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동생이 내결혼식에서 성심껏 다하지 않을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반대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21-07-23 20:35:15
저는 언니고 미혼이에요ㆍ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조카들도 있는데, 저는 최선을 다해 조카들도 이뻐해주고 동생결혼식에서 이것저것 다챙기고했어요ㆍ

그런데 반대로 제여동생은 제가 결혼하거나 조카가 태어난다면ᆢ 제가 했던만큼할까 생각해보면 ᆢ절대 안그럴거같은 느낌이 들어요ㆍ
제친구들이 있어도 시큰둥할거같고요ㆍ

제가 이제껏 했던게 바보같단생각도 드는건 왜일까요?
거의 제가 맞추는 입장이라 몰랐던거고 이제껏 반대상황을 겪을 기회가 없었던거죠ㆍ
IP : 106.102.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7.23 8:38 PM (70.106.xxx.159)

    맞아요
    그런말있죠 동기중에도 먼저 결혼하는게 장땡이라고
    늦게하면 여자 동기들 애핑계 제사핑계대고 안온다고
    원래 그래요

  • 2. ㅡㅡㅡ
    '21.7.23 8:42 PM (70.106.xxx.159)

    자기가 딸린식구 많을때랑 나 혼자 있을때랑은 마음가짐도 천지차이구요

  • 3.
    '21.7.23 8:46 PM (218.38.xxx.12)

    결혼생활 출산 육아 본인은 다 겪은걸 언니가 이제 시작하려 하니 새로운 기대감이나 설렘은 없는거죠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다 아니까
    생물학적으로는 동생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어른일걸요

  • 4. 그건
    '21.7.23 8:56 PM (119.69.xxx.110)

    어쩔수 없지않나요?
    미혼일땐 혼자라 시간ㆍ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일단 자식이 생기면 그럴 여유가 없어져요
    그나마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물질적 지원은 넉넉히 해줄수있겠지요
    참고로
    조카도 내가 출산 안했을땐 진짜 이뻐죽거든요
    첫조카는 더하고요
    근데 내자식 낳으면 내자식이 제일 이쁘고 그 조카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

  • 5. 결혼
    '21.7.23 8:58 PM (83.95.xxx.218)

    먼저했다고 어른이면 아이들 학대하는 부모들은 뭘까요? 그저 먼저 경험한 거 아닌가요. 원글님 느낌이 그렇다면 동생분은 원글님이 뭘해도 시큰둥할 것 같은데요. 받는 것만 당연한 사람들 많아요. 잘 가려가면서 주고 받아요. 마음 상처 안 받는 선에서만.

  • 6. ..
    '21.7.23 8:5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요..
    동생은 누릴거 다 누렸죠.
    각자 운명이죠.
    언잰가부터 잘하려는 생각 버렸어요.

  • 7. ..
    '21.7.23 9:03 PM (49.168.xxx.187)

    세상일이 다 그래요.

    그냥 내가 하고싶은만큼 해야 해요.

  • 8. ㅡㅡㅡ
    '21.7.23 9:11 PM (70.106.xxx.159)

    지금도 기억나는게
    첫 결혼한 친구는 하객도 많았고 동창들이 돈 걷어서 다 사주고
    으리으리하게 했는데
    늦게 한 친구는 진짜 아무도 안옴. 선물? 돈낸거 받지도 못하고.
    늦게하면 그래서 손해에요
    형제자매도 마찬가지구여

  • 9. 풉ㅋㅋ
    '21.7.23 9:15 PM (175.223.xxx.124)

    결혼 출산이 뭐 대단하다고 어른 타령ㅋㅋㅋ
    보통 정신적으로 더 이기심이 극대화되죠.

  • 10. wii
    '21.7.23 10:08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내 자식도 두번째면 관심이 줄고 조카도 첫조카가 이쁜데 당연한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414 페미니즘 강의를 들었어요 23 차이 2021/07/29 3,212
1230413 둘중 어느쪽이 결혼적령기 여자한테 인기많을거같으세요? 8 2021/07/29 2,339
1230412 요즘 남자든 여자든, 확찐자들이 많더라구요 2 코로나 1년.. 2021/07/29 2,370
1230411 소갈비양념 돼지갈비양념 뭐가 다를까요? 2 .. 2021/07/29 1,670
1230410 대딩아이들 백신 맞았는지요...? 9 궁금맘 2021/07/29 2,546
1230409 10개월아기 이유식 고민 들어주세요 4 이유식 2021/07/29 864
1230408 유도조구함선수 6 joy 2021/07/29 2,162
1230407 아이들과 뭐하고 놀아주시나요? 3 Jammm 2021/07/29 676
1230406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중입니다 3 ㄱㄱㄱ 2021/07/29 1,780
1230405 카톡에서 ㅎ 무슨 의미인가요? 12 오징어 2021/07/29 12,104
1230404 당근마켓 질문이요 이사해서 동네인증 3 지역변경 2021/07/29 765
1230403 어제 - 경비실에 에어컨 못 틀게 했다는 글 - 후기입니다. 26 경비실 2021/07/29 4,387
1230402 학습지로 공부하시는분 계신가요? 4 아카시아 2021/07/29 1,173
1230401 윤석열 돌려까는 최재형.jpg 6 오유 2021/07/29 1,822
1230400 이낙연의원, 공동선 의정활동상 수상 7 ㅇㅇㅇㅇ 2021/07/29 406
1230399 수능 학원, 인강 교재비가 엄청나네요 10 ㅇㅇ 2021/07/29 3,523
1230398 폰 보상교체 하겟다고 동의했는데 취소가능할까요 2 piano 2021/07/29 529
1230397 목동 계신 분들 목운초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5 목동 2021/07/29 3,272
1230396 볼쪽에 피지가 한개 계속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5 향기 2021/07/29 1,835
1230395 왜 정대택을 고소하지 못할까요? 20 윤석열 2021/07/29 2,117
1230394 날이 더우니 다들 미쳐가나봐요 72 2021/07/29 24,441
1230393 이낙연님의 언어 그리고 총리시절 15 고운언행 2021/07/29 844
1230392 더레프트님의 금손 집약판 구경하세요 고급미 철철 32 화보다 2021/07/29 2,073
1230391 생두부 먹고 소화가 2 두부 2021/07/29 1,325
1230390 코로나 결국 집단면역으로 가나봐요 17 ... 2021/07/29 6,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