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생각 들면 인간말종인가요?

샤랄라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21-07-23 00:02:52
결혼 10년차인데 제 남편은 친구,술 좋아해서 매일 밖으로나 나돌고 소득도 변변치못하고 고부갈등 제대로 중재못하는 전형적인 남의편에 사치도 심하고 키도작고 못생겼는데

남편의 형되는 아주버님은 같은배에서 나온 형제라고 안믿길정도로 가정적이고 돈도 어지간한 의사 뺨치게 억소리나게벌고 키도크고 잘생겨서 남편말고 아주버님과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아주버님과의 결혼생활을 상상하는편인데 한편으론 이런 발칙한상상을 하는 제자신이 너무 경멸스러워서요..

이런 생각드는거 비정상인가요?

IP : 106.101.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3 12:04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직 왕성하신가보다.

  • 2. ㆍㆍ
    '21.7.23 12:06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네. 한참요. 보통은 그런 생각 안해요

  • 3. T
    '21.7.23 12:09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매우 이상해요.
    입장바꿔 남편이 내 여동생이나 언니에게 이런 생각을 한다면 미친놈이라 할거잖아요.

  • 4. 에휴
    '21.7.23 12:12 AM (116.122.xxx.50)

    정신 차리세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아주버님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데 내 동생이 결혼을 잘 못해서 저렇게 산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5. **
    '21.7.23 12:15 AM (211.207.xxx.10)

    님 이해는 되요

    아주버님이라기보다는

    님이 윈하는 남편상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람이니깐요 우린 완벽하지 않으니깐요

    말종은 아니죠

    다만 넘 그 상상에 매이지말고

    아 또 그런상상이 왔네하고

    인지만하세요 그럼 어는순간에

    사라질거에요

    힘내세요 ㅠㅠ

  • 6. 아무 의미없다
    '21.7.23 12:37 AM (98.228.xxx.217)

    현재 내 남편이 나의 위치이고 내 수준이다 생각하면 속편합니다.. 내 수준은 남편보다 나은데 세상이 내 가치를 몰라줘서 이런 남편과 산다고 생각하니 억울하죠.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라 인정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 7. 남편이
    '21.7.23 12:43 AM (211.246.xxx.124)

    젊고 예쁜 처제와의 결혼생활을 꿈꾸면 어떨까 생각해보세요

  • 8. .
    '21.7.23 12:54 AM (14.47.xxx.152)

    상상은 할 수 있죠.

    단 현실은 동서와 달리 님이 남자보는 눈이 형편없었다는 점은 인정하시죠.

    그리고 님과 동서 사이가 어떨지 모르지만

    작은 동서인 님이 그런 생각을 품는다는 것만으로도
    큰동서인 형님은 님이 너무 끔찍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하세요.

  • 9. ..
    '21.7.23 1:03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후..마친..;;

  • 10. . .
    '21.7.23 1:11 AM (203.170.xxx.178)

    남편 욕할 자격도 없이 유유상종수준이에요

  • 11. ...
    '21.7.23 6:02 AM (172.58.xxx.109)

    그런 생각 끝에 드는 결론이
    님 스스로 경멸하는 생각이 드는 걸
    님 스스로가 알고 계시다니...
    그런 생각이 들라고 할때 생각을
    따라가지 마세요.
    생각도 내가 통제 할 수 있습니다.
    내 머리속에서 생각이 흐르는대로
    생각이 휘젓고 다니게 놔두지 마시고
    그런 생각이 들어올때 의.지.적.으로
    그 생각을 머리에서 떨쳐버리세요.
    그런 생각은 옳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실컷 상상해서 하다보면
    끝은 님 자신에 대한 경멸이지 않습니까?!
    생각 끊어내기는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계속 하다보면 가능합니다.
    해 보세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 12. 차라리
    '21.7.23 8:57 AM (121.162.xxx.174)

    어리고 이쁜 아이돌 놓고 상상을 하시지.
    눈 앞에 시숙 있으니 그렇게 아이돌보다는 그렇게 되더라
    한다면 말종 넘어 노답되는 거 아시려나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772 클래식 찾아주세요 4 나마야 2021/07/30 723
1230771 울 고양이 웃겨 죽겠어요 23 ㅇㅇ 2021/07/30 4,326
1230770 이뻐지려고 숏컷했는데 고길동머리 된 사람입니다아~ 10 음.. 2021/07/30 3,097
1230769 화분에 지네가ㅜ 생기는데 13 그린 2021/07/30 2,517
1230768 문재인 유신시대 뺨치는 독재자인가봐요 75 ㅇㅇ 2021/07/30 3,105
1230767 김현아가 김의겸의원에게 했던 말들 jpg 15 .... 2021/07/30 1,532
1230766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34 uuu 2021/07/30 6,421
1230765 최은순작은엄마랑 친척할매통화 1 ㄱㅂ 2021/07/30 1,268
1230764 미풍 선풍기 사고 싶은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11 ㄴㄱㄷ 2021/07/30 1,047
1230763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1 블루커피 2021/07/30 789
1230762 인버터형 벽걸이 30도 추워요 4 ㅡㅡ 2021/07/30 1,783
1230761 바다 장어랑 민물 장어랑 어떻게 다른가요 11 무식 죄송 2021/07/30 2,041
1230760 돌아가는 회전냄비에 돼지갈비찜하니 정말 쉽네요 10 ... 2021/07/30 1,747
1230759 성묘입양 19 길냥이 2021/07/30 1,651
1230758 코로나 확진자들 연예인들 다들 언제 그랬나는듯 다시 일상으로 복.. 22 비출 2021/07/30 5,487
1230757 주병진 폭행 7 .. 2021/07/30 6,938
1230756 과외하는데 에어컨 안틀어주는 집 37 ㅇㅇ 2021/07/30 7,402
1230755 아이가 하고싶단 사교육 다 해주시나요..? 18 음메 2021/07/30 2,002
1230754 창문형 에어컨 벼란다쪽 창문설치가능한가요? 2 모모 2021/07/30 974
1230753 이낙연 "경기북도 분도 시기됐다…강원과 '평화경제 메가.. 14 응원합니다 2021/07/30 1,130
1230752 주병진, 사우나서 시비 중 40대 폭행…검찰 송치 18 ..... 2021/07/30 7,864
1230751 저는 아직 선풍기로 버텨지는데요. 33 .. 2021/07/30 2,752
1230750 혹시 자녀 정신과 치료 받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15 구름 2021/07/30 2,541
1230749 외식 안해도 카드값은 안 줄어요 6 ?? 2021/07/30 2,675
1230748 경기북부 찾은 이낙연 15 ㅇㅇㅇㅇ 2021/07/30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