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고 받는 거 아무렇지 않은 사람
사람들 만나 오고 갈 때 뭐 주는 거 좋아하는 분들 있죠
맛있는 거 살 때 누구 생각 나는 사람 있으면 막 두개 세개 네개도 사고
우리집에 와서 이거 맛있다 하면 그냥 꺼내서 가져가라고 하고
친하고 좋아하니까 집에도 오고가겠지만
그 사람이 누구든요
내 맘이 그러하니
누가 뭘 줘도 좋아서 줬겠거니 싶어서 부담 없이 기냥 땡큐 하고 받고
준 것도 기억하지 않고
받은 것ㄷ 기억하지 않고
그저 기분 좋은 그런 느낌만 가지고 사시는 분들 있죠??
1. ,,,
'21.7.22 4:28 PM (182.229.xxx.41)제 후배가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참 보기 좋더라고요.
2. 네
'21.7.22 4:28 PM (220.79.xxx.164)수입이 어느 정도 되고 나서는
친구들과 저렇게 잘 나눠요.
서로 꽃도 보내주고 음식도 보내주고
여행오래서 재우고 먹여주고
차태워 같이 여행도 하고
부모님도 챙겨드리고.
나누는 거 안 아까워하는 친구들과만 자주 봐요.3. ...
'21.7.22 4:31 PM (124.50.xxx.70)전 저런거 안 반가워요.
니꺼도 내꺼 내꺼도 니꺼 비슷...
상대가 원하지 않는 물건 받는것도 고역이고 부담스럽구요,
정말 안주고 안받는게 제일 좋아요.4. ...
'21.7.22 4:31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맘가는 곳에 물건도 간다고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안줘요 ㅎㅎㅎ
제가 뭐 줄때 내가 이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더 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안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래요5. 저요
'21.7.22 4:35 PM (121.165.xxx.112)어릴때부터 퍼대는거 좋아해서..
언젠가 제친구가 제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티스푼 세트를 가지고 있길레
어.. 나도 이거랑 똑같은거 있는데... 했더니
응.. 그거 내가 예쁘다고 했더니 니가 준거야 하더라구요. ㅋㅋ6. 저는
'21.7.22 4:3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도 있으신데 그 분이 좋은 사람이라는거 알겠는데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저는 좀 취향이 확실해서 딱 제가 원하는 그거 아니면 안먹고 안쓰는데 본인 취향대로 주시는 분이라... 받으면 나에게는 소용도 없는 것들인데 비슷하게 인사도 해야하고...
아무리 마음이 통해도 안맞을 수 있어요.7. 내꺼는 내꺼
'21.7.22 4:37 PM (109.38.xxx.162)주고 받는 거 아무렇지 않은 게
니꺼 내꺼 경계가 없다는 게 아니에오
주는 게 좋아서 주는거니 나 좋은 걸로 끝이고
저 사람도 나 주는 게 좋아서 줬을 테니 부담이 없단 말이에요8. ...
'21.7.22 4:40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그런사람 있죠 ..저는 뭐 괜찮게 보는편이에요 ...제주변에도 있고
9. ...
'21.7.22 4:41 PM (222.236.xxx.104)그런사람 있죠 ..저는 뭐 괜찮게 보는편이에요 ...제주변에도 있고 윗님말씀대로 싫은사람들한테는 안주겠죠 ..
10. 저는
'21.7.22 4:49 PM (58.121.xxx.69)친구들이 다 먹는 거 좋아해서
저렇게 자주 나눠요
뭐 ㅇㅇ도넛 사서 같이 나눠먹고
요즘은 복숭아나 자두 이런거 몇알 주고
저도 받고 그래요
우린 없어서 못 먹는지라
특히 저는 새로운 걸 좋아해서
커피스틱 새로 나온거 친구들이 대여섯개 주고 그래요
먹고 맛있음 또 사고요
소소한 즐거움이죠11. 새옹
'21.7.22 4:50 PM (59.6.xxx.87)좋은걸 나누려는 마으은 참 훌륭하지만 그만큼 나도 대접해줘야죠
그런데 어느순간 쓰레기를 나한테 버리네 싶은 사람도 봤어요 ㅋㅋ12. 커피스틱
'21.7.22 4:51 PM (109.38.xxx.162) - 삭제된댓글어머 너무 좋아요. 이런 거 별 거 아닌 거 새로 나왔을 때 뜯어서 나눠먹고 이거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 ㅎㅎ 이거 뭐 누가 돈 없어서 못사먹나요. 사는 즐거움이지요 ㅎㅎ 줘도 좋고 받아도 좋고
13. ...
