무 상관안하구요. 근데 집에 혼자 자거나 밥먹는건 너무 싫어해요.

  • 7. 남편이
    '21.7.24 12:00 AM (124.54.xxx.76)

    혼자 잘하는 성격이면 잘있던데요
    근데 외롭다고 난리였어요

  • 8. ㅎㅎㅎ
    '21.7.24 12:00 AM (27.117.xxx.48)

    남편분 가정생활 만랩 !!

  • 9. ㅡㅡㅡㅡ
    '21.7.24 12:0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내 돈으로 가는거면 아이도 없고,
    님편이 싫다해도 어거지로 갈 수도 있죠.
    남편 버는 돈으로 남편이 싫다는데
    한달 해외살이는 그렇지 않나요?
    1, 비용이 내돈인지 남편돈이지.
    2-1, 내돈이면 남편이 싫다해도
    어거지로 다녀 올 수도.
    2-2, 남편돈이면 남편이 싫다는데 굳이 가는 이유가?
    3. 남편이 겉으로만 싫은척 가면 좋아할거다
    그러면 무조건 ㄱㄱ

  • 10. 가세요
    '21.7.24 12:51 AM (111.65.xxx.122) - 삭제된댓글

    내일 죽는다면
    다시 전염병 창궐해 3년간 여행 못한다면
    갑자기 건강 악화된다면

    결론은 열정 있을때 가세요.

  • 11. ㅇㅇ
    '21.7.24 1:5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그랬더니ㅡ시골 가는거ㅡ
    남편은 .가라ㅡ하던데
    표정이섭섭한 티 나던데요
    저도 좀미안했구요

  • 12. wii
    '21.7.24 3:37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동생이 남편 두고 애들 데리고 방학마다 자주 했어요. 어학연수차 간 거죠. 처음엔 남편이 데려다 주고 올때도 며칠 왔는데 뉴질랜드 같은데는 머니까 6주 있으면 열흘전쯤 와서 같이 관광하고 가던데요. 별일 아닌거 같은데요.

  • 13. 저 맞벌이
    '21.7.24 7:56 AM (183.98.xxx.141)

    남편이 우리 놔두고 한달살이 하러간다? 열받아 미칠거 같습니다

    지 친구랑 하와이 일주일 간다고 했을때도 화나긴 마찬가지였음. 가족 구성원이라는게 레저멤버일 수도 있지만
    같이 게임을 뛰는 팀원, 회사의 같은 부서원이라고 생각해보셔요

  • 14. ㅎㅎㅎㅎ
    '21.7.24 8:58 AM (121.162.xxx.174)

    혼자 잘 노는 스타일

    님 저라면 남편 섭섭할까봐
    나는 안 가?
    돌아서면 만세—;
    더구나 남자들이야 뭐 ㅎㅎㅎ

  • 15. 같이 가삼
    '21.7.24 9:0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비행기 싫어해도
    그 사랑으로 극복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44 전 영숙이 나르 괜찮던데요 5 ㅇㅇ 05:52:06 232
1637543 중1딸 친구집에서 자기 3 ㅂㅂㅂㅂㅂ 05:23:52 308
1637542 11번가+kb페이) 이마트 3만원권 대박딜입니다 ㅇㅇ 04:52:46 458
1637541 (스포유) 흑백요리사 준결승전 무한요리지옥에 대한 저의 생각 7 흑백요리사 03:49:00 1,070
1637540 법사위 국정감사 보셨어요? 7 ... 03:32:41 896
1637539 오늘 저녁에 불고기랑 콩나물국 먹었는데 8 03:23:36 1,035
1637538 살면서 울산에 가보셨나요? 7 ㅇㅇ 03:19:20 899
1637537 월세에 따른 보증금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1 .. 03:06:02 279
1637536 하향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어지러운데 왜 그런걸까요 1 aa 02:49:51 184
1637535 고등 아들이 연애를 하네요 8 아카 02:39:26 1,182
1637534 물가가 미친게 맞나봐요 6 02:20:57 2,408
1637533 영부인은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본다 2 영부인 02:14:19 1,481
1637532 68만 유튜버 ‘동네 의사 이상욱’, 피부과 사칭 혐의… 대한.. 10 .. 02:13:35 2,709
1637531 뉴스버스에서 십상시로 지목된 녹취 보도 4 .... 01:50:28 821
1637530 요양원 보내지 말라는 시어머니와 딸 같은 며느리 1 먹먹한 01:49:10 1,393
1637529 부모님이랑 절연하고 나니 그냥 다 절연이네요 6 01:30:47 2,559
1637528 요즘 애들은 가갸거겨 포스터 벽에 안 붙이나요? 2 01:21:47 528
1637527 흑백요리사 마지막회까지 다 봤네요. ( 스포×) 7 .... 01:20:16 1,402
1637526 대구 아파트서 40대 여성, 4세 딸과 떨어져 숨져…남편이 신고.. 7 ㅇㅇ 01:19:17 3,669
1637525 작은헤드 칫솔 쓰세요 9 ... 01:04:41 2,240
1637524 누룽지 먹을래? ㅇㅇ이 아빠가 누룽지 좋아해요 5 ㅇㄹ 00:55:21 1,307
1637523 이제 혼자다에 우지원 나오네요. 12 샤론 00:50:44 2,484
1637522 시민덕희주인공 담당경찰 징계 안받나요? 2 시민덕희 00:50:26 638
1637521 한글날 2 00:45:46 239
1637520 화장실 청소팁 7 청소팁 00:31:29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