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받은 여자 감독

ㅇㅇ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21-07-22 22:11:11
영화 티탄(Titane)으로
이번 황금종려상을 받은 줄리아 뒤크르노 감독.
여자 감독이 이 상을 받은건 이번이 두 번째.

이 감독의 과거 인터뷰들 -

조명에 관해서는 한국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촬영감독에게 한국영화 얘기를 많이 한다.
나는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미치도록 좋아한다.
나는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

그리고 2017년 모 미디어에 기사가 났는데

제목에 아예 이런 문장이 들어감
~ Why Korean Cinema Is So Great 
왜 한국영화가 위대한지에 대한 ~ 

나에게 있어서 지금 최고의 감독들과 
최고의 스토리들은 한국에 있다.
그들은 장르를 섞는게 아니라 그들의 언어로
무언가 새로운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족드라마가 보여지다가 갑자기 잔인하거나
환상적인 장면이 등장하는데 
장르의 혼합'이라고 말하기엔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다.
당신은 '봉준호는 김지운이 아니고,
김지운은 박찬욱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들은 각각 다른 영화를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크로스오버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당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한국 영화계에는 미장센의 명장들이 많다.
그들의 미친듯한 프레임샷을 보고 있으면
'오마이갓'하면서 계속 박수치게 된다.


IP : 5.149.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신기하네요
    '21.7.22 10:13 PM (39.125.xxx.27)

    티탄 봐야겠습니다ㅎ

  • 2. 퀸스마일
    '21.7.22 10: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볼 줄 아는구만!!

  • 3. ...
    '21.7.22 10:25 PM (210.178.xxx.131)

    이제는 한국영화가 영감을 주는 시대가 됐군요. 옛날 몇몇 일본감독들이 그랬었는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게 실감나네요

  • 4. ...
    '21.7.22 10:26 PM (211.215.xxx.112)

    요즘도 한국 영화는 거른다는 둥 하는 글을 보면
    영화를 보긴 하는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 5. ㅇㅇ
    '21.7.22 10:29 PM (5.149.xxx.222)

    저는 K팝은 방탄말고는 몰라요. 그것도 고작 올해초에 알게되었고 지금은 찐팬이 됐죠.
    드라마도 안봐서 K드라마가 어떤지 몰라요. 한류에 대해서 감이 없어요.
    근데 영화만큼은 우리나라 영화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다라는걸 20여년전에 확신했어요.

  • 6. ...
    '21.7.22 10:57 PM (39.7.xxx.8)

    개봉 정보를 잘 못 찾겠네요 보고싶은데..

  • 7. 너튜브에서
    '21.7.23 12:11 AM (112.161.xxx.15)

    봤네요. 놀랍고 감동적...

  • 8. ㅇㅇ
    '21.7.23 12:13 AM (5.149.xxx.222)

    개봉일은 아직 안잡힌거같아요. 왓챠에서 수입은 했고 극장 개봉후 스트리밍 서비스 예정이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053 jtbc 부마항쟁이냐 묻는 윤석열이나 그렇다고 대답한 장제원이나.. 11 부끄러워 2021/07/31 2,088
1231052 박수홍은 다홍이 어디서 데려온건가요? 16 .. 2021/07/31 6,703
1231051 80년대 뮤비보다가 Nothing's gonna stop u.. 9 좋다 2021/07/31 1,329
1231050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7 ........ 2021/07/31 5,530
1231049 유투버 뜨랑낄로 아세요? 3 새댁 2021/07/31 2,564
1231048 유승준이 지운 피자 먹방에 달린 댓글 읽어보세요. 11 .. 2021/07/31 5,831
1231047 요즘 애기 봐주고 있거든요 6 asd 2021/07/31 3,593
1231046 경기도 공무원 역추적과정서 방역위반 드러나 징계 위기 000 2021/07/31 868
1231045 입양보냈던 냥이가 무지개 다리건넛다는 소식이 왔어요ㅜ 4 둥이맘 2021/07/31 2,451
1231044 기분 나쁜 거 금방 잊게 하는게 있나요 5 쿨하게 2021/07/31 2,079
1231043 우리나라 국대 양궁선수들의 훈련법 8 ㅇㅇ 2021/07/31 3,118
1231042 학원특강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12 학원 2021/07/31 2,261
1231041 빙하가 85억톤 녹았대요 16 이기사보셨나.. 2021/07/31 5,317
1231040 더위가 살짝 꺾이고 바람이 부는 저녁. 3 말의 품격 2021/07/31 2,277
1231039 마이키즈 혹시 아시나요? 아이들 영양 음료요 4 2021/07/31 628
1231038 많이 해먹고 측근 비리 하나 없다고 주장하는 이재명지사의 화려한.. 9 청렴 청렴 .. 2021/07/31 964
1231037 박재정 참 귀엽네요 25 .. 2021/07/31 5,235
1231036 다스뵈이다 빨간아재 '마지막1분'발언 18 ㄴㅅ 2021/07/31 1,669
1231035 "집값 잡겠다던 정부 믿었다가 벼락거지 신세…행복추구권.. 27 . . . 2021/07/31 3,770
1231034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확대 선포 3 000 2021/07/31 1,799
1231033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전남 장흥 방문 19 혜경궁이 2021/07/31 2,868
1231032 이낙연후보 26 ㅋㅋㅋ 2021/07/31 1,234
1231031 결혼7년차.. 부모님이랑 살고싶어요 45 ㅁㅁ 2021/07/31 22,681
1231030 대구는 왜 아파트 미분양인가요? 19 2021/07/31 4,945
1231029 다이어트보조제 엘카르니틴 복용으로 생선냄새증후군이 생기는분들 10 2021/07/31 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