'21.7.22 4:55 PM (211.203.xxx.132)나눠주면서 어느 순간 여왕벌노릇할려고 해요..
14. 좋을것도같아요
'21.7.22 4:56 PM (58.225.xxx.20)저는 뭘 받으면 빨리 갚아야되는 성격이라
딱 내가 좋아할것 주는거아니면 부담되더라고요.
취향같고 하면 좋을것같아요15. 커피스틱
'21.7.22 4:56 PM (109.38.xxx.162)어머 너무 좋아요. 이런 거 별 거 아닌 거 새로 나왔을 때 뜯어서 나눠먹고 이거이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ㅎㅎ 이거 뭐 누가 돈 없어서 못사먹나요. 사는 즐거움이지요 ㅎㅎ 줘도 좋고 받아도 좋고
16. 여왕벌 노노
'21.7.22 4:59 PM (109.38.xxx.162)여왕벌 노릇하려는 사람하고는 장르가 완전 다를걸요
그런 거 좋아하면 주고받는 거에 의미를 크게 두겠지요
걍 헐렝이과에 가까운 그런 분들 얘기하는 거예요17. ..
'21.7.22 5:03 PM (222.236.xxx.104)그런 사람들 주변에 좀 있는데 여왕벌이랑은 다른거 아닌가요 .. 그사람들 보면서 여왕벌 같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었던것 같거든요
18. ㄴㄴㄴㄴ
'21.7.22 5:14 PM (175.114.xxx.96)주고 딱 거기서 끝이고
남 통제하지 않는 사람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면,,
그리고 상대 취향 존중한다면 ㅇㅋ이인데,
사람은 일단 뭘 받으면 부담이 생겨서
앞에선 아 고마워~ 해도 담엔 뭘 또 줘야하는 부담감..
그때문에 뭔가 불필요한 소비가 악순환처럼 늘어나는 느낌은 싫어요.19. 저요
'21.7.22 5:18 PM (222.102.xxx.75)제가 좀 그런 편이에요
그냥 나누는 기쁨이 큰거 같아요
뭐 좋은거 알게 되거나 여유있게 생기면
친한 친구들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부담될까 싶어 많이 참기도 해요;;
되받기를 절대 바라진 않구요 ㅎㅎ20. ㅇㅇ
'21.7.22 5:28 PM (123.100.xxx.45)그런거 안반가운 사람은 그냥 지나가시고
그런 사람만 댓글달면 되겠고만
에휴 참21. 저도
'21.7.22 5:44 PM (1.225.xxx.38)저도 좀 그런편이고 가족들도 그런편인데...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하죠
곳간에서 인심나는게 괜한 소리가 아니에요^^22. 제
'21.7.22 5:44 PM (119.69.xxx.95)주변에도 있어요. 그런 사람.
과일 사들고 지하철 탔는데 요즘 맛이 어떠냐고 묻는 옆사람한테도 맛 보라고 몇 개씩 줘요.ㅋㅋ23. 궁금
'21.7.22 5:47 PM (27.166.xxx.131)주고 받는게 있으니 퍼주는거죠?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주기만하고 못 받으면 인간적으로 쌓일거 같은데24. 미나리
'21.7.22 5:52 PM (175.126.xxx.83)다행이 형편이 팍팍하지 않아서 있으면 잘 줘요. 주로 먹는거나 화장품 같은거요. 아끼면 버리게 될때가 많아서 바로 없애려고 하는 편이기도 해요.
25. ..
'21.7.22 7:26 PM (219.249.xxx.43)저ㅡ기 위 티스푼 선물한 님처럼
줬단 사실조차 까먹어야 해요. 그래야 서로 부담없는 주고받음이 되는거죠26. 나무크
'21.7.22 7:33 PM (118.220.xxx.235)준건 사실.일일이 기억나지않는데요. 우리집에 다녀가면 다들.친정다녀간다는줄;;;근데 받은건 사탕하나까지.다 기억하고 두배세배 주려노력해요.